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어닝쇼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고성장을 이룬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1분기에 신작 부재 등으로 실적이 소폭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다른 조짐이 보이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사들 인건비 폭증… 1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국내 게임사들의 어닝쇼크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10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실적 발표 이후다. 엔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56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형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신규 지식재산권(IP)과 기존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들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퀄리티로 우열 못가려… 업계선 “운영이 승부가를 듯”7일 게임 업계 등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은 올해 상반기 대형 신작들을 출시한다. 먼저 엔씨는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를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있는 가운데 국내 IT 기업들이 ‘백신휴가’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의 권고에 따라 임직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백신휴가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접종 독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7일 IT 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휴가를 도입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전 계열사 임직원은 의사 소견서가 없어도 백신 접종 다음날부터 공가를 받을 수 있다. NHN은 지난 4일부터 임직원들에게 백신휴가 도입을 공지하고 필요시 곧바로 휴
DL이앤씨가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단지는 4호선 ‘산본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인근에는 △초‧중‧고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의 생활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또 지역 내 GTX-C 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우륵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세대 규모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 본격적으로 외형 키우기에 나선다.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현재 곳곳에 흩어진 자사의 인재들을 한 곳에 모아 업무력을 집중시키고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부 배치 인력 1,000여명… 인력 늘수록 업무 분산 극심엔씨는 지난 16일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이하 RDI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를 비롯해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엔씨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30일 성남시와
넷마블이 약 3년만에 ‘제2의 나라’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지브리풍 그래픽과 OST가 인상적인 니노쿠니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넷마블의 제2의 나라가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3년에 걸친 개발 기간… 6월 정식 출시넷마블은 14일 신사옥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제2의 나라를 공개했다. 제2의 나라는 일본의 개발사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협력으로 탄생한 콘솔 게임 ‘니노쿠니 시리즈’를 기반으로
넥슨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자사의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을 만나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한 것. 대부분의 게임사들의 확률 정보 공개 및 조작 의혹에 대해 말을 아끼는 가운데 넥슨의 행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듭 고개숙인 넥슨… 업계선 “진정성은 장기전”넥슨은 11일 온라인을 통해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기 넥슨 총괄 디렉터와 △백호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창섭 기획팀장 △이근우 운영팀장
2000년대 초반 ‘K-뷰티’의 주역이었던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이 위기를 맞이했다. 대·내외 환경 변화 영향으로 화장품 사업의 부진이 계속되자 신사업을 추진하거나,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돌파구를 찾고 나섰다.◇ 사드에 코로나19… 로드숍, 실적 부진에 줄줄이 폐업K-뷰티를 앞세우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이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대표적인 1세대 로드숍 브랜드로는 토니모리를 비롯해 에이블씨엔씨 ‘미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이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올해를 ‘모두를 위한 기업 정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단기 매출, 영업이익 같은 재무적 성과 중심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같은 비재무적 성과도 중시하는 ESG라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성
오는 2분기 국내 대형게임사인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신작 경쟁을 벌인다. 올해의 대작으로 꼽히는 신작들인 만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먼저 승기를 잡을 타이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대작 타이틀… 업계 “승부 예측 어렵다”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신작 ‘제2의 나라’를, 엔씨는 모바일 신작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를 출시한다. 제2의 나라와 블소2 모두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신작이다.제2의 나라는 리니지2 레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국내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을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한다. 그동안 해외 매출 비중이 적었던 엔씨가 리니지2M의 흥행을 통해 글로벌 매출을 늘릴 지 주목된다.◇ 대만‧일본 매출 가장 낮은데… 리니지2M ‘흥행 여부’ 촉각 엔씨는 24일 대만과 일본 시장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을 출시했다. 이번 리니지2M 서비스는 엔씨가 직접 서비스하며 대만의 공식 명칭은 ‘天堂2M(티엔탕2M)’, 일본의 공식 명칭은 ‘リネージュ2M(리니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넷마블의 주주간 협력 의무 관계가 해지됐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의 홀로서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지난 6년간 혈맹 관계… 업계선 “새로운 사업 전략 구축할 듯”23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양사는 엔씨의 넷마블 지분 6.8%에 대한 주주간 계약 적용이 해소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의 특별관계자 지분 보유 비율은 70.89%에서 63.53%로 감소하게 됐고, 엔씨는 넷마블의 주식에 대해 별도의 의결권을 보유하게 됐다.지난 2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 첫 모바일 신작 ‘트릭스터M’의 출시를 불과 사흘 앞두고 연기를 발표했다. 엔씨가 게임 출시 일정을 확정하고도 연기를 발표한 것은 처음있는 일로,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엔씨는 22일 트릭스터M 사전예약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드린 오픈 일정을 목표로 트릭스터M을 준비하는 모두가 최선을 다했으나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품질을 갖추기 위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출시 지연 소식을 알렸다.또한 “지금까지의 응원과 기대해준 모든 분들의 바람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만났다. 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게임산업 육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게임 테마파크’ 건설과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 공개 등에 대해 업계의 이야기를 경청했다.황 장관은 22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열린 ‘게임산업계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게임사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이정헌 넥슨 대표 △이승원 넷마블 대표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 12명
국내 IT 업계에 ‘ESG(환경보호‧사회공헌‧지배구조)’ 경영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ESG 경영이 기업에 대한 실질적 평가를 좌우하고 최근들어 국내 IT 기업 총수들의 책임과 영향력도 커진 만큼 이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15일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목표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는 국내 게임 업계 중 최초다.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CHRO)로 구성된 경영위원회에서는 엔씨의 ESG 경영 방향과 전
지난해 국내 IT 업계 최고의 이슈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연봉 인상 소식이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 인상과 보상 체계를 구축한 엔씨의 행보에 오히려 타격을 받은 곳은 네이버였다. 경영진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에 대해 해명에 나섰지만 수습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다.15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사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성과급 불만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메일을 통해 “사업 방향에 대해 수없이 고민해야 하는 리더들의 힘듦도 이해해줬으면 한다”며 “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지난해 높은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연봉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연매출 2조원 달성에 성공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연봉 기준도 개편하며 우수 인력을 확보에 나섰다.엔씨는 11일 지난해 성과를 평가해 정규 연봉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비포괄임금제 기준 개발직군은 1,300만 이상, 비개발직군은 1,000만원 이상을 책정했다. 높은 성과를 달성한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추가 연봉 인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우수 인재 채용을
정치권이 국내 게임사들을 향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 공개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센 만큼 일부 게임사들은 선제적으로 확률을 공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그러면서 각 게임사들이 이용자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결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게임 산업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넥슨, 확률 순차 공개… 업계선 “신뢰 회복 위한 결정해야”지난해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전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확
한국프로야구(KBO)가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시즌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적잖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한국 프로야구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스포츠 장르 게임을 서비스 중인 게임사들도 빠르게 움직이는 분위기다.올해 KBO에는 적잖은 변화들이 있었다. 먼저 SK 와이번스가 KBO리그를 떠났고 신세계가 이 자리를 채운다. 새롭게 합류하는 신세계의 구단명은 ‘SSG 랜더스’로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오는 19일 전에는 유니폼, 엠블럼 등 구체적인 정보들이 공개될 예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다양한 장르의 IP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약점을 보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MBC 손잡은 엔씨… IP 사업 다각화 박차엔씨는 3일 MBC와 IP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웹툰, 웹소설, 게임, 영화, 드라마 등 원천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새로운 IP를 창작하거나 외부 IP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엔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