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산업현장에서의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로 인해 사회적 논란과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안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집결한다.현대제철은 지난 14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단 설립과 내부 근무자들의 안전소통 강화 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적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나섰다. 사업장 내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특히 안전문제 해결에 외부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는 방법은 국내 산업계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전향적인 시도다. 안전에 대한 현대제철의 강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는 세아그룹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가 만만치 않은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좋지 않은 시장 상황과 쏟아지는 우려의 시선을 넘어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세아베스틸은 오는 3월 15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태성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철희 전무(영업부문장)와 박준두 상무(생산본부장)를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과 윤기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사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게 된다.이순형 회장이 세아베스틸 사내이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내진강재 부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온 현대제철이 또 다시 한걸음 앞서 나갔다. 지진과 화재에 모두 강한 내화내진 복합성능 강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현대제철은 20일 고강도 내화내진 복합성능을 가진 H형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항복강도가 355MPa급인 두께 15㎜, 25㎜ H형강 개발을 완료한 것이다.항복강도는 재료가 변형되기 시작하는 강도를 의미한다. 현대제철이 이번에 개발한 355MPa급 내화내진 H형강은 1㎟ 면적당 약 36k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강재 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라는 꿈을 실현시킨 마지막 퍼즐 당진제철소. 국내 최초의 민간 일관제철소로도 의미가 큰 당진제철소가 뜻 깊은 성과를 기록했다.현대제철에 따르면, 당진제철소는 최근 후판 누적생산량이 2,000만톤을 넘어섰다. 2009년 12월, 1후판 공장 가동이 시작된 뒤 9년 만의 성과다. 이는 4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500척 만들 수 있는 규모에 해당한다.지난해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후판은 쏠쏠한 역할을 했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게 한 공신 중 하나였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동부제철의 매각이 세 번째로 추진된다. 앞서 두 차례 무산을 딛고 이번엔 새 주인을 찾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동부제철은 최근 매각 추진을 공식화했다. 최대주주 KDB산업은행이 지난 4일 동부제철 매각 주관사에 크레디트스위스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이에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동부제철은 지난 7일 신문 공고 및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신규 자본 유치 및 경영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동부제철은 산업은행(39.17%), 농협은행(14.90%), 수출입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가 ‘폐지 수거 전용 노랑 손수레’를 제작해 당진시에 전달하며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해피예스는 지난 16일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 실내체육관에서 손수레를 제작,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해피예스는 매년 하나의 테마를 정해 봉사를 진행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손수레 제작 봉사를 이어갔다. 지난해 9기 봉사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손수레 100대를 각 지자체의 폐지 수거 노인들에게 제공했지만 아직 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 양궁단이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전하며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어느덧 1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뜻깊은 발걸음이다.장영술 감독을 비롯해 한승훈 코치, 오진혁 선수, 구본찬 선수 등 현대제철 양궁단 12명은 16일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인 인천 송림동에서 소외계층 14세대에 연탄 4,000장을 배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지난 2009년 시작된 현대제철 양궁단의 연탄 배달 봉사는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오랜 기간 변함없이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현대제철 양궁단은 해당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인천 주안동에 44층 규모의 주상복합을 올린다. 미추홀뉴타운 첫 분양이자, 주안동 일대 최고높이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도심 속 신흥주거타운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한화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개발 1구역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2㎡ △총 864가구 규모로, 오는 11월 분양에 나선다.미추홀뉴타운(주안재정비촉진지구)은 인천지역 최대 도시재생사업 지역으로, 약 113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조2,350억원에 달하는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상생에 앞장서기 위해서다.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2,35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소비 진작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약 369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전 그룹사 임직원과 소외이웃 및 결연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6개 제강사가 철근을 공급하면서 가격 담합한 혐의로 1,000억원대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이 중 5개 철강사는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제강사들이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철근 판매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총 1,19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들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과거 제강사들이 톤당 철근 가격을 인상하는 수법으로 담합하다 적발된 사례는 있었지만 월별로 적용할 할인폭을 합의해 가격 지지 효과를 얻어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누진제가 국민들의 공분을 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일반 가정집의 전기 사용만을 통제하고 있어서다. 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 상업용 전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기업을 살리기 위해 국민이 희생하고 있는 격이다. 산업용 전기에 대한 논의 필요성이 언급되는 까닭이기도 하다. ◇ 우리나라 전기, 누가 가장 많이 사용할까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전기 사용량은 전 세계 7번째(2017년 기준)다. 유럽의 에너지 분야 전문 컨설팅업체 ‘에너데이터(Enerdata)’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전력 소비량은 총 534TWh(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이 쇳물처럼 뜨거운 이웃사랑 실천으로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기록적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10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의 한 노인복지관이 왁자지껄해졌다.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이 지역 어르신 및 장애인 250여명을 초청해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한 것이다. 삼계탕 뿐 아니라 시원한 수박과 음료 등 간식도 제공됐으며, 더위를 잊게 해줄 즐거운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은 행사를 마친 뒤 어르신 및 장애인에게 스틸주걱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인근 지역사
[시사위크|충북 충주=권정두 기자] 숨 막히는 폭염 속에서도 산업현장은 쉼 없이 돌아간다. 산업이 곧 우리 사회와 경제, 그리고 인간다운 윤택한 삶을 지탱하는 기둥이기 때문이다.지난 18일 찾은 동양철관 충주공장 역시 가마솥더위보다 더 뜨겁고 분주했다. 이곳은 가스관, 송유관 등 각종 대구경 강관이 생산되는 공장이다.동양철관은 상반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초 8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지난달 4,000원대를 훌쩍 넘긴 것이다. 반년 새 주가가 4~5배까지 뛴 배경엔 ‘북한’이 있었다. 올 상반기 한반도 정세에 큰 변화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 노동조합 포항지회가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현대제철 노조 포항지회 조합원 13명은 지난 23일 송라면아동복지센터에 소속돼있는 관내 아동들과 함께 아쿠아리움 나들이에 나섰다. 송라면은 행정구역상 포항시에 포함돼 있지만 도서벽지지역으로 평소 문화활동에 제약이 많은 곳이다.올해 봉사활동의 초점을 ‘문화활동에 소외돼있는 아이들’로 맞춘 현대제철 노조 포항지회는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봉사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반대 목소리를 높였던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이번에도 반대 의사를 천명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선 부회장은 정면돌파를 선택한 모습이다.◇ “현대모비스, 황금알 낳는 거위 될 것”현대모비스는 14일부터 분할·합병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받는다. 제출 기한은 분할·합병이 최종 결정될 오는 29일 주주총회 전날까지다.앞서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를 지주회사로 삼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철강업계의 이미지는 대체로 딱딱하고, 투박하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세심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그러한 이미지를 지우고 있다.현대제철 당진공장 임직원들은 최근 헌혈을 위해 팔을 걷었다.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은 182명으로, 이 중 70명은 바로 헌혈증을 기증했다.혈액 부족이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현대제철은 이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오랜 세월 꾸준히, 그리고 묵묵히 헌혈에 나서고 있다. 당진공장의 헌혈 캠페인은 200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 28일 사업 및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하고, 변화의 시동을 걸었다. 순환출자 해소 및 지배구조 개편 요구에 응답한 것이다.특히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1조원에 이르는 세금을 회피하지 않는 ‘통큰 결단’을 내렸다. 지주사로 전환할 경우 납부할 필요가 없었던 대규모 세금을 내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변화하는 사회적 가치에 발맞춰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고, 이를 통해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사회적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모범-지속성장 잡고 대규모 세금 낸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들에게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다. 이중 금탑산업훈장은 이정희 유햔양행 대표와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정희 대표는 2015년 유한양행 대표이사 취임 후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적극적 R&D 투자 및 신사업 진출 확대와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 기업 가치를 높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관세폭탄’이 현실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모든 수입산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부과기간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 없이 ‘오랜 기간 동안’이라고만 밝혔으며, 공식적인 절차는 다음주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악 면했지만… 철강업계 타격 적지 않을 듯당초 미국 상무부는 백악관에 세 가지 옵션을 제시했다. 모든 수입산 철강에 24%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거나 12개 국가에게 53%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 또는 국가별 철강 수입량을 작년의 63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에 피해복구를 위한 건설자재를 지원한다.현대제철은 “작년 11월 포항지역을 강타한 5.4 규모의 지진으로 진원지에서 불과 3km 거리에 위치한 한동대학교는 당시 큰 피해를 입고 현재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한동대학교와 접촉하여 복구공사에 소요되는 내진용 H형강 전량(약 98톤)을 자사의 내진강재 전문브랜드 ‘H CORE’ 제품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동대학교는 이번 지진으로 캠퍼스 내 다수 건물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