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금리인상을 앞두고 투자수요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금융감독원은 27일 ‘18년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했다.올해 1월 발행된 주식 및 회사채 실적은 총 11조4,501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액이 전월 대비 46.2%, 전년 동월 대비 36.9% 증가한 회사채가 주 원인이었다. 회사채의 1월 총 발행액은 10조9,663억원에 달한다.지난 12월 단 1건(170억원)에 그쳤던 일반회사채가 1월에는 25건‧2조8,400억원이 발행됐다. 차환자금을 확보하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3월말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총 3,510세대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규모로 2개의 단지로 공급되며, 1단지는 1,568세대, 2단지는 1,942세대다.전용면적 기준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역량 총동원&he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성큼 다가온 설 명절을 맞아 상생행보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설을 앞두고 약 1조5,000억원대 상생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협력업체에 납품대금 1조3,964억원을 조기 지급해 자금난 해소를 돕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는 각각 1조80억원, 1조 1,709억원의 대금을 조기에 집행한 바 있다.이번 납품대금 조기집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4,00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미국과 중국에서의 실적 저하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도 7%대 초반까지 떨어지고 말았다.현대제철이 26일 발표한 지난해 잠정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19조1,660억원, 영업이익은 1조3,676억원, 당기순이익은 7,275억원이다. 매출액은 14.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 16.1% 감소했다.영업이익률은 7.1%다. 2015년 9.1%로 상승한 뒤 2016년 8.7%에 이어 또 다시 감소세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지난달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가 한국산 합성고무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가 부당하다는 것이 이유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합성고무 일종인 에멀션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ESBR)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판정했다.이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ESBR 수입으로 자국 산업이 피해를 봤다”며 상무부 관세 부과를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금호석유화학은 ITC 판정이 충분한 증거가 없는 결정이라며 소송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이 만든 ‘노란손수레’가 순천 곳곳을 누비게 됐다. 앞서 당진과 인천에 이어 이번에 순천에 계신 어르신들께 전달되면서 순천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노란손수레’는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가 직접 만든 손수레다. 해피예스는 매년 하나의 테마를 정해서 봉사를 진행하는데, 올해 봉사활동 콘셉트는 ‘폐지 수거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에게 안전한 손수레 제작 지원’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이 손수레에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배려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반영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정거래의 날’은 민간자율에 의한 공정거래법 준수 및 공정경쟁 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된 행사다. 2002년 4월부터 민간 주도 형태로 개최되어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지난 3월말 치러진 제 16회 행사에는 공정거래 유공자 31명이 정부 포상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런데, 수상자 중 일부는 매우 독특한 이력이 포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 행위로 제재를 받은 전력이 있어서다.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공정거래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9월, 경주는 난데없이 찾아든 지진의 공포로 아수라장이 됐다. 좀처럼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 한반도 내륙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1978년 지진 관측 이후 최대 규모였다.이 지진은 20여명의 부상자와 수천 건의 재산피해를 낳았다. 주로 지붕과 담장이 무너지고, 건물과 차량의 유리가 깨지는 피해였다. 특히 이후로도 한동안 여진이 이어지며 경주시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올해도 지난 6월에만 4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비교적 오래된 건물이 많은 경주지역은 내진설계가 적용되
현대건설이 충남 당진 기지시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당진2차 아파트가 분양마감을 앞두고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 단지는 현대제철로 개통 이후 분양문의가 급증해 잔여세대 분양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로 편리한 교통망 구축이 손꼽힌다. 지난 6월 3일 ‘현대제철로’가 개통하면서, 단지가 위치한 송악도시개발구역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이를 잇는 가장 빠른 길이 열리게 됐다. 출퇴근 시간이 기존보다 약 20분 이상 단축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출, 퇴근 환경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 노동조합 포항지회가 지역사회에 ‘행복’을 선물했다.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지난 23일 김용수 지회장 등 노조 간부와 임직원, 주부 봉사단 등 80여명과 함께 ‘행복마을 9호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포항시가 조성하고 있는 ‘행복마을’은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 간에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날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2리 마을회관 앞에 집결한 봉사자들은 벽화를 그릴 벽면 200여m를 다듬고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펼쳤다.봉사자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전년 대비 뚜렷하게 개선딘 경영 실적을 거뒀다.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매출액은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4조5,7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3,497억원을 달성했다.이는 철강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자동차 외판용 냉연, 고강도 철근 등 전략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또한 제선원료의 전략적 구매 및 수익창출형 조업체제 강화 등을 통해 1,014억원에 달하는 원가절감을 달성한 것도 양호한 실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현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현대차그룹은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Hyundai Motor Group Global Top Talent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유학 또는 근무 중인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예정자와 경력사원 채용에 나서는 것이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현대차그룹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은 기존 채용과정의 실무면접을 대신해 자신의 주전공을 산업에 접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포럼 형식으로 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전국 각지에서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서며 성큼 다가온 봄을 더 포근하게 만들고 있다.현대제철 인천공장 노조는 지난 30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갯끈풀 제거에 나섰다.번식력이 강한 외래종인 갯끈풀은 조수의 흐름을 느리게 해 갯벌에 퇴적물이 쌓이도록 하는 ‘갯벌 황폐화’ 주범이다. 최근 동막해수욕장에도 갯끈풀이 눈에 띄게 늘면서 갯벌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이에 인천공장 노동조합은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한 갯끈풀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포항공장 노조는 이에 앞선 지난 21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난세의 영웅’이란 말이 있다. 힘든 시기에 나타나 위기를 극복하고, 치세를 가져오는 인물을 말한다. 동국제강에도 그런 인물이 있다. 여러 위기를 넘어 숙원 사업을 이룬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다.◇ 5전6기 꿈 실현한 동국제강지난 22일, 동국제강 당진 공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날은 동국제강이 합작 설립한 브라질 CSP제철소에서 생산된 슬래브가 당진공장에 처음 입고되는 날이었다. 그리고 동국제강의 63년 꿈이 마침내 눈앞에서 실현되는 순간이었다.1954년 설립된 동국제강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10대그룹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 평가액이 74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27일 재벌닷컴이 평가한 지난해 말 자산 규모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의 토지 보유액은 74조1,78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72조1,584억원을 기록한 전년에 비해 2.8%(2조202억원) 증가한 규모다.그룹별 토지 규모를 보면 현대차그룹이 전년보다 0.4% 불어난 24조3,47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삼성동 소재 옛 한국전력 부지(10조5,000억원)를 인수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삼성그룹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무난히 마쳤다.이날 주총을 연 곳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차투자증권(HMC투자증권) 등이다.먼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일각에서 지나친 겸직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주주들의 반대는 없었다. 이날 정몽구 회장은 주주들에게 배포한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질적 성장으로 미래 50년을 향한 재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제철은 강학서 사장을 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이 구매협력사와 함께 동반 성장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현대제철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우유철 부회장을 비롯한 구매본부 임직원들과 구매협력사 대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구매협력사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고객사 대표 10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모든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의 노고를 서로 치하하고 올해도 상생협력관계를 견고히 이어나가기로 다짐했다.우유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력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 신입사원들이 ‘건강 넛츠바’ 만들기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몸소 체험했다.현대제철은 지난 9일 신입사원 100명이 서초구민회관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영양나눔세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현대제철 소속으로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나눔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현대제철 신입사원들은 이날 양재동 일대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보낼 ‘건강 넛츠바’를 만들었다. ‘건강 넛츠바’는 평소 필요한 영양섭취를 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미뤄왔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는 총 348명이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반영해 지난해보다 5.4% 감소한 규모로 이뤄졌다”고 밝혔다.유일한 사장 승진자는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성상록 부사장이다. 부사장 승진은 총 11명이며, 이 중 7명이 R&D 부문 출신으로 나타났다.현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건설, 롯데건설, 정우비엔씨 등 건설사와 함께 개발한 시공법이 1월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선정됐다.현대제철은 ‘나사형 철근, 커플러, 연결핀 및 거치대를 이용한 철근회전방식의 기둥철근 선조립 철근망 시공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1월의 건설신기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제철은 현대건설, 롯데건설, 정우비엔씨 등 건설사와 함께 이 시공법을 개발했다. 철근을 서로 겹쳐 잇는 기존의 겹침이음 공법과 달리, 나사형으로 제작한 상하부 철근을 커플러(연결장치)로 연결해 철근투입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