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수입자동차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을 내세운 독일 자동차 브랜드 3사와 안전의 대명사로 꼽히는 볼보자동차 등 주요 수입차의 입지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반면 아메리카 프리미엄을 내세운 캐딜락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저조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일 정도다.캐딜락은 지난 2월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T4를 한국시장에 출시하며 브랜드 라인업 구축을 마무리 지었다. 당시에는 캐딜락 XT4가 브랜드의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
광동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사후심사 적합 판정’을 획득함으로써 윤리경영과 공정거래법 준수의 전사적 실천을 재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4월 ISO 37001 인증을 받은 광동제약은 매년 부패리스크 자체평가와 시스템 운영관리에 대해 심사받아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최근 부패방지책임자 및 주관부서를 포함해 전사적으로 팀과 지점 등을 대상으로 한 사후심사를 진행했다.ISO 37001의 요구사항을 근거로 한 외부 인증심사원의 심사결과 부적합 사항은 없었으
BMW그룹코리아(이하 BMW코리아)가 서비스센터 증설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취재한 바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3년간 서비스센터를 단 2개 지점만을 추가로 개설했다. 연간 1개 지점도 늘리지 않은 것이다.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 2위’의 명성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이다.BMW코리아는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줄곧 1·2위를 오가며 업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009년~2015년에는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장기간 수성하며 소위 ‘BMW 왕조’를 이룩했다. 국내
KCC(대표 정몽진)가 서울시 및 복지기관들과 함께 ‘2021년 온(溫)동네 숲으로’ 업무 협약을 맺고,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사업을 4년째 이어간다.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협약식 없이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KCC,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간 4자 협약으로 체결했다.온(溫)동네 숲으로 사업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몽진 회장의 신념이 반영된 KCC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열악한 저층주거지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
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최고급 럭셔리 세단만을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최근 ‘SUV의 S-클래스’라고 불리는 벤츠 GLS의 마이바흐 버전을 출시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벤츠 GLS의 최상위 모델로 자리매김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매틱(이하 마이바흐 GLS)’은 지난 2일 한국에 상륙해 판매를 시작했다. 마이바흐 GLS가 한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올해로 출시 100주년을 맞은 마이바흐 브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공정거래 유관법규의 준수 의식을 높이고 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달 초부터 2주간 진행된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본사 출입구 등에서 ‘광동제약은 공정한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광동제약은 정도·상생·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공정거래법 준수 의지를 다졌다
KCC가 지난달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창호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이 800만회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광고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맛깔나는 생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성동일이 모델로 출연해 유쾌한 패러디 연기를 펼친다. 보일러, 음료수, 화장품, 안마의자 등 대사 한마디만 들어도 단번에 떠올릴만한 역대 유명 광고들은 모두 모았다. 그야말로 대폭주하는 패러디의 향연이다. 특히 여러 편의 광고들이 끊임없이 연결되는 독특한 액자식 구성과 성동
KCC가 경제·사회·환경 등에서의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19/20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KCC는 매년 국제 기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ISO26000,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에 따라 지속가능성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가 여섯 번째다. 올해 발간한 보고서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분기까지 KCC의 지속가능
KCC글라스와 코리아오토글라스(이하 KAC)가 합병을 결정했다. 건축 및 자동차용 유리 제조·판매에 있어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합병으로 KCC그룹의 2세 형제간 분리 경영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KCC그룹은 KCC글라스와 KAC가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에 대해 결의하고,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KCC글라스가 KAC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달 29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2월 1일 합병을 최종 마무리할
KCC건설의 그룹 그늘을 벗어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꾸준히 이어온 내부거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출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주력 부문으로 여겨졌던 주택 및 분양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도 홀로서기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내부거래 줄고 분양매출 늘고’ KCC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조6,4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4% 증가한 매출이자, KCC건설의 사상 최대 매출이다. 지난해 영업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7% 늘었다.KCC건설은 그간 KCC그룹
KCC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는 물론, 코로나로 인한 중소상인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에코백 3,000개를 제작해 전통시장과 홈씨씨 인천점 등에서 환경 캠페인에 나섰다.KCC는 최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하며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KCC 임직원을 비롯해 고병국 서울시의회 의원, 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환경 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시장을 방문한 고객과 상인들에게 에코백을
KCC글라스가 지난 2018년 주거용 비강화 더블로이유리를 출시한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시 한번 단열 성능을 한층 높인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KCC글라스는 최근 단열 성능을 개선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MVR17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VR170은 열처리를 통한 강화 공정 없이도 더블로이유리만의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제품인 ‘MVR177’의 열관류율이 1.22W/m²K인데 비해 이번에 출시한 MVR170의 열관류율은 1.15W/m²K로
KCC건설의 사업 부문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건축부문은 매출 1조원 돌파 등 성장을 이어오고 있지만, 토목부문은 다소 정체된 모습이다. 하지만 올 초 건축과 토목부문의 융합을 통한 조직개편 단행과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가능성 등으로 토목부문의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정체된 토목 부문… 조직개편·SOC 순풍 탈까KCC건설의 매출은 주력 부문인 건축부문과 토목·분양부문 등에서 나온다. 이 중 건축부문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토목부문은 전체 매출 중 13%
워크아웃 졸업 후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부토건이 남모를 속앓이를 앓고 있다. 삼부토건의 종속회사들이 수년째 부실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종속사들의 부진이 ‘옥에 티’로 남은 모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2015년 영업손실 726억원, 순손실 6,330억원 등 대규모 적자와 완전자본잠식 등으로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이후 2017년 10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지만, 휴림로봇(옛 DST로봇)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정상화 작업에 차질을
KCC가 창호 프레임 두께를 대폭 줄여 시원한 개방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확보한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는 창틀 두께는 줄이고 유리 면적을 늘려 시원한 개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주방에 일반적으로 많이 적용하던 슬라이딩 형태의 창호는 크기가 작고 두꺼운 창틀이 중간에서 시야를 분할해 답답한 느낌을 주는 반면, 신규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는 기존 슬라이딩 창호 대비 창틀 두께를 60% 가량 줄이고 손잡이와 환기창을 창호 한쪽으로 배치해 시야를 가리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시원해야
남자 프로농구 KBL의 ‘역대급 트레이드’가 뜻밖의 코로나19 사태로 ‘역대급 스토리’를 남기게 됐다. 두 팀의 희비 또한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양새다.올 시즌 프로농구를 뜨겁게 달군 사건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가 만들어냈다. 모비스의 특급스타인 라건아와 이대성이 KCC로 향했고, KCC의 리온 윌리엄스와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 등 4명이 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트레이드를 대하는 두 팀의 자세는 뚜렷했고, 명확하게 달랐다. 모비스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내다봤고, KCC는 현재를 택했다.늘 그렇듯
KCC(대표 정몽익)가 단열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알루미늄(AL)-폴리염화비닐(PVC) 일체형 복합창호(이하 복합창호) ‘뉴하드윈V9'을 출시했다. 기존 복합창호 제품보다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복합창호는 외부에 면하는 쪽의 외창에는 알루미늄을, 건물 안쪽으로 접하는 내창에는 PVC를 적용해 만든 창호를 뜻한다. 알루미늄 창의 미려한 디자인과 높은 내구성, 그리고 PVC창의 우수한 단열성 등 각 창의 장점만을 취한 제품이다.이번에 출시한 뉴하드윈V9은 기존 뉴하드윈 V7 제품 대비 알루미늄 적용 비율을 30
KCC건설이 기술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의 융합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KCC건설은 이달 오는 27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KCC건설은 기술본부장직을 신설하고, 연말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심광주 부사장을 기술본부장으로 배치했다.건축 부문과 토목 부문의 융합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는 것이 KCC건설 측 설명이다. KCC건설은 지난해 건설업황의 악화 속 호실적을 거
KCC가 배당금을 대폭 축소하며 그간 제기된 고배당 논란을 잠식시키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지난해 하락한 실적과 더불어 사업분할 등으로의 새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내실경영’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KCC는 지난해 기말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4,500원, 총 442억원을 배당한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2010년대 이후 꾸준히 600~700억원대의 배당금을 책정한 것에 비해 절반 수준의 배당금이다.KCC는 그간 꾸준히 고배당 기조를 이어왔다. KCC는 2010년 685억원의 배당을 시작으로, 매년 최
KCC(대표 정몽익)가 지난 연말부터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연말연시에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가평·여주·안성 등 전국 사업장에서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약을 맺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활발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KCC 가평공장은 지난 연말 공장 소재지 인근 마을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33개 가구에 45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가평군청을 방문해 김성기 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