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게임을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임박했다. 다양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상을 거머쥘 타이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 위메이드의 '미르4',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 엔픽셀의 '그랑사가'. /각 사
올해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게임을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임박했다. 다양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상을 거머쥘 타이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 위메이드의 ‘미르4’,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 엔픽셀의 ‘그랑사가’.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올해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게임을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하 게임대상)’이 임박했다. 대형 게임들을 비롯해 높은 게임성을 갖춘 중견 게임사들의 게임까지 다양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는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게임대상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문별 후보작을 보면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이 포함된 본상에 △걸글로브 △그랑사가 △마블 퓨처 레볼루션 △메탈릭차일드 △미르4 △세븐나이츠2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이터널리턴 △제2의나라:크로스 월드 △쿠키런:킹덤 △플레이투게더 등 11개의 게임들이 이름을 올렸다.

인기 게임상에는 △걸글로브 △디아블로2:레저렉션 △뮤 아크엔젤2 △오딘 △이터널리턴 △제2의나라:크로스 월드 △쿠키런:킹덤 △프렌즈샷:누구나 골프 등 8개의 게임의 후보에 올랐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본상에 20%, 인기 게임상에 80% 비중으로 반영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본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 중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은 본상 심사위원회의 심사 60%, 전문가 투표 20%가 반영된다. 

기술창작상은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기술창작상 심사위원회 심사 70%와 전문가 투표 30%를 반영해 선정한다.

이 외에도 △공로상 △사회공헌우수상 △우수개발자상 △학술상 △e스포츠발전상 △인디게임상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스타트업 기업상 △바른게임환경조성 게임상 △굿 게임상 등도 함께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게임대상에도 다양한 게임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상 후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업계에서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오딘 △쿠키런:킹덤 △미르4 등을 꼽고 있다. 오딘은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마켓 매출 1위에 오르며 새로운 기록들을 쓰고 있다.

미르4는 지난해 출시된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쿠키런:킹덤은 대형 신작들 가운데 다양한 이용자층을 확보하며 게임사 전반에 대한 성장을 견인한 타이틀이다. 이들 게임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게임이 대상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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