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 자녀 문제, 이 시대 청년들에게 깊은 박탈감 안겨줘”“부동산 투기꾼이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 후보자… 기가 막힐 노릇”[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이 후보자의 국적을 상실한 차녀가 ‘혈세 혜택’ 및 지난해 3월 10억원대 아파트 구매 사실이 드러난 실정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6일 유은혜 더민주 대변인은 브리핑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고 김근태 의장의 추모미사에서 만났다. 두 사람이 한 테이블에서 만난 것은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처음이다.30일 오전 10시 15분 경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은 김근태 전 의장의 추모미사가 열리는 서울 창동 성당을 나란히 찾았다. 미사 시간에 앞서 도착한 두 사람은 한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표는 “신당 작업은 잘 되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시간이 촉박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 해서 일을 하고 있다. 연말연시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정부가 한반도 자위대 진출 관련 군 당국의 수차례 협의를 숨기려 했다고 맹질타했다. 24일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미일 3국이 지난 10월 이후 군 당국간 준장급 실무협의를 수차례 열어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 요건을 논의해왔음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됐다”며 “국방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그런 협의가 없었다고 부인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협의가 진행되어온 것은 사실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유 대변인은 “그간 일부 정부 관계자들이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
혼용무도의 뜻, 정부여당이 되새겨야[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오후 예정된 ‘여야 2+2 회담’과 관련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날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정운영의 1차적 책임은 정부여당에 있다.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의 매듭을 풀기 위해서는 여당이 국정운영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야당이 합의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아울러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으로 야당을 협박하는 방식으로는 국회가 한걸음도 나갈 수 없다는 점도 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국내경제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정·재계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일단 미국의 금리인상이 지난해부터 예견된 만큼, 당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이 장기적인 인상기조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먼저 정치권에서 가장 우려한 부분은 ‘통화와 환율’부문이다.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세계에 투자됐던 달러가 다시 안전자산인 미국으로 회귀한다. 이 과정에서 신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최근 미국이 지난 2006년 6월 이후 9년6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여당의 충분한 대비책 준비를 강조했다. 경각심을 심어준 셈이다.17일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여당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충분한 주의와 대비를 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밝혔다.유 대변은은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은 ‘미국 금리인상’ 및 ‘중국 내수부진’ 등으로 내년 국내경기가 최악일 것으로 전망되는 것과는 상반된 낙관론을 담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지금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올해 국회 본회의 개근상은 몇 명이 탈 수 있을까. 가 참여연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회감사전문사이트 '열려라! 국회'에 기재된 본회의 출석부를 확인한 결과, 올해 1월1일부터 12월2일(12월9일 본회의 제외)까지 열린 본회의 46회 동안 100%(청가 포함) 출석한 의원은 전체 294명 가운데 5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비율에서 17.0%에 불과한 셈이다.◇ 야당, 공무원연금개혁안 반발로 집단 결석… 34명 아쉽게 개근 놓쳐새누리당에선 157명의 의원 가운데 30명(19.1%)이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연일 정부 정책의 국회 통과를 재촉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판했다.9일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연일 야당을 겁박하는 발언을 쏟아내는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를 명령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며 “거듭 밝히건대 국회는 대통령의 거수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유 대변인은 “대통령이 온갖 험한 말을 동원해 테러방지법, 노동관계법 처리를 종용하는 것은 국회를 청와대 부속기관쯤으로 만들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그는 이어 “여야 합의정신을 배척하고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집회의 자유를 부정하는 경찰을 향해 “연대회의 측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평화집회를 하겠다고 밝혔는데도 경찰이 자의적 판단에 의해 폭력집회가 될 우려가 있다며 불허하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3일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집회는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라며 “경찰이 신고제인 집회를 계속해서 불허하는 것은 법을 부정하는 부당한 처사”라고 강조했다.유은혜 대변인은 “정부는 집회의 자유는 국민의 기본권으로 보장해야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명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정치연합 소속의 현역 국회의원 127명의 출신을 분석한 결과, 운동권과 노동계 및 시민단체 출신이 절반을 상회했다. 정당의 추구이념에 따라 특수한 분야나 계층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많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를 완화해야할 비례대표까지 코드인사가 되고 있어 ‘과도한 편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시민단체 경력으로 정계에 입문한 사례가 22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국민의 정부 이후 사회적으로 관심을 모았던 참여연대 등 NGO 단체에서 활동경력을 쌓은 후 참여정부의 관료나 당직을 거쳐 정계에 입문한 사례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야권에서 매번 언급되는 얘기 중 하나를 꼽자면 단연 ‘혁신’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목소리는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수장 문재인 대표 입에서도 자주 오르내린다. 더욱이 문 대표는 최근 당 혁신을 위해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 카드를 꺼내며 기득권을 내려놓으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이러한 문 대표의 혁신 행보는 당 통합 및 신뢰 개선만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내년 있을 총선을 넘어 차기 대권까지 염두에 둔 전략이라고 정치권은 입을 모으고 있다.다만 그의 혁신 행보에 힘을 실어줄 측근들도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에 표류 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제정 법안 상정’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또 다시 거부해 미뤄지게 됐다”고 밝혔다.18일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지난 6월에도 한일 정상 협의 중 외교 마찰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반대했다”며 “이번에는 ‘연내 상황이 돌아가는 것을 봐야 한다’는 핑계로 거부하고 있다”고 이 같이 주장했다.유은혜 대변인은 “정부와 새누리당은 언제까지 시간을 끌 생각인가”라고 반문한 뒤 “도대체 무엇이 두렵기에 기림일 지정 법안 상정을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정부의 복지정책과 관련 “복지 후퇴의 중심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11일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근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을 정비한다는 명목으로 ‘복지사업 통폐합’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최근 보건복지부는 1,496개 지자체 복지사업을 통폐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행정자치부도 사회보장위원회의 심의·조정을 따르지 않는 지자체에 대해 교부세 감액 입법을 예고했다.박근혜 대통령도 오늘 회의에서 “복지정책의 중복과 누락을 조정 통합해서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농민들의 애환을 보듬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 높였다.11일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다. 오늘은 모든 농민들이 기뻐해야 할 날이건만 농민들은 시름과 한숨에 잠겨있다. 한중 FTA 등 15개 FTA가 체결되는 등 농업 환경이 더욱 더 열악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유은혜 대변인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업 생산비가 매년 증가하며 농가 살림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농가소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홍보 웹툰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야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모욕하고 있다”며 교육부를 맹질타했다.1일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 때문에 한국을 부끄러워하고 부모세대를 한심해하며 떠나고 싶어 한다’는 교육부의 홍보 웹툰은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유은혜 대변인은 “다양한 역사해석을 접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겠다는 대다수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를 꺾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의 인격을 모독하는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가 첫 회의를 열고 ‘당으로부터의 분리’를 기치로 내걸었다. 평가위의 평가결과에 따라 현역의원 하위 20%의 공천권이 박탈되는 만큼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28일 오전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평가위는 평가위원 소개 및 조은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당 안팎의 관심이 높은 만큼 조은 평가위원장은 “무엇보다 무거운 짐을 졌다고 생각한다. 여기 계신 모든 위원들도 마찬가지”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조 위원장은 “헌정 사상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청와대가 교육부의 국정화 태스크포스(TF)에 대해 사전 인지를 인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런 게(국정화 TF)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면서 “교육부에서 일상적인 활동이라고 밝히고 있고, 우리도 그렇게 안다”고 말했다.국정화 TF와 청와대 일일 점검회의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교육문화수석실 차원에서 상황을 관리하는 건 있지 않았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청와대가 일일 점검회의를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직접 관리해왔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돼 파문이 예상된다.하지만 ‘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7개월여 만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5자회동을 했으나, 핵심쟁점이었던 역사문제에 대해 극명한 입장차만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22일 오후 5자회동을 마치고 온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교과서와 관련해서 심각한 토론과 주장이 있었고, 논쟁을 이어갔으나 역사문제에 관한 인식과 국정화 방향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 큰 벽을 느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에 따르면, 1시간 50여분 가량 진행된 전체회동시간에서 약 40%의 시간을 역사문제에 할애했다.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현행 역사교과서가 대한민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만나 5자회동을 시작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접견실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다가 여야 지도부가 입장하자 “안녕하셨어요.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라며 맞이했다. 박 대통령은 “언론에서 뵈니까 두 대표님과 원내대표님 사이가 좋으신 것 같다, 실제 그렇게 사이가 좋으시냐”고 묻기도 했다.첫 화제는 이산가종 상봉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이 이산가족 상봉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부여당이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2년가량 앞당기는 학제 개편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를 맹비판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21일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어이없는 황당한 발상”이라며 정부여당발 ‘초등학교 입학 2년가량 앞당기는 학제 개편’ 골자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맹비판했다.유은혜 대변인은 “만 4세의 유아를 초등학교에 입학시켜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는 만 16세의 미성년자에게 일을 시키겠다는 것”이라며 “지금도 성적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아이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