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4일 세대교체와 조직분위기 쇄신을 골자로 한 2016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KT 경영관리부문장 이대산 전무는 “안정 속의 세대교체로 주요 보직에 새 인물을 기용하면서 조직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인재를 중시하고 적재적소에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글로벌 1등 KT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ass총괄’, ‘경영지원총괄’ 신설… 황창규 회장, 신성장∙글로벌 사업에 집중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황창규 회장은 신성장∙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그룹은 12월 1일(화) 실시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12월 4일(금) 각 사별로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삼성 측은 “총 294명을 승진시켜 전년 대비 승진자 규모는 줄었으나, 44명의 발탁 인사를 실시하여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면서 “특히,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에 대해서는 2년 이상 대발탁 인사를 실시하여 삼성형 'Fast Track'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각 계열사 별 승진임원 명단이다. 삼성전자 임원인사 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그룹이 4일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 등 총 294명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승진자(353명)보다 59명 줄어든 규모다.삼성그룹 측은 “규모는 전년 대비 줄었으나 44명의 발탁 인사를 실시해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탁월한 실적 거둔 사람 44명 발탁 인사이번 인사의 특징은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에 대해서는 2년 이상 대발탁 인사를 실시한 점이다. 삼성그룹은 삼성형 '패스트트랙'을 실현한 것이라고 설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그룹이 3일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3명,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4명, 승진 57명, 업무위촉 변경 20명 등 총 85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먼저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딸인 정유경 부사장이 신세계백화점 총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전략실 기획총괄 권혁구 부사장은 신임 전략실장 선임과 함께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 대표이사 장재영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했다.기존 전략실장 김해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이마트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이마트는 김해성 대표이사와 이갑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해 LG그룹 품에 안긴 물류회사 범한판토스가 최원혁(55)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월 30일 발표했다.이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한 것으로, 최원혁 신임 대표의 경우 범한판토스에 영입된 지 3개월만에 대표이사로 발탁된 사례라 향후 최 신임 대표에게 주어진 과제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특히 범한판토스는 지난 5월 LG상사에 인수된 수출입물류 전문기업으로, 지난 10월 LG전자의 물류 자회사인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한 바 있다.이처럼 인수합병을 통해 LG그룹 내 물류 창구를 일원화해나가는 상황에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은 12월 1일(화)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5명 규모의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다음은 승진 내정자 명단이다.■ 사장 승진 내정 △삼성전자 고동진 부사장 →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삼성전자 정칠희 부사장 →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부사장 →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호텔신라 한인규 부사장 →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삼성미래전략실 성열우 부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사장)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범 사장을 부회장으로,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12명 등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2016년 정기 임원인사는 OLED 사업의 실행력과 모바일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시장선도에 필요한 근원적 경쟁력 제고라는 관점에서 이뤄졌다.특히 단기 성과 뿐 아니라 중장기 미션준비 정도와 Potential, LG Way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육성과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26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방안을 확정발표 했다. 조직개편은 내달 1일부터, 임원인사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정도현·조성진·조준호 사장, 각자 대표이사로우선 LG전자는 기존 대표이사인 정도현 사장과 함께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할 방침이다.사업본부별 대표이사 체제로 확대해 전문성 및 신속한 의사체계를 확립한다는 이유에서다.LG전자는 “조성진 사장과 조준호 사장은 이후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LG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지 만 1년의 시간이 흘렀다. 2세 경영인인 윤재승 회장은 지난 1년간 자신만의 스타일로 대웅제약의 색깔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다. 능력 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한편, M&A를 통해 공격적인 경영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처럼 지난 1년간 윤 회장의 경영 키워드는 크게 ‘혁신’으로 압축됐다.그런데 최근 윤 회장의 ‘혁신경영’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발단은 최근 단행된 임원인사다. 윤 회장은 10월 정기 인사 시즌을 맞아 측근 인사를 핵심 보직에 전진 배치한 것으로 알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이 1일 공식 출범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함영주 은행장을 ‘KEB하나은행’ 초대 은행장으로 선임하고 통합은행의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1일 오전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출범 기념 행사는 통합은행 이름인 ‘KEB하나은행’의 제막식을 시작으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초대 KEB하나은행장, 양행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KEB하나은행’의 출범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은 세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하나·외환은행의 통합법인인 ‘KEB하나은행’이 9월 1일 출범하는 것에 맞춰 66명에 대한 임원인사가 실시됐다. 다음은 9월 1일에 시행되는 ‘KEB하나은행’의 임원인사 명단이다. ◇상임감사위원 위촉▲상임감사위원 김광식 ◇부행장 위촉▲글로벌사업그룹 권오훈 ▲마케팅그룹 김정기 ▲LA지점 및 Atlanta지점 설립추진단 이현주 ▲경영지원그룹 장기용 ▲영남영업그룹 황종섭 (이상 5명)◇전무 위촉▲IT본부소속 공웅식 ▲경영기획그룹 겸 경영기획본부 권태균 ▲자산관리그룹 박종영 ▲자금시장그룹 박형준 ▲영업지원그룹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위기극복을 위한 변화노력을 가속화하고, 임원 세대교체를 통한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위해 상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25명이 퇴임하고 37명이 새롭게 상무보로 선임됐다. 상무보 신규선임자중 40대가 46%인 17명으로 전체적으로 임원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위기극복을 위한 조선 3사의 변화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는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윤종규 KB국민은행 행장 겸 KB금융지주 회장이 ‘KB손보(옛 LIG손보)’를 출범시키면서 또 하나의 숙제를 풀었다. 지난해 구원투수로 투입된 이후, 조직수습과 LIG손보 인수, 희망퇴직 등 각종 현안을 숨 가쁘게 풀어온 윤 회장은 조용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그에게도 아직 수개월째 풀지 못한 숙제가 있다. 바로 국민은행 상근감사 인선이다. 정병기 감사가 ‘KB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월 자진사퇴한 이후, 국민은행 상근감사직은 5개월째 장기 공석 상태다. 상임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건설 수장이 교체됐다. 지난 7년여동안 한화건설을 이끌어오던 이근포 사장이 물러나고 최광호 부사장(해외부문장 겸 BNCP 건설본부장)이 대표이사 자리에 앉았다. 최광호 신임 대표는 그동안 이라크 비스야마 신도시 공사를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업계에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글로벌 경영’에 대한 강한 의욕이 담긴 인사라는 평가다.◇ 김승연 회장의 한화건설 해외사업 확대 의지 반영 지난 12일, 한화그룹이 한화건설을 포함해 계열사 4곳의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내용의 신임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당시 내세운 ‘위대한 포스코(POSCO the Great)’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오준 회장이 ‘위대한 포스코 재건’을 위해 내놓은 ‘답’은 바로 ‘사람’, 즉 ‘인재’다.권오준 회장은 4일, 인천 송도에 포스코인재창조원 개원식에서 “포스코가 창업 초기부터 이어 온 ‘기업은 곧 사람’이라는 인재존중의 신념은 현재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위대한 포스코를 재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박귀찬 포스코인재창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포스코가 28일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소장을 모두 교체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포항제철소장에는 김학동 SNNC 대표가 발탁됐고, 광양제철소장에는 안동일 전무가 임명됐다.다음은 28일 단행한 포스코 인사 내용이다. ◇ 전무▲ 가치경영실 미주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 김원기 ▲ 가치경영실 인도네시아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 김지용 ▲ 가치경영실 베트남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 남식 ▲정도경영실장 이우규 ▲ 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겸 PAC 담당 장인화 ▲ 철강생산본부 광양제철소장 안동일 ▲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애경그룹이 이호형 AK켐텍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령하는 임원진 인사를 단행했다. 애경그룹은 19일 대표이사 4명 선임, 승진 15명, 신규임원 4명 선임 등 총 23명에 대한 2015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원종 코스파 상무가 대표이사 전무, 정광호 AK네트워크 상무가 AK레저 대표이사 전무, 이윤호 애경유화 상무보가 AK&MN BioFarm 공동대표이사 상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김진기 AKIS 대표이사 상무는 대표이사 전무에, 김유탁 애드미션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동부대우전자(대표 최진균 부회장)가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20일 동부대우전자는 김성범 상무, 김재현 상무, 김혁표 상무, 안병덕 상무 등 4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이경철 부장, 이상엽 부장, 이홍범 부장, 위대성 전문연구원 등 4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또 동부대우전자서비스㈜ 김영혁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김성범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했으며,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에서 구매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현재 구매본부장을 맡고 있다. 김재현 부사장은 1962년생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이 15일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총 36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효성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경영방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제고, 신성장동력 육성, 책임경영의 조직문화 구축 등 성과에 기여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이번에 승진한 중국 스판덱스 총괄 황윤언 부사장은 지난 10년부터 13년까지 스판덱스PU장으로 재임하며 스판덱스의 지속적인 실적 확대와 베트남, 중국 증설을 주도하는 등 세계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이와 함께 부사장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이재현 회장의 부재 속에 CJ그룹을 이끌어오던 이미경 부회장마저 건강상의 문제로 경영 참여가 힘들어지면서 CJ그룹 후계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현 회장 부재 장기화… 후계구도 관심CJ그룹은 이 회장이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2013년 7월 구속된 이후 병세악화까지 겹치며 경영공백이 길어지고 있다.직계 자녀인 장녀 이경후(31) 씨는 CJ오쇼핑에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고, 최근 CJ올리브네트웍스의 3대주주에 오른 장남 이선호(26) 씨는 CJ제일제당 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