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진구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진구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HDC현대산업개발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서울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HDC현산의 올해 첫 리모델링 수주다. HDC현산은 해당 단지를 명품 주거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HDC현산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이날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93명 중 167명이 참석했고, HDC현산은 164명이라는 압도적 득표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708억원 규모로, 1개 동, 총 22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2023년 1월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록타워아파트는 역세권과 학세권을 모두 품고 있다는 평가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5호선광나루역이 인접해 있다. 또한 광남초등학교를 비롯해 광남중, 광남고도 인접해 있다.

HDC현산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상록타워아파트는 광진구의 명품 주거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만의 신공법을 통해 향후 리모델링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교통·한강조망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상록타워아파트에 최적화된 리모델링 계획으로 광진구의 명품 주거공간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지만 잠원한신로얄, 대치현대1차, 대치2단지, 가락현대6차 등 4곳에 달한다”며 “HDC현산은 국내 최초로 적용한 신공법인 뜬구조공법으로 청담 아이파크 리모델링 지하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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