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한샘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항후 사업적 시너지 효과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한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하는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한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롯데쇼핑은 IMM PE가 신설하는 신규 사모펀드(PEF)에 2,995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인수에 참여한다.앞서 IMM PE는 7월 14일 한샘 지분 30.21% 및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 자금 확보 차원에서
소·돼지·닭 등 축산업을 통해 제공되던 기존 육류 생산방식에서 벗어난 대체육이 부상하고 있다.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다양한 대체육 제품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전체 육류시장에서 대체육이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이란 예측도 나올만큼 대체육의 입지는 나날이 커 갈 전망이다.◇ 대체육 보급 현실화… 동물복지‧탄소중립‧육류공급 기여 예상‘대체육’이란 전통적인 축산업 방식이 아닌 식물추출·배양 등의 방식으로 제조해 기존 육류와 비슷한 맛·영양성분을 제공하는 식품을 뜻한다. 등장 초
신세계의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가 ‘완전스마트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김포DC’점에 이은 두 번째 자동화 소매상점으로, 출입부터 결제까지 쇼핑의 주요 과정을 직원의 응대 없이 구입할 수 있게 한 미래형 상점이다.◇ 출입·결제 주요 구매과정 자동화… 계속되는 리테일테크 실험이마트24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이하 스마트코엑스점)’을 오는 9일 선보인다.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신세계아이앤씨(I&C)와 협업을 통해 선보
화려한 족적을 남기며 영화 투자·배급사에서 콘텐츠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좀처럼 적자 행진을 끊지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신통치 않던 실적이 코로나19 사태까지 덮치면서 더욱 흔들리는 모습이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를 단기간에 성공궤도에 올려놓았던 김우택 회장이 어떠한 해법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신사업 앞세운 반등 준비… 김우택 ‘성공 신화’는 계속될까넥스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59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과 한지민이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 ‘욘더’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티빙 오리지널 ‘욘더’(연출 이준익, 극본 김정훈‧오승현)는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과학기술의 진보가 만들어낸 세계를 마주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질 예정이다.무엇보다 ‘욘더’는 이준익 감독이 선보이는 첫 드라마이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롯데그룹이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터티와 손잡고 가구전문기업 한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롯데그룹이 이번엔 인수합병(M&A)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모펀드 IMM PE와 손잡고 한샘 인수 추진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터티(IMM PE)와 한샘 인수를 위한 투자 방식과 규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샘은 7월 14일 IMM PE와 조창걸 회장과 특수관계인 7명이 보유한 보통주(지분 30.21%) 및 경영권 양도
11번가가 아마존과 협업을 본격 개시했다. 11번가는 이번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고객유입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11번가에게 이번 협업성과가 상장추진의 지렛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11번가가 미국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과 손잡고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지난달 31일 선보였다.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자사 쇼핑환경으로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국내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16만개 이상의 상품을 선별해 평균
현대건설은 8월 서울시 중구 묵정동 1-2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21㎡A 24세대 △27㎡A_T 1세대 △29㎡A 12세대 △29㎡B(일부 테라스 타입) 34세대 △31㎡A_T 3세대 △31㎡B_T 7세대 △38㎡A 26세대 △38㎡ART 1세대△38㎡B_T 10세대 △39㎡A(일부 테라스 타입)
배우 주지훈과 박성웅이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으로 뭉쳤다. 최근 대본 리딩을 마치고 지난 20일 크랭크인 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기대를 모은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추적 액션물로, OTT 서비스 ‘웨이브’의 영화 펀드 첫 투자 작품이자 오리지널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은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신예 김경원 감독이 맡았다.배우 주지훈‧박성웅부터 최성은까지, 탄탄한
배우 박성웅이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에 특별 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낯선 신예 배우들 사이 존재감을 뽐내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박성웅과 ‘인질’의 만남 뒤에는 영화 ‘신세계’로 호흡을 맞춘 배우 황정민이 있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황정민 분)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로, 단편 ‘무기의 그늘’ ‘어떤 약속’ 등으로 주목을 받은 신인감독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지난 18일 개봉한 ‘인질’은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지난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7일 ‘대전 신세계 Art&Science(이하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는 과학,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백화점 내 고객 체류시간 확대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8만6,000평에 달하며 8개 층 매장의 백화점과 함께 바로 옆 신세계 엑스포타워로 구성된다고 신세계는 밝혔다. 백화점은 층별로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매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언 아웃’ 방식까지 거론되고 있다. 상당히 이례적인 거래방식까지 거론되는 모습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몸값을 향한 엇갈린 시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합병 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당초 예상과 달리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이베이코리아 인수 성공 이후 발을 빼는 등 굵직한 후보들이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급기야는 기한마저 지킬 수 없게 됐다.이에 매
네이버가 당일 배송 서비스 확대 등 기존 물류 및 배송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퀵커머스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고 쿠팡과 업계 1‧2위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만큼 격차를 벌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센터 설립에 시스템 정비 ‘투트랙’… 퀵커머스도 대응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배송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곤지암 △군포 △용인 등 각지의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20만평 이상 규모의 풀필먼트를 설립,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은
신세계그룹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가 최근 자사제품 배달서비스 이용률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폭염 등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배달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이마트24는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2주차(12일~18일)에 배달 이용건수가 역대 최고 일평균매출·주문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6월 14일~6월 20일) 동기간 대비 이용건수 60%, 매출은 9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기준 비가 내린 날은 내리지 않은 날보다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효과로 커머스, 핀테크, 클라우드 등 비대면 사업 부문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네이버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3,35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올랐다. 이는 사상 최대 매출이다.실질적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9.0% 오른 4,80
배달앱 업계 2위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새 주인 찾기가 우여곡절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수전의 열기가 차갑게 식으면서 시한을 지키는 것조차 어려워진 가운데, 몸값은 물론 향후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우려의 시선이 가시지 않고 있다. ◇ 지키지 못한 매각 시한… 협상 진전에도 전망 어두워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매각이 결국 중대 차질을 빚게 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체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측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매각 시한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딜리버리
현대백화점이 신선식품 즉시배송 실험에 나선다. 최근 퀵커머스(주문즉시배송)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전략으로 퀵커머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현대백화점은 자사 식품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이 콜드체인(냉장‧냉동운반 및 보관)시스템을 갖춘 전기트럭 ‘이동형 MFC’를 활용해 이달 말부터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 측에 따르면 신선식품 즉시배송 서비스는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구매한 과일‧야채‧정육 등 60여개의 신선식품을 고객이 주문
롯데백화점이 동탄점 티징(소개)페이지를 오픈하며 개장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달 20일 개장을 앞둔 동탄점은 다양한 체험 요소들을 바탕으로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돼 유동인구가 줄고, 온‧오프라인 타 업체들과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어떠한 전략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탄점 내달 20일 개장… 코로나 리스크·3대 명품 브랜드 유치 난항 부담 롯데백화점은 15일 동탄점 온라인 소개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동탄점은 슬로건 ‘Discover New
모처럼 지각변동이 일어나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돼오던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전반기를 조기 마감했다. 바로 이 시기, 전반기를 정리하는데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스토리가 있다. 야구판에서 만나 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야기다.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린 두 사람, 그리고 두 팀과 두 그룹의 전반기를 되짚어본다.◇ 야구판 뛰어든 정용진의 ‘도발’“꿈이 현실이 되는 야구단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지난 3월, SSG 랜더스 창단식
국내에 럭셔리 호텔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 속에 호캉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호텔 예약을 위해 호텔 공식홈페이지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최근 상다수는 숙박 예약 플랫폼을 이용한다. 그런데 가장 최근 서울에 오픈해 눈길을 끈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은 주요 숙박 예약 플랫폼인 ‘여기어때’를 통해서는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가 뭘까. 여기어때는 야놀자와 함께 국내 숙박 예약 플랫폼 양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