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업황이 부진한 모양새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TV시청 인구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홈쇼핑업체들이 업계에 불어닥친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홈쇼핑 4개사, 올해 실적 모두 ‘부진’CJ‧GS‧롯데‧현대 등 홈쇼핑 4개사의 성적이 지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상반기 4개사 모두 영업이익에서 큰 폭의 수익성 악화가 나타났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3분기에는 CJ온스타일을 제외한 3개사 모두 매출
최근 유통 및 식품업계서는 콘텐츠 커머스가 인기다. 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친근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새롭게 부상하는 소비층인 MZ세대를 공략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부터 자체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통해 커머스 예능 ‘강남의 덤덤’을 론칭한 바 있다. 이러한 이색 콘텐츠를 지속 선보인 결과 웹예능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230만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26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앞으로도 젊은 세대 맞춤 콘텐츠와 SNS 화제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콘텐츠 커
롯데가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장사 이사회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해 10월 모든 상장사 내 이사회 설치를 마친 롯데는 올해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모든 상장사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최초다.이처럼 ESG 경영에 주력하고 롯데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롯데홈쇼핑은 자사의 가상 모델 ‘루시’를 통해 개봉을 앞둔 영화 ‘수퍼 소닉2’ 홍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의 ‘루시’는 메타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전문 인력을 통해 개발한 가상 인간이다. 롯데홈쇼핑은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29세 디자인 연구원이라는 컨셉으로 대중에 선보였으며, 지난해 2월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 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했다.루시는 국내외 유명 F&B브랜드, 패션 플랫폼, 쥬얼리 브랜드 등과 협업 마케팅을 시작으로 롯데홈쇼핑 초대형 쇼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유통업체를 연결해온 수출상담회를 올해 두바이와 서울에서 동시 진행한다.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수출상담회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의 일환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될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지난해 롯데홈쇼핑은 미래 비전으로 ‘미디어커머스’를 선정하며 TV홈쇼핑을 넘어 신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미디어콘텐츠를 강화하고 메타버스·NFT 등을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롯데홈쇼핑은 기존 중장년층 여성 위주로 구성돼있던 고객층에서 MZ세대 등 타 연령층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롯데홈쇼핑은 국내 유명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 총 250억원을 투자하며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당시 초록뱀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 확장 △콘텐츠 지적재산권(IP)사업 전략적 투자검토
롯데홈쇼핑이 중국 전문 콘텐츠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콘텐츠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롯데홈쇼핑은 중국 전문 콘텐츠 스타트업 ‘비욘드바운더리’와 캐릭터 IP(지적재산권) 등 자사 콘텐츠사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 박재희 비욘드바운더리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롯데홈쇼핑 콘텐츠, 캐릭터 사업 기획 및 컨설팅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
롯데홈쇼핑이 폐의류 업사이클링을 자사 사회공헌 활동 ‘작은도서관’에 접목해 ESG경영 확대에 나선다.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경북 구미에 업사이클링(재활용) 섬유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 공간 ‘작은도서관’ 72호점(해평누리작은도서관)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경북 구미시 해평면에 위치한 ‘해평누리작은도서관’(72호점)에서 진행된 가운데,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조진호 구세군 경북지방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판식에 이어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생분해성 포장재 사용 엽채류 출시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자사 키즈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의 신제품으로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한 친환경 엽채류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생분해성 포장재에 대해 식물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PLA(Poly Lactic Acid) 소재로 환경호르몬·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없고 폐기시 퇴비화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비닐 포장재 대신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제
롯데홈쇼핑이 국내 ICT 기업 및 전문가와 업무협약을 맺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국내 12개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및 1명의 전문가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원팀’을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를 비롯해 △초록뱀미디어 김세연 부의장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서동욱 부사장 △메가존클라우드 조영국 부사장 △엔진비주얼웨이브 이성규 대표 △스캘터랩스 서원일 부사장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농심, 라면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농심은 자사 라면제품을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다.최근 농심은 자사제품 ‘무파마탕면’ 묶음 포장을 기존 빨간색 비닐에서 투명한 비닐로 교체했다. 앞면과 옆면에는 브랜드 디자인, 표기사항 등 최소한의 내용을 삽입했다. 농심은 포장재를 투명비닐로 바꾸면서 재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쇄용 잉크 사용량을 연간 5톤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을 활용해 플라스틱 필름을 교체한 바 있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홈쇼핑, 창립 20주년 ‘롯데홈쇼핑 20년사’ 발간롯데홈쇼핑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간의 성장과정과 향후 비전을 담은 ‘롯데홈쇼핑 20년사’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발간한 사사(社史)에 대해 그간의 발자취, 성과를 정리하며 국내 홈쇼핑 산업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공고히 하고자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총 350페이지 분량의 단행본을 △사업소개 △역사 △테마스토리 등 총 4개의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자사의 역사와 비전을 주제별 에피소드
TV방송을 통한 상품 판매에 주력했던 홈쇼핑업계가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또 미디어 콘텐츠 부문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사업 영역 확대도 노리고 있다.◇ 나날이 증가하는 모바일 쇼핑 비중… 홈쇼핑 업계 ‘라이브커머스’ 강화 분주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TV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소통의 방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홈쇼핑, 리빙 브랜드 ‘까사로하’ 론칭롯데홈쇼핑은 자체 기획 리빙 브랜드 ‘까사로하’를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번에 론칭하는 까사로하는 스페인어로 ‘붉은 집’을 의미하며, ‘내 취향과 삶을 담은 감각적인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부터 홈퍼니싱 전문 프로그램으로 활용했던 까사로하를 자체 기획 리빙 상품 브랜드로 확장했다.롯데홈쇼핑은 오는 29일 첫 번째 상품으로 ‘테이블웨어 세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식습관을 반영해 고품질‧가성비를 두
롯데홈쇼핑이 시청자 보호를 위해 2017년부터 활동해온 ‘시청자 위원회’의 차기 위원들을 위촉했다. 시청자 위원회는 롯데홈쇼핑 방송에 관한 의견제시, 시정요구 등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위촉된 5기 시청자 위원회는 향후 1년 간 롯데홈쇼핑 시청자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 5기 시청자 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이날 위촉식에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오갑렬 경영개선부문장, 이형식
롯데홈쇼핑이 30일 ESG경영을 선포하고 ESG위원회를 발족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강철규 ESG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롯데홈쇼핑은 △환경경영 체계 구축 △사회적 책임 이행 △ESG 경영 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 경영을 선포하고,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정책이행 여부를 점검할 ‘ESG위원회’를 발족했다. ESG위원회는 전 공정거래위원장인 강철규 ESG 위원장과 함
롯데홈쇼핑이 ‘재승인 심사’ 문턱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5년간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올해 이를 계기로 실적 성장의 활시위가 당겨질지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텔레비전(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우리홈쇼핑(채널명 롯데홈쇼핑)에 대해 재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승인 유효기간은 올해 5월 28일부터 2026년 5월 27일까지 5년이다. 심사 결과, 롯데홈쇼핑은 1,000점 만점에 724.42점을 획득했으며, 과락적용 항목인 ‘공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년 동안의 고객 성원에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크루즈 여행권(5명) △쇼핑지원금 제공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0% 적립(한도 3만원) △감사 쿠폰 지급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또한 패션, 가전, 뷰티 등 상품군별 인기 브랜드를 선별해 ‘20대 축하상품전’을 열고, 행사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4일, 어버이날을 맞아 영등포 지역 독거노인 140가구에 ‘건강백세꾸러미’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부문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화선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며 카네이션과 갈비탕, 잡곡 등 식료품이 담긴 ‘건강백세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KT와 미디어 콘텐츠 공동 기획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KT 유현중 모바일미디어사업P-TF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홈쇼핑과 KT는 △온라인 콘서트/팬미팅 등 공연 공동 투자 및 기획 △웹 드라마/예능 등 신규 프로그램 공동 제작 △기타 콘텐츠 제휴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온라인 콘서트 및 팬미팅 형태의 유료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