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이 설치된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Virtual Production Stage)’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삼성전자, 차세대 디스플레이 ‘더 월’ 입은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개관

삼성전자는 24일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이 설치된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Virtual Production Stage)’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는 세트 전체를 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며 다양한 형태의 배경을 스크린 위에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스튜디오다. CJ ENM이 지난해 경기도 파주에 건립한 ‘CJ ENM 스튜디오 센터’ 단지 내에 조성됐다.

더 월은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주는 프레임 동기화(Frame Rate Sync) △간편한 원격 관리와 색조정 프로그램 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솔루션 등을 제공해 영상 콘텐츠 제작의 완성도를 높여 준다.

이곳에 설치된 더 월은 가로 32K·세로 4K(30,720 x 4,320)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한다. 지름 20m·높이 7m·대각선 길이 22m에 달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약 1,650㎡ 규모의 스튜디오 전체를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됐다. 또한 천장에는 약 404㎡ 면적의 고화질 LED 사이니지를, 입구쪽에는 천장과 동일한 스펙의 슬라이딩 LED 스크린을 설치해 360도 영상과 같이 실감나는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24일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SKT 엔터프라이즈 웍스(Enterprise Works, 가칭)’ 출시를 위해 더존비즈온과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CO담당(좌측),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SKT

◇ SKT,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엔데믹 시대 기업 협업툴 시장 선도한다

SK텔레콤은 24일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SKT 엔터프라이즈 웍스(Enterprise Works, 가칭)’ 출시를 위해 더존비즈온과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기업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 ICT 전문 기업으로 최근 최근 ERP와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을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통합 제공하는 ‘아마란스(Amaranth) 10’을 출시했다.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웍스는 더존비즈온의 아마란스10에 SK텔레콤의 화상회의 솔루션을 비롯해 AI, 클라우드, IoT, 보안 등 다양한 ICT 역량을 접목해 화이트 라벨링(White Labeling)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화이트 라벨링은 한 회사가 제조/개발한 제품에 다른 회사가 자사 브랜드를 붙여 유통 및 판매하는 협업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업으로 ERP 기반 기업 관리 효율성 제고는 물론 구성원간 실시간으로 협업·소통할 수 있는 환경도 손쉽게 구축 지원하는 등 디지털 전환 시대 한 층 완성도 높은 협업툴(Tool)을 기업 고객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T가 24일 메가존클라우드와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및 멀티 클라우드 기반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 플랫폼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각 사

◇ KT, 메가존과 클라우드 컨택센터 사업추진 협력

KT는 24일 메가존클라우드와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및 멀티 클라우드 기반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 플랫폼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KT의 AICC 플랫폼구축 노하우와 메가존클라우드의 멀티 클라우드(Multi-Cloud) 운영 및 관리 역량을 활용해 KT의 AICC 구축 사업에 협력한다. 또한 KT 클라우드와 AWS(아마존 웹 서비스)의 클라우드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CCaaS 사업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AWS Cloud 운영 관리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KT AICC 및 CCaaS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겠다”며 “KT는 향후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AICC 사업을 확대해 업무처리 자동화, 체계적 데이터 관리, 데이터 자산화 지원 등 고객을 위한 혁신적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4일 업무용 PC의 취약점을 진단해주는 ‘오피스 업무환경 진단 서비스’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 LGU+,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PC 취약점 진단 서비스 무료 제공

LG유플러스는 24일 업무용 PC의 취약점을 진단해주는 ‘오피스 업무환경 진단 서비스’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피스 업무환경 진단 서비스는 업무용 PC 문제점부터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성능 취약점까지 정확히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랜섬웨어의 주요 원인인 원격데스크 취약점 △가짜 금융사이트 등 피싱 위험 △사용자 몰래 설치되었거나 알 수 없는 프로세스 △개인정보 유출 위험요소 △방화벽 설정 등 52가지 핵심 항목에 대한 검사 등 PC의 취약점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고, 진단 결과 보고서를 통해 누구나 쉽게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문제점이 진단된 경우, 이를 원격으로 해결해주는 1:1 원격점검 조치 서비스도 업무용 PC 1대에 한해 무상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악성코드, 랜섬웨어 감염과 정보유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소규모 기업의 업무환경에서 보안이 취약한 부분을 진단하고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피스 업무환경 무료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점검 항목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업무환경 보안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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