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대형디스플레이 패널시장에서 출하면적기준 점유율 1위를 지켰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1분기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대수 기준 6%, 면적기준 10% 올랐다.면적기준으론 LG디스플레이가 점유율 22%로 1위를 유지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17%, 중국 BOE 15%, AUO 14%로 뒤를 이었다.다만 출하대수 기준으론 BOE가 22%로 시장을 주도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20%, AUO 16%, 이노룩스 16%를 차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석유 시장 확장을 위해 북미 지역 셰일업체를 인수한다. 지분 전량 인수금액은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SK이노베이션은 100% 자회사인 SK E&P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셰일 개발업체인 ‘롱펠로우’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날 공시를 통해 SK E&P 아메리카에 4,853억원 출자 계획을 밝힌 SK이노베이션은 롱펠로우 인수 외에 토지 임대, 시추 등 관련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분 인수는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된다.롱펠로우가 보유한 광구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2월은 주식투자자들에겐 잔혹한 달이었다. 국제경기가 호조를 보이며 작년 한 해 거침없이 높아졌던 주가가 큰 폭으로 요동쳤다. 주요국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증가했고, 세계 경제가 점차 동조화되면서 외국 주식시장의 혼란이 바다를 건너오는 속도도 빨라졌다.올해는 다수의 국가들이 새 통화정책 담당자들을 전면에 배치할 예정이며, 이들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금리 인상이다. 정책노선의 변경은 더 많은 변동성을 뜻한다.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공동경영자 밥 프린스가 지난 12일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제시한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경기가 호황을 맞으면서 주식시장에도 날개가 달렸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한편, 코스피도 지난 11월 2일 역대 최고가인 2,561.63을 찍었다. 한편 주가가 앞으로도 지금의 흐름을 유지할지, 아니면 의외의 방향으로 움직일지 판단하는 일은 투자자들에게 현재 주가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다. 주식시장과 환율·채권시장의 변동성을 평가하는 다양한 지표들이 개발되는 이유다.◇ ‘전통의 강자’에게 도전장 낸 일반이론이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제작한 변동성지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패널 종류에 따라 내년도 전망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OLED 패널은 긍정적이지만 LCD는 지속적인 가격 하락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패널인 OLED 비중 확대를 꾀하고 있다.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가 있는 만큼 당분간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018년 OLED 볕들까… 삼성D·LGD, ‘긍정적’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양대 산맥이다. 이들 제조사들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12~13일(현지시각)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14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있으며, 영국은행(BOE)과 스위스국립은행(SNB)도 같은 날 정책회의를 통해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주요국의 금리정책이 이번 주에 모두 발표되는 셈이다.◇ 금리인상 궤도 오른 미국, 연말 재인상 가능성 높아블룸버그는 12일(현지시각) 기사에서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올리는 것은 기정사실이다”고 표현했다. 미국을 긴축정책에 나서게 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 제조사의 공격적인 행보에 글로벌 시장 순위가 바뀌는 등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어서다. LCD 패널은 공급이 과잉되면서 패널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 제조사들의 물량 공세는 지속되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 기업들은 이 같은 시장 변화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전략이 다르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중국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행보에 따라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 점유율, 중국에 1위 뺏겼다올 3분기 대형 디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최근 며칠 동안 천국과 지옥을 연달아 맛봤다. 8일(현지시각) 한때 7,882달러를 기록하며 8,000달러의 벽을 넘보던 비트코인 가격이 일순간 급락했다. 말만 무성하던 ‘비트코인 버블’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됐지만, 이후 완만한 가격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사태는 일단락된 모양새다.◇ ‘하드포크’ 취소에 널뛴 가상화폐시장사건의 발단은 비트코인 개발진 중 일부가 추진하던 '세그윗2x' 소프트웨어 개발계획이 취소됐다는 소식이었다. '세그윗2x'의 목표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CD의 시대가 저물고 OLED 시대가 도래했다. OLED의 추세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로운 시대,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과거 디스플레이 시장이 액정표시장치(LCD, Liquid Crystal Display)를 중심으로 경쟁했다면 현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와 관련된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LCD 가격은 이미 하락세다. 지금의 시장 상황은 고도화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5월 1일. ‘노동자의 날’이었던 이날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크레인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업황 부진으로 가라앉아있던 조선소 분위기를 더욱 침통하게 만들었다.삼성중공업의 크레인 사고는 부실한 안전관리 실태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거제조선소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뒤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약 보름 뒤 삼성중공업은 전사적 차원의 안전결의대회를 갖고 작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틀 뒤 재차 화재 사고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6년 1위 자리를 지켰다.6일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중소형 디스플레이(9형 이하) 시장에서 138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시장점유율은 2015년 25.2%에서 5.8%포인트 늘어나 31.0%를 기록했다. 2위 재팬디스플레이(16.1%)와는 격차는 두 배에 이르렀다.이어 LG디스플레이(13.1%)와 샤프(7.9%), BOE(6.3%)가 뒤를 이었다.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건 2011년 이후 부터다.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반도체 소재 업체 동진쎄미켐의 중간 지주사 설립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사측은 해외 계열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라는 입장이지만, 시장에선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눈치다. 일각에선 경영권 승계의 일환이 아니냐는 시각도 보낸다.동진쎄미켐의 지배구조 개편은 이달 초 시작됐다. 우선 지난 13일 지주사업을 위해 동진글로벌홀딩스를 설립했다.이후 동진쎄미켐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현지의 전자재료 자회사 5개사의 지분을 동진글로벌 홀딩스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현물출자 방식으로 진행된 이 거래에서 동진쎄미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작년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내성표적 폐암 혁신신약(HM61713, 성분명Olmutinib)의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신약의 국내 제품명은 ‘올리타’정이다.올리타는 식약처 신속심사에 따라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생명에 위협을 주거나 대체 치료제가 없는 경우임상 2상에서 안전성과 잠재적 효능이 확인된 혁신신약에 한해 판매를 허용하고 임상 3상자료를 시판 후 제출하도록 허용하고 있다.올리타(Olita)는 폐암세포의 성장 및 생존 관련 신호전달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번 주에도 중견 건설사들의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계룡건설, 서희건설, 대방건설, 삼보이엔씨,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계룡건설산업(www.krcon.co.kr)이 상반기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설비, 전기 등이며 1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조건은 건설경력 5년이상~15년이하, 시평액기준 50위이내 건설사 근무경력자, 전공관련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이즈항공이 오는 22~24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이에 지난해 상장 이후 해외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하이즈항공이 본격적으로 해외 투자자 모집에 나설 전망이다.하이즈항공은 22일 싱가포르에서 5개 기관과 미팅을 진행한 후 23~24일 홍콩에서 7개 기관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 등 글로벌 투자기관과의 미팅도 예정돼 있다.하이즈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의 COMAC(Commer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와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등 해외 명문 대학들과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 협력에 박차를 가했다.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싱가포르 최고의 이공계 명문대학인 난양공과대학교(NTU ;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와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에 따른 공동연구소 개소식(Opening Ceremony)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동연구소 개설은 현대건설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우리나라 최초로 싱가포르의 대학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가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내 본사에서 제3공장 기공식을 열고 ‘2020년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기업(CMO)’ 비전을 선포했다.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내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등 외빈과 임직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거래소는 하이즈항공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매 거래는 오는 25일부터다.하이즈항공은 지난 2001년 설립됐다. 보잉(Boeing)사의 B787 날개 구조물을 생산·공급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2억9,100만원과 31억900만원이었다. 공모가는 1만8,000원이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서울카페쇼’에 북유럽 커피 머신 브랜드 윌파(Wilfa)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커피 브루잉 트렌드를 전하고 전문 바리스타의 윌파 머신 시연 및 브루잉 커피 무료 시음을 진행한다.윌파는 세계적인 바리스타 팀 윈들보(Tim Wendelboe)와 공동으로 커피 브루잉에 가장 최적화 된 머신을 개발했으며, 간편한 사용법으로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듯한 부드럽고 깔끔한 커피 맛을 경함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젊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올해 상반기 순익이 전년 대비 114.5%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한해를 보내고 있다.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올해 상반기 순익이 전년 상반기 대비 114.5% 증가한 2,93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영업수익 또한 지난해 상반기의 17억4,000만달러보다 4.7% 늘어난 1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이러한 전반적인 수익의 증가는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운영비용 감소와 함께, 이용승객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국제선 운항빈도가 13.8%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