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새 외교정책비서관에 김용현(55) 전 보스턴 총영사를 임명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새 외교정책비서관에 김용현(55) 전 보스턴 총영사를 임명했다. /뉴시스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에 김용현 전 주미 보스턴 총영사를 임명했다.

김 신임 비서관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24회)를 거쳐 주중국 대사관 1등 서기관, 외교부 북미국 한미안보협력과장, 주 아르빌연락사무소장(총영사), 주뉴욕총영사관 영사를 지냈다. 

이후 2014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부단장, 2016년 평화외교기획단장을 거쳐 2017년에는 주보스턴 총영사를 역임했다. 이같은 이력 덕에 김 신임 비서관은 외교부 내 미국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내년 1월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비한 인선으로 풀이된다.

전임인 박철민 전 비서관은 주헝가리 대사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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