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극의 흥미진진함과 블랙코미디의 위트를 동시에 담은 드라마가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이 주인공.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가폰을 잡은 진창규 감독이 드라마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연출 진창규, 극본 최경)은 저택에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이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하며 수 백 억대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드파파’ ‘역적’ 등을 통해 스타일
K리그 대표 ‘생존왕’ 인천유나이티드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사태로 리그 일정이 축소돼 단기간 내 승점 쌓기가 중요한 상황이지만, 9라운드가 지난 현재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리그 출범 후 단 한 차례도 강등된 바 없는 인천이 올해도 생존왕의 면모를 보일 수 있을까.인천은 올 시즌 3분의1을 지난 현재, 순위표 맨 밑에 위치하고 있다. 9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리의 기쁨은 한 차례도 누리지 못했고, 3골을 득점하는 동안 12골을 실점했다. 순위표 바로 위에 위치한 부산아이파크와의 승점차도
탤런트 전원주가 ‘데뷔 58년’ 만에 가슴에 품어뒀던 가수의 꿈에 도전한다. MBN 초대형 트로트 서바이벌 ‘보이스트롯’을 통해서다.오는 7월 10일 첫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80명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남진을 비롯해 혜은이·김연자·진성·박현빈 등 레전드 트로트 가수들이 심사위원 명단으로 나서 기대감을 모은다. ‘보이스트롯’은 지난 5월 31일 스타들의 지원을 마감짓고, 연예계 숨은 트로트 고수들의 쟁쟁한 대결을 다뤄낼 예정이다. 제
배우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쏘영(본명 한소영)이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으로 ‘본업’인 연기를 선보인다.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서정, 연출/김용민)은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용왕님 보우하사’, ‘비밀과 거짓말’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용민 감독과, 심이영·진예솔·최성재·원기준 등 실력파 배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슬기로운 집콕생활 중 가장 많이 부른 곡은 조정석의 ‘아로하’인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 노래방앱 ‘싱잇’은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노래방과 오프라인 노래방에서 많은 이들이 선택한 노래순위 ‘6월 싱잇 인기 차트’를 공개했다.‘6월 싱잇 인기 차트’ 1위는 지난달 말 시청자들의 큰 사랑 속에 종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인 조정석의 ‘아로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 대표 혼성그룹 쿨의 아로하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음원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기금마련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회와 역사의 아픔에 공감하는 음악인들이 모여 창단한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기금마련 음악회’를 창단연주회 및 제1회 정기연주회로 활동을 시작한다.오는 7월 4일 오후 7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심각한 생활고로 인해 각막이식술 등 개안수술을 포기하는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및 실명위기인들의 수술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약 60명의 실력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K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이 화려한 이력의 주인공은 FC서울이다. 하지만 현재의 서울은 ‘명가’가 아닌, ‘동네북’으로 전락한 모습이다.서울은 지난 17일 상주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서울이 4연패를 기록한 것은 무려 17년 만이다. 앞서 대구FC에게 0대6으로 대패한 충격을 상주와의 경기에서 털어내려 했지만,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군팀에게마저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서울의 리그 순위는 ‘낯선’ 10위가 됐다.서울은 리그 개막 이
SBS 하반기 기대작 ‘편의점 샛별이’에 박진주가 특별출연한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연출 이명우, 극본 손근주)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 분)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다. ‘열혈사제’를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답답한 일상 속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여기에 박진주의 특별출연은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18일 ‘편의점 샛별이’ 측에
올 시즌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 있다. 성남FC가 그 주인공이다. 그 중심에는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있는 수문장 김영광이 있다.성남은 과거 K리그와 아시아 무대를 호령하던 강자였다. 지난해 전북현대의 우승으로 ‘3연패’ 타이틀을 나눠 갖게 되기 전까지 K리그에서 유일하게 3연패의 영광을 맛본 팀이었다.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를 배출했고, 2018 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신태용 감독은 성남의 ‘원클럽맨’으로 유명하다.하지만 기업구단에서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후 하락세를 겪었다. 매해 스
우여곡절 끝에 개막한 K리그가 팀당 2경기를 마친 가운데, 우승후보로 꼽히는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모두 순항을 예고했다. 올해도 두 팀의 ‘2강’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기부여가 확실한 두 팀 중 누가 웃게 될지 주목된다.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현재까지 치러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수원삼성을 불러들여 1대0 신승을 거둔 데 이어 승격팀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도 2대1로 승리했다.전북의 유일한 대항마로 여겨지는 울산 또한 2경기에서 산뜻한 출발을 예고
오랜 기다림 끝에 K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야심차게 1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승격팀들이 첫 경기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낙관하기엔 이르다. 그동안 K리그1에서 강등의 아픔을 맛본 구단들 모두 1라운드에서 패하지 않은 특별한 ‘징크스’가 있기 때문이다.지난 8일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개막전으로 K리그가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무관중 개최로 인해 텅 빈 관중석이었지만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됐고,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수원에 1대0으로 승리했다.뒤늦게 개막한 만큼 개막전을 비롯해 모든 경기에 이목이 쏠렸
아드리아노가 친정 FC서울로 돌아왔다. 리그 개막을 기다리는 FC서울 팬들은 아드리아노의 활약과 함께 K리그 우승컵 탈환의 꿈을 그리고 있다. 아드리아노가 앞서 FC서울에 몸담은 기간은 2년 남짓의 짧은 시간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기 때문이다.아드리아노를 향한 FC서울 팬들의 신뢰는 최근 구단 자체 조사에서 나타났다. FC서울은 시즌티켓 구매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20시즌 FC서울 최다 득점 예상 선수로 아드리아노가 꼽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2위는 서울의 ‘주멘’ 박주영이, 3
올 초 K리그 팬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2010년대 한국 축구를 이끌며 ‘쌍용’이라는 애칭을 얻은 기성용과 이청용의 K리그 복귀 소식이었다.쌍용의 복귀 소식에 모든 팬들이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지만, 유독 FC서울 팬들의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었다. 기성용과 이청용이 모두 FC서울이 낳은 스타라는 이유에서다. 두 선수는 첫 프로 생활을 FC서울에서 시작했고, 서울에서의 활약으로 유럽으로 진출했다.비슷한 사례인 박주영 또한 오랜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FC서울로 돌아온 이력이 있는
K리그가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이 한창인 가운데, 2부리그인 K리그2도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저마다의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새로운 수장을 맞은 구단들의 면면에 이목이 쏠린다.가장 주목을 받는 구단은 지난 시즌 ‘다이렉트 강등’의 아픔을 겪은 제주유나이티드다. 제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남기일 감독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았다. 남기일 감독은 과거 2부리그였던 광주FC와 성남FC를 이끌며 팀을 1부리그에 승격시킨 이력으로 ‘승격 전도사’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다.이외에도 2002 월드컵에 영웅들과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
2002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잊지 못할 그해, 그라운드를 누비던 선수들이 세월이 흘러 다른 모습으로 K리그 팬들을 찾아오고 있다. 2002 월드컵 레전드들이 이제는 감독으로 더 높은 곳을 조준하고 있는 것이다.‘원조 명가’로 불리는 성남FC(구 성남일화)는 지난 시즌 1부리그 승격 후 9위의 성적을 거둔 남기일 감독 후임으로 김남일 신임감독을 선임했다. 김남일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후 지난 시즌 K리그2 전남드래곤즈 코치 등을 역임했다.김남일 감독은 A매치 98경기와 세 차례
K리그가 3년 연속 외국인 용병 득점왕을 배출한 가운데, 어김없이 ‘중국행’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수원삼성의 아담 타가트가 그 주인공이다. 그간 K리그를 재패한 외인 공격수들이 중국으로 건너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타가트의 거취에도 이목이 쏠린다.수원의 타가트는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다. 2위인 울산현대 주니오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1골 차로 따돌렸다. 이는 K리그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쿼터’ 용병이 득점왕에 오른 사례로 기록됐다.K리그를 재패한 외인 공격수에 거대
박진섭. 그는 우리나라 축구계에서 ‘천재’라는 별명의 계보를 이어간 인물 중 하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청소년대표로 활약했고, 탁월한 기술과 축구지능으로 각광받았다.하지만 돌이켜보면 그의 선수 인생은 ‘기대만큼’ 화려하지 않았다. 촉망받던 대학 시절 유럽 진출을 도모했으나 당시로선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한국 축구사에 있어 최고의 순간이었던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물론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일 뿐, 그의 선수 인생은 성공적이었다. 박진섭은 병역을 해결한 뒤 2002년 프로무대에 발을
‘비주류’, ‘그들만의 리그’. 그간 K리그를 상징하던 표현들이다. 국내 프로 스포츠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프로야구에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팬이다. 팬 없는 프로스포츠는 존재의 의미는 물론 지속가능성이 없다. 프로리그와 구단,
모두가 웃을 수 없는 것이 스포츠다. 축구 또한 그렇다. 시즌 내내 활약을 이어간 선수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