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앞장서왔던 현대제철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현대제철은 지난 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에서 당진·인천·포항·순천 4개 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 인정 상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올해 처음 시작됐다.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하는 제도다. 사회공헌조직 및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과 파트너십 성과 등을
인재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인재는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는 인재를 완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한 축이다.현대제철이 인재육성을 위해 거듭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단순히 자사의 인재만이 아닌, 업계전반과 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길러내는데 적극적인 모습이다.현대제철은 지난 25일 두원공과대학교(이하 두원공대)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두원공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성시가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환경노동
현대제철이 평택지역 내 공업계 고등학교의 우수 인력 양성 및 발전을 위해 장학금과 기자재, 특강 등을 전폭 지원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8일 평택시와 산·학·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약식 행사엔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과 정장선 평택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 평택기계공고·동일공고·안중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식에 따라 현대제철은 내년부터 향후 10년 동안 평택지역 내 3개 공업계 고등학교에 총 3억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년 3,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정
세아그룹 3세로서 ‘사촌경영’ 후계구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중대한 ‘때’를 마주하고 있다. 오너일가 3세 리더로서 경영능력을 발휘해야할 때다.1978년생인 이태성 대표는 비교적 이른 나이부터 후계자로서 전면에 나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 인물이다. 여기엔 그만한 사정이 있다. 부친인 고(故) 이운형 전 세아그룹 회장이 2013년 출장 도중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이다.급작스러운 비운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태성 대표와 세아그룹 오너일가는 침착하게 후계구도를 구축해왔
여러모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제철이 다소 아쉬운 3분기 실적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제철은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473억원, 341억원을 기록했고, 658억원의 당기순손실도 기록했다.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6%, 영업이익은 66.6% 감소한 수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앞선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4%, 85.3% 감소했
현대제철이 ‘행복일터 안전·환경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지평 김지형 대표변호사를 위촉했다. 대법관 출신이자, 굵직한 사회적 갈등을 중재한 경험이 풍부한 김지형 변호사를 중심으로 안전 및 환경문제 개선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현대제철은 앞서 지난 5월, 안전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자문위원회는 학계·법조·안전·환경·보건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1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안전 및 환경 분야에 대한 사내 제반현황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조언하는 역할
현대제철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선정됨과 동시에 철강산업군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현대제철은 지난 14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과 결과에서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진입 이후 2년 연속 쾌거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철강산업군 내 1위 기업임을 인증하는 ‘인더스트리 리더’에도 선정됐다.
사상 초유의 제철소 고로 가동 중단 위기에 직면했던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최악의 사태를 면하게 됐다. 한편,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브리더 관련 해법이 도출돼 오염물질 배출 논란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국내에서 제철소를 가동 중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지난 4월과 5월, 각 지자체로부터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통보받았다. 대기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당시 최악의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환경단체의 지적에 이어 지자체 차원의 강도 높은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이에 포스코
현대제철이 전기로 슬래그를 이용한 친환경 도로포장재의 상용화에 성공했다.지난 2016년 전기로 슬래그를 재활용한 아스콘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현대제철은 국내 1위 아스콘 업체 SG와 ‘슬래그 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술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현대제철이 출원한 ‘산화슬래그를 이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특허등록 제10-1837857호)에 대한 전용실시권 협약으로, 현대제철과 SG는 향후 슬래그 아스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전기로 슬래그는 전기로에서 고철을 녹일 때 사용되는 석
현대제철이 미래의 주역에게 꿈을 심어주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학기를 맞아 지역 내 송산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돌입했다.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안전체험관에서의 안전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다채로운 견학과 체험이 진행된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철강산업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각종 정밀분석 장비와 뛰어난 신기술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규원 학생은 “안
현대제철이 명과 암이 뚜렷한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철근·조선용 후판·자동차용 강판 판매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한편으론 아쉬운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숙제를 남겼다.현대제철은 지난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5조5,719억원의 매출액과 2,326억원의 영업이익, 5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2분기 5조4,477억원에 비해 2.3% 증가했고, 앞선 1분기(5
국내 철강업계가 고로 가동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단 피하게 됐다. 이로써 최악의 고비는 넘겼지만, 당분간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행심위)는 지난 9일 현대제철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현대제철은 충청남도가 지난 4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대해 내린 10일간의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지난달 7일 집행정지 및 행정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행심위의 이번 결정은 주요 쟁점과 관련해 철강업계 측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오염물질 유출의 원인으로 지목된 블리더 개
철강산업의 기본이자 핵심인 ‘고로’가 멈추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로 이어지게 될까. 이를 둘러싼 관계당국 및 지자체와 철강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최근 제철소가 위치한 경상북도(포항)과 전라남도(광양), 충청남도(당진) 등으로부터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통보받은 상태다. 대기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대기 오염물질 무단배출은 블리더 개방 과정에서 발생했다. 안전밸브의 일종인 블리더는 가스를 배출시켜 고로 폭발을 막는 역할을 한다. 배출되는 가스는 대부분 수증기지만, 이때 오
지난 4일 ‘철의 날’을 맞은 철강업계는 늘 그렇듯 한 자리에 모여 기념일을 축하하고 업계 결속을 다졌다. 하지만 분위기는 썩 밝지 않았다. 철강업계를 덮친 조업정지 비상 때문이다.철강업계 맏형 격인 포스코와 그 뒤를 잇는 현대제철은 최근 각각 경상북도 및 충청남도로부터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통보받았다. 조업정지 기간은 열흘이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전라남도로부터 광양제철소에 대해 같은 내용의 행정처분을 통보받은 바 있다.이 같은 행정처분이 내려진 이유는 대기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했기 때문이다. 각 지자
현대제철이 ‘생태도시’ 순천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지역 시민들에게 선물했다.현대제철은 지난 28일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H-Steel 아뜰리에(ATELIER)’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곳에 설치된 공공예술조형물을 공개했다.이에 앞서 현대제철은 올해 초 ‘철이 디자인 하는 자연 놀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 바 있따. 이 같은 공모전은 조형 예술가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창작 및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선정된 작품을 통해 부드럽고 친근한 철의 이미지를
현대제철이 안전과 환경 문제를 더욱 엄격하게 대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현대제철은 지난 21일 ‘행복일터 안전·환경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행보로 종합안전개선대책안 수립에 착수했다.자문위원회는 학계·법조·안전·환경·보건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1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강민구 안전보건진흥원 원장, 권창영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김치년 한국산업보건학회 회장, 김태훈 호서대학교 안전공학과 부교수,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정동민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정영무 한
WK리그 통합 6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내 여자축구 최강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현대제철이 중국 유소녀 축구 꿈나무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는 지난달 28일 중국 충칭시 따핑중학교 소속 유소녀 축구단 및 학교 관계자 등 22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이들은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따핑중 축구단의 한국 일정은 지난달 29일 열린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 서울시청 경기 관람으로 시작됐다. 이날 레드엔젤스는 3대0으로 승리해 개막 후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에 나섰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이경연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원 10명은 지난 25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에서 혼자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손수 만들어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현대제철 당진노조는 가정의 달 소외감을 더욱 느낄 어르신들을 지원해 외로움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이번 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노조원들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이 자동차 전문브랜드 ‘H-SOLUTION’을 공식 선보이며 차별화를 앞세운 시장 공략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상하이모터쇼’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동차 전문 브랜드 ‘H-SOLUTION’과 자체 설계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제철의 ‘H-SOLUTION’은 고장력강·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에서부터 성능과 원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나타내는 브랜드다.이번 ‘H-SOLUTION’ 브랜드 출시를 통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환경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021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각오다.현대제철은 현재 2만3,300톤 수준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21년까지 1만1,600톤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총 5,300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현대제철의 이 같은 행보는 일관제철소 건설 계획 수립 단계부터 환경적 요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온 친환경경영의 연장선상이다. 현대제철 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