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베트남을 섬유·산업자재·화학·중공업 등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현준 회장, 푹 총리 만나 “베트남 전초기지로 사업 확대”효성은 조 회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효성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최대 투자 회사이며,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가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전시와 관련 자신을 둘러싼 특혜 의혹에 대해 "제 출품은 특혜를 받지 않았다"고 정면 반박했다.문 작가는 지난 8일 신헌준법률사무소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평창미디어아트프로젝트는 민간기업이 자율적으로 주최했기에 정부나 공공기관의 개입·관여 소지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문 작가는 "부족한 예산 속에 많은 분들의 재능 기부로 어렵게 이뤄진 전시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분들 노력에 오명이 씌워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표 통합보안 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8)’을 둘러싼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전 세계를 리드하고 있는 국내외 보안기업들이 대거 참여를 확정하면서 올해 보안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첨단보안 제품을 선보이는 경연장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보안기업들,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정면승부’이번 ‘SECON 2018’에서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한국 보안기업인 에스원과 한화테크윈을 비롯해서 하이크비전, 다후아, 유니뷰 등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6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8’에 참가해 수출 활동을 벌인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에어쇼’,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알려진 아시아 최대의 항공 전시회로,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과 우리나라의 항공 기술력을 널리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본훈련기 ‘KT-1',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공격기 ‘FA-50’, 다목적 헬기 ‘수리온’ 등 지금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 행사장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몇몇 기업들의 재치 있는 대응에 눈길이 쏠린다.인텔은 10일(현지시각) 자사의 트위터에 ‘CESblackout’의 해시태그와 함께 총 세 건의 게시글을 올렸다. 첫 글은 이번 전시회에서 발생한 정전사태를 알린 것으로, 인텔은 ‘거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표현했다.이어 게재한 글에선 어둠 속에서도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동영상과 함께 “인간의 정신은 결코 힘을 잃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 글에선 부스가 정상화 됐다며 남은 C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AMD가 자사의 CPU 라인업인 '라이젠 제품군'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 라이젠 출시 이후 최초의 가격인하로, 최근 보안논란을 겪는 인텔을 정조준 한 모양새다.9일 해외 IT전문매체 엔가젯 등의 보도에 따르면 AMD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올해 자사의 새로운 CPU 로드맵과 함께 데스크탑 CPU인 '라이젠 제품군'의 가격인하를 발표했다.최고급 사양인 쓰레드리퍼 1950X, 1920X와 저사양 라이젠3 1300X 등을 제외한 라이젠 제품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생태계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양사는 9일부터 개막하는 ‘CES 2018’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AI 비전을 제시했다. AI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각)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8’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삼성전자 모든 스마트기기에 AI(인공지능)를 탑재하겠다고 밝혔으며, LG전자는 개방형 전략으로 강력한 솔루션을 갖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돌돌 말리는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가 공개된다. LG디스플레이의 제품으로, 오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디스플레이로는 세계 최초 롤러블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가 이끄는 OLED의 진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LG디스플레이는 CES 2018에서 ‘Display Your Lifestyle’이라는 슬로건 하에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화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CES2018’에서 올해 가전과 IT산업의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 5G, IoT 등 다양한 차세대 IT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실물로 보는 등 4차 산업혁명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업들이 선보이는 기술 경쟁도 치열해질 예정이다.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2018(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게임업계엔 확률형 아이템 논란을 비롯해 MMORPG 장르의 유행 및 글로벌 흥행작으로 등극한 배틀그라운드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중 모바일 게임 내 거래소 심의 관련 이슈는 다수 게임들의 서비스 종료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게임업계를 강타한 이슈들을 다섯 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게임위 “유료재화 거래소 도입된 게임, 청불 판정”게임물관리위원회가 올해 5월 내린 ‘거래소 관련’ 조치는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게임위는 게임 내 거래소 이용에 사용되는 재화를 게임사들이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싱모델 이은혜. 그녀가 코스프레까지 완벽하게 정복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화제를 모은 사진은 이은혜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것이다. 이은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에서 ‘오버워치’의 엘프를 코스프레한 모습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특히 이은혜는 게임 속 아름다운 캐릭터보다 더 환상적인 아우라를 내뿜으며 게임팬들을 설레게 했다. 감출 수 없는 이은혜의 몸매 역시 그녀의 매력을 더한다.이은혜의 이 같은 코스프레 사진은 그동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내 게임업계도 예의주시 중이다. 판호, 지적재산권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했지만, 그간 사드 이슈로 해결기미가 안보였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의 방중이 게임업계의 문제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12일 정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국에 방문한다. 경제사절단은 SK, LG, 한화, 롯데, 삼성전자 등 300여개의 기업, 500여명의 기업인으로 구성,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업계, 문 대통령 방중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 사이에서 김정숙 여사를 칭송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5일에는 ‘사랑해요 김정숙’이라는 문구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역대 영부인 가운데 이 만큼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인사는 거의 없었을 것이란 평가다.실제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영부인으로서 꽤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청와대를 공식 방문한 손님들에게 손수 만든 디저트를 대접하는 사소한 일부터, 외교적 사안에도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 8월 주한중국 대사관에서 열린 ‘치바이스 전시회’에 참석, 꽉 막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LG전자가 1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7’에서 게임관련 기술력을 알린다.우선 삼성전자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진 않았지만, 이번 지스타에서 열리는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 2017 파이널'의 공식후원사로 참여했다.주최사인 액토즈소프트는 WEGL 부스에 삼성전자 노트북과 데스크탑, 모니터 등을 배치하고, 별도의 이벤트존에서 삼성전자 제품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또 삼성전자 수석엔지니어들은 지스타 컨퍼런스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스타크래프트의 인기와 함께 e스포츠 열풍이 시작된 지도 벌써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 인정이나 사회적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e스포츠 혹은 게임은 우리 사회에서 ‘유해놀이’로 인식되는 경우가 아직도 왕왕 있다. 적어도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인식이 대다수다. 그런데 공부라면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법조인’들이 e스포츠 대회를 연다는 소식이 있어 화제다.오는 11일 열리는 ‘제1회 서울지방변호사회장배 e스포츠대회’는 서울지방변호사회 e스포츠동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문신(타투)’이 일상 전반에 자리 잡고 있다. 눈썹에서부터 특정 신체 부위를 덮는 크기까지 다양하게 소비된다.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연예인들이 문신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연출 과정에서 모자이크 처리 등을 거쳐 송출된다. 불법인데다, 부정적 인식이 여전하지만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판 커지는데… 법제화 움직임 없어 종사자들 ‘발 동동’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변한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가 2013년 하반기 발표한 ‘일자리 로드맵’의 신직업 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새로운 KAI(카이·한국항공우주산업)를 만들겠다.”방산비리 의혹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렀던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새 출발을 알렸다. KAI는 26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본사에서 ‘새 선장’인 김조원 신임 대표(이하 사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조원 사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경영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취임식을 맞은 김조원 사장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KAI의 현 상황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다.KAI는 이른바 ‘방산비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수출형 글로벌 방위산업’으로의 발전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한국군 첨단무기의 확보와 함께 국방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 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방위산업이 첨단무기 국산화의 차원을 넘어 수출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더 많은 일자리로 이어질 것이고, 방위산업이 새로운 미래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독일 외신기자 고(故) 힌츠페터가 1980년 광주 5.18 당시 촬영했던 사진들이 ‘5.18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힌츠페터 5.18사진전’이란 제목으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김동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안철수 대표는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한 ‘택시’의 운전대를 직접 잡아보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 “전일빌딩 헬기 탄흔 보면서 많은 생각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정숙 여사가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팔을 걷었다. 북핵·사드 등 첨예한 사안이 아닌 문화교류를 통해서다. 미국과 중국의 수교를 이끌어낸 ‘핑퐁외교’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7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내외와 청와대에서 만났다. 한메이린 작가가 보내온 ‘치바이스 도록’ 전집을 전달받기 위해서다. 지난 8월 김 여사는 추궈홍 대사 내외와 함께 중국 대사관에서 열린 한메이린 치바이스 전시회를 함께 관람했었다. 한메이린 작가는 고마움의 표시로 전집 선물을 약속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