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차그룹은 4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정몽구 회장 주재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성공적인 2016년을 다짐했다.정몽구 회장은 “올해 자동차 산업은 기존 메이커 간의 경쟁 심화와 함께 자동차의 전자화에 따른 산업 구조적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그룹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미래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올해 경영방침을 ‘산업 혁신 선도 미래 경쟁력 확보’로 제시했다.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자동차산
◇ 몇 사람에 의해 놀아난 국민의 기업 - Gate: 게이트 민영화가 이뤄진지 오래지만, 포스코엔 여전히 ‘국민 기업’이란 말이 붙는다. 그도 그럴 것이 포스코는 일제강점에 따른 보상금, 즉 민족의 고통과 눈물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이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해온 포스코는 국민들이 사랑하고 자부심을 갖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포스코는 올해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검은 비리로 얼룩져 연일 뉴스와 신문에 오른 것이다. 지난해부터 스멀스멀 피어올랐던 포스코발 악취는 검찰 수사를 통해 일정 부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8일 2016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 191명, 계열사 177명 등 총 368명 규모이며,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9명, 상무 81명, 이사 115명, 이사대우 131명, 수석연구위원 1명, 연구위원 3명이다.다음은 2016년도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 축구 선수는 손흥민, 지소연이 아닌 김영권, 조소현으로 뽑혔다. 두 사람은 23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15 KFA 올해의 선수’에서 각각 남녀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테)은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로, 올해 대표팀의 역대 최다 무실점 기록에 기여했다. 대표팀에서 9골-4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손흥민(토트넘), 대표팀 주장으로서 아시안컵 준우승과 월드컵 2차 예선 1위를 이끈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각축을 벌였으나 대한축구협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우리나라 산업계의 대들보이자 철강업계 맏형인 포스코. 하지만 포스코의 2015년은 ‘위기’란 한 단어로 집약된다. 정준양 전 회장이 남긴 유산과 전 세계 철강업계에 드리운 불황의 여파 때문이다. 이에 포스코는 ‘사즉생’을 외치며 그동안 쌓인 부실 요인을 털어내고,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위기극복을 향한 포스코의 열망은 최근 대외적 행보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적과의 동침’도 불사하는 모습이 그것이다.◇ ‘철강 공룡’에 손 내민 권오준 회장포스코는 최근 세계최대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불황으로 어려움에 빠진 철강업계가 7년째 독거노인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어김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 연탄은행 신미애 사무국장 등 11개 철강업체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20가구에 사랑의 연탄 3,000장과 쌀을 전달했다.이번 연탄 나누기 행사는 업종별 단체로는 유일하게 7번째 실시한 것이다. 국내 철강업계는 다함께 힘을 모아 지난 2007년과 2008년, 2011년, 2012년, 2013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인 제네시스 EQ900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 현대제철도 미소를 짓고 있다. EQ900에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 때문이다.현대차가 새롭게 런칭한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첫 모델로 EQ900을 선보였다. 우아함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최고의 안전·편의사양, 그리고 강력한 힘까지 갖춘 EQ900은 현대차의 새로운 도전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현재까지 드러난 결과는 성공적이다. 제네시스 EQ900은 사전계약 첫날 무려 4,342대의 실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강관업계 1위 세아제강이 좀처럼 실적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실적이 3분기엔 아예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세아제강이 지난 16일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439억9,500만원, 영업이익은 164억7,500만원, 당기순이익은 82억8,200만원을 기록했다.지난 1분기 5,693억2,000만원, 2분기 5.632억2,300만원 등 하락세를 보이던 매출액은 더욱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6,140억600만원에 비하면 더 초라하다.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가 오는 14일 단원들이 '생태도시' 순천을 탐방하고 직접 기획 제작한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투어 가이드맵을 배포한다.이번 자전거 투어 가이드맵 제작을 위해 '해피예스' 단원들은 8월과 9월 2회에 걸쳐 순천 곳곳을 다니며 3개의 코스를 완성했으며 이렇게 제작된 투어지도를 순천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주요관광지에 배포할 예정이다.가이드맵에는 자전거를 타고 순천을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의 나이, 구성원, 목적 등을 고려해 다양한 코스가 소개돼 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S건설이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주거중심 대잠에, 1,567세대 대단지포항자이를 이 달 말 분양한다. 포항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자이 브랜드인 포항자이의 입성 소식에 포항시민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포항시 남구 대잠동 98-46에 들어서는 포항자이는 지하2층~지상 34층 총 1,567세대 규모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72㎡ 376가구, ▲84㎡ 931가구, ▲98㎡ 183가구,▲113㎡ 61가구, ▲105㎡(PH) 3가구, ▲113㎡(PH) 9가구, ▲135㎡(PH) 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차가 중국에서 개최한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현대차는 지난해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4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Car Design Award 2014)’이 미국 스티비(Stevie)가 주관하는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의 ‘국제 비즈니스상(The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분야 유스마케팅 부문 금상과 브랜드관리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스티비 어워드는 글로벌 기업들의 우수한 마케팅 및
▲ [경제지표 악화 속 역사갈등 지속] 조선조 예송논쟁 연상 ▲ 카카오택시 제동 나선 SK플래닛 ‘T맵 택시’…지역사업자 연대 가능할까 ▲ [포스코vs현대제철 3분기 실적 비교] 영업이익률 비슷하지만 내실은 ‘다르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철강업계 ‘맏형’ 포스코와 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운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나란히 견실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포스코는 부실·해외 계열사의 대규모 손실과 여러 악재로 상당한 적자를 기록했으며, 당분간 전망도 어둡다. 반면 현대제철은 4분기부터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버틴 포스코-현대제철포스코는 3분기 단독 기준 6조2,988억원의 매출액과 6,378억원의 영업이익, 3,4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객 만족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글로벌 정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 갈고 닦은 정비 실력을 겨뤘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현대자동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제11회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11th Hyundai World Skill Olympic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가 지난 1995년부터 격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현대자동차 정비사간 교류의 장을 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와 포스코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기존에도 유지하고 있던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포스코와 르노삼성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MOU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두 회사의 협력 확대가 국내 자동차 및 철강업계의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포스코와 르노삼성은 최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의 차량용 고강도 강판을 르노삼성이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은 물론 기술 협력도 확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공동으로 ‘제16회 한·일 철강분야 민관협의회’를 개최해 철강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간 철강분야 교역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16차 회의에서 우리 측은 산업부 김종철 철강화학과장을 대표로 철강협회,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31명이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야마시타(YAMASHITA) 경산성 철강과장을 비롯해 일본강철연맹, 신일철주금, JFE Steel 등 20명이 참석했다.한일 양측은 이번 간담회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4사가 추석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한다.현대자동차그룹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523여억원을 당초 지급일 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4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들로, 예정 지급일 보다 최대 6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예스' 7기가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현대제철은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7기 120명이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용인 퓨처리더십센터에서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해피예스는 '봉사는 나의 행복(Happy)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데 주저 없이 예스(YES)라고 하며 달려간다'는 모토아래 지난 2009년 1기 발족을 시작으로 올해 7기째를 맞이했다.지역사회 및 이웃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실천을 위해 출범한 해피예스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이 2분기 주목할 만한 경영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다소 주춤했지만, ‘놀라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건강함을 자랑한 것이다. 하반기를 합병으로 시작한 현대제철을 향한 기대감에도 한층 신뢰가 쌓이고 있다.◇ 매출·당기순이익 떨어졌지만… 인상적인 영업이익률현대제철은 지난 24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3조7,021억원, 영업이익은 4,244억원, 당기순이익은 1,964억원이다.매출액은 지난 1분기(3조4,610억원)에 비해선 6.97% 증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재무본부장(CFO)을 6개월 만에 교체하면서 무성한 뒷말을 낳고 있다.20일 는 단독보도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재경본부장(CFO) 김영태 전무를 해임하는 과정에서 내분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실시된 현대차그룹 인사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자리를 옮겼던 김영태 전무가 지난 6월 30일 전격 보직해임된 것이다.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분야인 재경부문 최고 임원이 6개월 만에 경질되는 것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더구나 김영태 전무는 경질될만한 잘못을 저지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