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불황에도 나홀로 성장을 거듭 중인 프랜차이즈 산업.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린 청년층과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장년층이 몰리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연간 150조원의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메가톤급 산업으로 성장했다.그래서일까. 주로 정‧재계와 연예계 등에서 터지던 사회적 공분을 산 사건들이 오늘날에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본사의 갑질부터 회장님들의 부적절한 행위까지, 논란의 범위와 대상도 날로 다양해지는 추세다.특히 회사의 대표이자 얼굴인 회장님들의 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 출시를 기념해 전시장을 찾아 준 내방 고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G4 렉스턴 출시 기념 이벤트 ‘Great to see you’는 전국 200여개 쌍용자동차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명은 G4 렉스턴의 위대한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전시장에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G4 렉스턴의 광고영상을 감상하게 되며, 간단한 절차를 통해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행사는 2일부
파리바게뜨가 빵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해 맛, 풍미, 식감,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한 신개념 빵인 ‘천연효모 쿡(Cook)빵’ 시리즈를 출시했다.'천연효모 쿡(Cook)빵'은 ‘요리하다’의 ‘쿡(Cook)’과 빵의 합성어로, 요리 전문가와 제빵 전문가가 만나 천연효모빵에 요리를 접목시킨 새로운 콘셉트의 빵이다.첫번째 제품으로 선보인 '천연효모 피자 쿡(Cook)빵’은 빵 반죽에 치즈, 토마토, 올리브 등 피자 토핑 재료를 듬뿍 넣어 식빵 형태로 구워낸 제품이다. 토핑을 빵 위에 얹어먹는 기존 피자빵과 달리, 바삭하게 구워진 식빵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요리축제 참여하세요!”오는 5월 13일(토)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2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이 열린다.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개최하는 이 행사는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친구들이라면 오뚜기 홈페이지(www.ottogi.co.kr) 이벤트 배너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4월 24일까지다.1996년 시작된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총 150팀의 가족이 참가, 가족의 요리솜씨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벚꽃과 함께 치킨 피크닉 즐겨볼까!’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오는 15일(토) 치킨대학(경기도 이천)에서 BBQ치킨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행사인 ‘BBQ 치킨 벚꽃 피크닉’을 개최한다.비비큐는 가족단위의 체험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대마왕을 찾아라’ 미션을 통해 치킨대학 곳곳에 숨겨진 치대마왕 캐릭터를 찾는 보물찾기 미션을 제공한다.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많이 찾은 체험객이 우승을 하게 되며,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또한, 별도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테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이 사명에서 ‘K’를 뺀다. 사명에서 제외되는 K는 ‘KOREA(한국)’의 약자다. MPK그룹이 중국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는 만큼,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를 경계하려는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2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MPK그룹은 오는 31일 개최될 정기주주총회에서 ‘MP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갑작스런 사명변경 소식에 업계서는 MPK그룹이 사드 ‘불똥’을 우려해 한국산 이미지 표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미스터피자는 201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새총’이 아니라 ‘새똥’을 맞았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캠프 인사들에게 “지위가 올라갈수록 새총에 맞아 죽을 수 있다는 몸가짐으로 공직생활을 했다”며 제기된 각종 의혹들에 억울함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 외무부 근무를 시작으로 2016년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무리할 때까지 46년간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새총을 조심해왔지만, 정작 그가 대선 출마를 앞두고 맞은 것은 새똥이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24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을 예방한 자리에서 신천지 논란과 관련 “새가 하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친인척 비리 의혹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동생 반기상 씨는 미국 검찰로부터 체포 소환 압박을 받고 있는데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조카 반주현 씨는 뉴욕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사기와 뇌물 등 11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주현 씨는 병역기피자로 지명수배가 돼있는 상태다. 때문에 귀국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한겨레는 24일 고위 공직자의 발언을 인용해 “주현 씨는 병역기피가 장기화하면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기소중지와 함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가맹 본사의 갑질을 차단하기 위한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가 정부 지원으로 활성화된다.협동조합은 같은 목적을 가진 5명 이상이 모여 만든 사업체를 일컫는다. 의결권이 한 사람당 한 표씩 주어져 민주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10일 기획재정부는 ‘제2차 협동조합 기본계획(2017~2019년)’을 발표하고 본사와 가맹점 간 불공정 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프랜차이즈 산업에도 협동조합을 확대키로 했다.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는 영세 사업자가 협동조합 형태로 설립한 가맹본부에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맥도날드가 중국 내 사업권을 현지 국영기업에 매각했다. 20%의 지분을 유지하긴 하지만, 실질적인 경영권은 중국 측으로 이전되는 모양새다. 1990년 중국 선전에 1호점을 냈던 맥도날드가 진출 27년 만에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는 분석이다.9일 블룸버그통신은 맥도날드가 중국과 홍콩 사업의 지분 80%를 중국 국영기업인 중신그룹과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에 넘긴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신그룹은 52%, 칼라일그룹은 28%의 지분을 갖게 됐다. 총 매각 가격은 20억8000만달러로, 약 2조5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글로벌 패스트푸드의 대표주자인 피자헛과 맥도날드. 요즘 이들 기업들의 체면이 말이 아닌 모습이다.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수익성 제고에 고심인 가운데, 기업 윤리마저 흔들려서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고질적 병폐인 갑질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계약서에도 없는 ‘어드민피’… 68억원 챙겨 ‘철퇴’한때 ‘피자의 대명사’ 피자헛의 굴욕이 계속되고 있다. 실적 부진과 매각설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와중에 도덕성에도 치명타를 안게 됐다. 피자헛은 계약서에도 없는 명목을 만들어
오래된 역에는 지난한 세월이 묻어난다. 빛바랜 낙엽 위로 사연이 겹겹이 쌓이고, 옛 역사와 녹슨 철길에는 겨울 햇살이 따사롭게 내려앉는다.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에 자리한 구둔역은 80년을 목전에 뒀다. 퇴역한 노병처럼 주름 깊은 은행나무 한 그루, 엔진이 식은 기관차와 객차 한 량, 역 앞을 서성이는 개 한 마리가 구둔역의 친구다. 구둔역은 간이역의 흔적을 뒤로한 채 폐역이라는 명패를 달고 겨울 벌판에 섰다. 1940년 4월, 중앙선의 간이역으로 문을 연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을 지켜봤으며, 한국전쟁이라는 질곡의 세월을 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건설이 네이버와 음성 인식 기술이 결합된 미래주거문화를 앞당기는 데 앞장서고 있다.22일 현대건설은 네이버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음성만으로 가정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공동주택 음성인식 서비스인 ‘보이스 홈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보이스 홈 서비스’는 현대건설이 기존에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첨단 특화시스템에 네이버의 생활환경지능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입주민들이 음성만으로도 가정일을 해결하고 똑똑한 생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개념 기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이통3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알뜰폰 업계에선 CJ헬로비전도 수능 특수에 팔을 걷었다.우선 이통3사는 18~20세(1997~99년생) 고객들에게 특정 몇몇 요금제에서 할인 또는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SK텔레콤은 1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band YT' 요금제에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세이브의 경우 기본데이터를 500MB에서 1GB로 늘려주고, 1G·3G·7G·퍼펙트'는 일 2GB 추가 후 3Mbps 속도로 무제한 제공된다. 제공기간은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비비큐(BBQ)의 ‘치킨 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도 쌓을 수 있어서다.제너시스비비큐그룹의 외식경영전문가 육성 기관인 치킨대학에서는 직접 치킨 대학 내 연구소에서 전문강사가 진행해 치킨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인 ‘치킨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실시하기 시작한 이후로 매주 진행하고 있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그리고 가족단위의 추억 만들기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치킨대학에는 치킨과 피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한국파파존스가 할로윈을 맞아 크러스트 추가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31일까지 진행되는 ‘해피 할로윈 파티 프로모션’은 파파존스의 인기메뉴 3종(아이리쉬 포테이토, 치킨 바비큐, 프리미엄 직화 불고기)을 라지 사이즈 이상 구매할 경우 적용된다.골드링 크러스트와 치즈롤 크러스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콜라(1.25ℓ)도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을 통해서 주문 가능하며, 배달과 방문 포장 고객 모두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파파존스 관계자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파파존스와 함
[시사위크] 지난 9월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모병제희망모임’ 주최로 ‘가고 싶은 군대 만들기’ 제1차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5년쯤 다가올 우리나라 인구절벽에 대비하기 위해 모병제를 도입해 작지만 강한 군대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모병제 전환 문제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김두관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내년 대선 잠룡으로 떠오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17 대선 공약으로 내걸겠다고 선언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김두관 의원(김포갑,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멤버십 할인에 들어가는 비용을 피자 가맹점에 부담 시켜 부담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김진우 미스터피자 가맹점주 협의회장은 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연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통신사 할인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비용의 일정 부분은 통신사가 부담해야 한다"며 "통신사가 고객에게 선심 쓰고 비용은 가맹점주가 다 감수해야 해 힘들다"고 말했다.미스터피자는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이통 3사 모두와 할인 제휴를 맺고 있다. 15% 할인까지는 관련 비용을 가맹점주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새우치킨으로 유명한 치킨매니아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치킨매니아가 입점한 메뉴는 △새우치킨 △양념치킨 △치즈블링치킨 △순살후라이드&감자(델리순살치킨) △간장치킨 등 가장 인기있는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8종으로, 콜라와 함께 구성된다.이용방법은 2가지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의 검색기능에서 치킨매니아를 검색하거나 브랜드관의 ‘버거/치킨/피자’ 탭에서 치킨매니아를 클릭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치킨매니아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 음악 축제는커녕 콘서트나 뮤지컬도 별로 본 적 없는데, 재즈 페스티벌은 너무 어렵지 않을까? 재즈는 확실히 한국에서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음악이다. 그러나 잔디밭 위에서 편안한 자세로, 맛있는 음식과 와인 한 잔 기울이며 보는 음악으로는 재즈가 최고다. 모르는 음악이지만 공부하고 볼 필요는 없다. 쏟아지는 별빛 속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그리고 2만 관객 사이에 둘러싸여 새로운 음악을 듣는 경험은 단순한 음악공연이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체험으로 다가온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재방문율이 47%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