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민지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작품명과는 달리 시작부터 ‘품격’이 사라진 전개에 시청자들의 불편함 섞인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 것. ‘황후의 품격’, 이대로 괜찮을까.지난 21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장나라, 신성록, 최진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Let Games be Star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된다. 전시회 사상 최초로 해외업체 ‘에픽게임즈’가 메인스폰서에 나선 게 특징으로, 그간 국내 게임사들만의 잔치였다는 지적을 뛰어넘을 시초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년 대비 빠른 신청마감… B2C관 소폭 증가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지스타 2018 기자간담회’에선 올해 지스타의 추진계획 및 현황, 행사비전 등이 공개됐다.우선 참가신청 현황은 지난 17일 기준 2,874부스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2018-2019 EPL 시즌에서 토트넘과 리버풀이 첫 격돌하는 가운데,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의 출격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를 통해 리버풀과 맞붙는다.우선 관심은 토트넘이 쾌조의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의 행진을 멈출 수 있는 가에 쏠린다. 리버풀은 첼시, 왓포드와 함께 개막 후 한 번도 패하지 않고 4연승 중이다. 이에 3승1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이 리버풀을 잡고 동률을 이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6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새겨듣겠다"며 후한 점수를 줬다. 전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은 '저급한 말잔치'라고 혹평한 것과는 큰 온도차를 보인 것이다.이는 김관영 원내대표가 '절제된' 언어로 정부여당을 향해 쓴소리를 한 것도 있지만, 제3당인 바른미래당이 정기국회에서 캐스팅보터를 쥐고 있기에 나타난 반응으로도 해석된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지난 1년 4개월동안 문재인 정부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여야로부터 날선 비판을 받고 있다.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강조한 ‘발언’ 때문이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세금 뺑소니 정권’, ‘정책폭주 정권’, ‘각종 대중 조작에는 신의 손’ 등 막말에 가까운 힐난을 쏟아냈다.여기에 김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사전 원고에 없던 ‘애드리브’로 “엊그저께 문희상 의장께서 2018년도 정기국회 개회 연설을 하셨다. 어떻게 입법부 수장이 블루하우스(청와대) 스피커를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에게 ‘세금 뺑소니 정권’, ‘오지라퍼’, ‘정책폭주 정권’ 등 막말에 가까운 힐난을 쏟아냈다.그러면서도 그는 “한국당이 정책실력으로 압도하는 대안정당임을 입증하겠다”면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와 대기업 고용세습 원천봉쇄 법안 추진,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동시 추진, 각당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가칭 ‘붉은 깃발 뽑기 비상경제협치회의’를 여야에 제안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을 두고 마이클 잭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올 상반기 양사의 합산 점유율은 50%에 육박한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타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는 상황이다.29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2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48분기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17.5%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TV 시장에 미치는 국내 제조사의 영향력은 큰 편이다. 양사의 합산 점유율은 46.5%로, 절반 가까이 된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올 상반기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는 2018년 상반기 대형 OLED 판매 실적이 13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60만여대와 비교했을 때 2배가 넘는 수치다.OLED 패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TV업체들이 OLED가 주는 가치를 인정해 OLED TV 진영에 속속 합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LG전자를 시작으로 일본 소니(Sony), 도시바(Toshiba), 파나소닉(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비디오게임시장 선두업체인 소니와 닌텐도가 올해도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때 모바일 게임에 밀려날 것이란 예상도 나왔지만, 모바일게임에서 대체 불가능한 콘텐츠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2일 소니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분기(자체결산년도 기준 1분기, 2018년 4월 1일~2018년 6월 30일) 실적으로 매출 1조9,536억 엔(약 19조5,000억원), 영업이익 1,950억 엔을 올렸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5%, 24% 증가한 수치로, 게임부문의 영향이 컸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니의 '게임&
현대자동차㈜가 프랑스-영국-스페인-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5개 국가의 1부 리그팀 후원을 완성했다.현대자동차㈜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 ‘세리에A(Serie A)’ 소속 명문 축구클럽 ‘AS 로마(A.S. Roma)’와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Bundesliga)’ 소속 전통의 축구클럽 ‘헤르타 BSC 베를린(Hertha BSC Berlin)’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Global Automotive Partner)로서 팀을 후원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이번 후원 발표로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EPL)의 ‘첼시 FC’,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호기롭게 꺼낸 말 한마디가 씻을 수 없는 실수가 됐다.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지역 선배의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검찰에 외압을 가한 사실을 직접 발언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지역 선배는 경북 의성군수 재선에 성공한 자유한국당 소속 김주수 당선자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동영상은 4년 전에 촬영됐다. 2014년 3월 당시 김주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재원 의원의 격려사를 담았다. 분위기에 고무된 그가 “기왕에 한마디 더 하겠다”며 꺼낸 이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아시아 최고 인기 브랜드에 선정됐다.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같은 조사에서 LG전자는 6위에 올랐다. 애플, 구글 등도 인기 브랜드에 선정됐다.7일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기업 캠페인 아시아퍼시픽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닐슨이 공동 선정한 ‘아시아 톱 1000 브랜드(Asia’s Top 1000 Brands)’ 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캠페인 아시아퍼시픽은 삼성전자의 브랜드
[시사위크|고양=장민제 기자]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플레이엑스포’는 개막 첫날임에도 인산인해를 이뤘다.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수도권 최대 종합게임쇼다. 2009년 게임의 순기능을 알리기 위해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된 이후, 2013년 ‘굿게임쇼 코리아’에 이어 재작년 플레이포엑스포로 명칭을 변경했다. 플레이엑스포의 ‘X’는 ‘eXciting’, ‘eXperience’, ‘eXcellent’, ‘eXpert’ 등 4가지 가치를 뜻한다.올해 행사에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여야가 지방선거 공천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내에서 흉기 소동을 겪었고, 야당인 자유한국당도 후보 검증 문제로 몸싸움까지 벌였다. 바른미래당도 서울 송파을·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과정에서 ‘계파 갈등’이 불거진 상태다.먼저 민주당 공천 갈등은 전국 단위로 벌어지고 있다.서울에서는 류경기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전략 공천을 이유로 성백진 전 중랑구청장 예비후보의 ‘칼 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성백진 전 예비후보는 전략공천 항의 차원에서 민주당 대표실 앞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히어로들이 ‘노 스포일러(NO Spoiler)’ 캠페인을 펼쳤다.지난 25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역), 톰 홀랜드(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역), 크리스 프랫(스타로드, 피터 퀼 역), 마크 러팔로(헐크, 브루스 배너 역) 등이 스포일러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주연 배우들은 한목소리로 “절대 스포일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크리스 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남북 화해무드가 가속화되면서 에스와이패널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으로 보내기로 한 병동 300동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결핵퇴치를 위해 활동 중인 국제단체 유진벨재단과 함께 북한 결핵환자 격리치료용 병동 300동 공급사업을 체결한 에스와이패널은 지난해 6월 정부로부터 대북물자 반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대북물자 반출 승인이자, 건축자재로는 2010년 5·24조치 이후 7년 만에 내려진 승인이었다.하지만 해당 사업은 아직 이렇다 할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북한의 핵실험과 UN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출장’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도 피감기관 지원을 받아 해외출장을 갔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정당한 공무였다”고 반박했다.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식 흠집내기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지난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공항공사를 통한 나홀로 출장과 보좌진 대동 출장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라며 “김 원내대표의 두 번 출장은 출장 국가만 같은 것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페이스북이 자사 임원들에게는 개인 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특혜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해당 문제가 논란이 되자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삭제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지난 6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비롯한 일부 임원들에게만 ‘메시지 삭제’ 기능을 제공했다. 삭제 기능은 일반인이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다. 8,7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데 책임이 있는 페이스북 임원진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 2015년 초 출시된 삼성 갤럭시S6 시리즈의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됐다. 안드로이드 특유의 ‘출시 후 3년 보장’이 적용된 셈이지만, 여타 OS 지원정책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4일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모바일 보안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월간 및 분기별 보안 업데이트 리스트에서 2015년 4월 출시된 갤럭시S6와 S6플러스 모델이 제외됐다.반면 2~4개월 뒤 시중에 나온 ‘갤럭시S6 엑티브’와 ‘S6엣지 플러스’는 리스트에 남았다. 출시 3년 된 제품의 보안업데이트를 전면 중단한 셈으로, 이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각 당에서는 방송인 출신 인사들을 속속 영입하는 모습이다. 과거 폴리페서(polifessor·현실 정치에 적극 참여하는 교수)가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소위 폴리널리스트(polinalist·정계 진출 시도하는 언론인)들이 전면에 드러나고 있다.최근 가장 주목을 받은 영입사례로는 지난 9일 자유한국당이 길환영 전 KBS 사장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영입한 것으로 꼽힌다. 길 전 사장은 충남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배 전 아나운서는 서울 송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