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름만으로 ‘심쿵’을 유발하기란 쉽지 않다. 특정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며 구축한 헤리티지, 여기에 경쟁업체들은 넘볼 수 없는 기술력 등을 보유한 소위 ‘명품’ 반열에 오른 몇몇 브랜드만이 ‘심쿵 유발자’ 반열에 오르게 된다.슈퍼카의 대명사이자 부의 상징인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 많은 이들의 ‘심멎’을 유발해 온 대표적인 존재다. 굳이 자동차에 열광하는 ‘카덕후’가 아니더라도, 람보르기니 다섯 글자는 슈퍼카 그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함축한 단어로 진화돼 쓰이고 있다.현대 자동차 공학의 결집체이자 수려한 외
누구나 ‘덕후’가 될 수 있다.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는 대상이 꼭 아이돌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이돌 덕후는 아무나 할 수가 없다. 인기 많은 아이돌일수록 더 그렇다. 아이돌 문화산업에서 인기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기 때문이다. 팬의 입장에선 음반·음원은 물론이고 사야할 것, 사고 싶은 게 많아진다는 얘기다. 아이돌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일명 ‘홈마(홈마스터)’들이 내놓는 상품도 소장 목록에 포함된다. 이를 두고 혹자는 부가가치라 말하고, 또 다른 혹자는 상술이라고 말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 편집자주시사
누구나 ‘덕후’가 될 수 있다.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는 대상이 꼭 아이돌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이돌 덕후는 아무나 할 수가 없다. 인기 많은 아이돌일수록 더 그렇다. 아이돌 문화산업에서 인기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기 때문이다. 팬의 입장에선 음반·음원은 물론이고 사야할 것, 사고 싶은 게 많아진다는 얘기다. 아이돌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일명 ‘홈마(홈마스터)’들이 내놓는 상품도 소장 목록에 포함된다. 이를 두고 혹자는 부가가치라 말하고, 또 다른 혹자는 상술이라고 말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 편집자주 시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롤모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팀의 승리와 함께 유니폼 교환까지 성공,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손흥민은 지난 21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팀의 선제골에 관여하는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하는 등 팀의 3대2 승리를 도왔다.이날 경기는 손흥민과 호날두의 1년 9개월 만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칸 국제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탄생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에 한국 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역사적 사건이자 영광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정작 이 어마어마한 업적을 달성한 봉준호 감독에게 칸의 영광은 벌써 과거가 됐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다음 작품 시나리오를 썼단다. 아직은 더 즐겨도 될 법한데, 창작자의 발전에 지장을 줄 것 같아 빨리 잊으려고 노력 중이란다. 안주하지 않고 끝
배우 박민영이 청순한 분위기의 공항패션으로 여신 자태를 뽐내 화제다.5일 매거진 화보 촬영차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LA로 떠난 박민영은 눈을 뗄 수 없는 미모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화사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박민영은 루즈한 핏의 블라우스와 스커트에 아이보리 미니백을 매치해 청순 아우라를 발산하며 우아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박민영은 지난 5월 30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큐레이터와 아이돌 덕후(
그야말로 ‘열일의 아이콘’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주로 주인공 친구나 작은 역할을 소화하지만, 존재감은 그 누구보다 강렬하다. 매 작품 비슷한 듯 다르고, 익숙한 듯 낯선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박진주의 이야기다.박진주는 2011년 MBC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으로 데뷔한 뒤 같은 해 개봉한 영화 ‘써니’에서 칠공주 써니의 멤버인 진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주목을 받았다. 욕쟁이 진희로 분한 그는 차진 욕 연기를 선보이는 등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박민영이 ‘그녀의 사생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박진주, 안보현과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박민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그녀의 사생활’, 3~4부는 더 재밌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밝게 미소를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박민영과 박진주, 안보현의 모습이 담겨있다.세 사람은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활약 중이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그녀의 사생활’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2%대 시청률에 머무르며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다르면 전날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은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1회가 기록한 2.6%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박민영이 ‘로코퀸’ 타이틀 굳히기에 나선다. 오늘(10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서다.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극본 김혜영)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그녀의 사생활’에서 박민영은 큐레이터와 아이돌 덕후로 이중생활 중인 성덕미 역을 맡았다. 성덕미의 상사이자 추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그녀의 사생활’로 시청자와 만남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재욱이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했다.김재욱은 최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 현장 로비에 배치된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김재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편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는 수수한 패션에도 남다른 다리 길이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김재욱은 오는 4월 10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그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박민영의 근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박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스태프들이 내 인사를 받아주지 않던 날. 자꾸 내 앞에서 덕미를 찾던 날. #그녀의 사생활 #덕후덕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스파이를 연상시키는 올 블랙 패션을 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다. 박민영은 후드티에 편안한 트레이닝 바지를 매치했음에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게재된 지 2시간 만에 ‘좋아요’ 수 15만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류준열이 절친한 사이인 축구선수 손흥민을 언급했다. 영화 ‘돈’(감독 박누리)에서도 류준열의 아이디어로 손흥민의 경기 영상이 깜짝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6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돈’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변신의 귀재다. 독특한 악당에서 젠틀한 로펌 대표까지 그야말로 ‘천의 얼굴’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고 있다. 그리고 그가 등장하는 순간, 그 누구도 웃음을 참을 수 없다. 어떤 작품이든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하며 제 몫, 그 이상을 해내고 있는 배우 오정세의 이야기다.오정세는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인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에 이어 지난 6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진심이 닿다’(연출 박준화, 극본 이명숙·최보림)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먼저 해체 위기의 마약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이나영이 돌아왔다. 그를 다시 스크린으로 불러들인 작품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다. 탈북 여성으로 분한 그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로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을 발휘한다.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다.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이나영 분)와 14년 만에 그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젠첸(장동윤 분),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가족을 버리고 도망간 엄마를 기억하고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작품이 아닌 예능으로 돌아와 더욱 반갑다. tvN 주말 예능프로그램 ‘주말 사용 설명서’를 통해 라미란이 배우가 아닌 ‘사람’으로서의 매력을 대방출하고 있는 것. ‘주말 사용 설명서’의 ‘신의 한 수’다.‘주말 사용 설명서’는 김숙‧라미란‧장윤주‧이세영, 네 여자가 한번쯤 꼭 따라하고 싶은 핫한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에 즐기기 좋은 국내 장소와 음식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물론 ‘주말 사용 설명서’가 라미란의 첫 예능프로그램은 아니다. 앞서 그는 ‘언니들의 슬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손담비가 가요계에 이어 연기 영역까지 ‘퀸’의 자리에 도전한다.손담비는 오는 10월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다. 영화 ‘배반의 장미’를 통해서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아까운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작품. 극중 손담비는 주인공 ‘미지’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손담비는 정상훈, 김인권 등과 함께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손담비의 스크린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비열한 추노꾼부터 인간미 넘치는 아버지, 베테랑 형사까지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히 소화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작 배우’로 입지를 다져온 배우 성동일이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를 통해 ‘흥행 배우’ 타이틀에 도전한다.198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성동일은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초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98년 인기리에 방송된 SBS 드라마 ‘은실이’에서 ‘빨간 양말’ 양정팔 역을 맡아 코믹한 연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권상우가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를 통해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 온 데뷔 18년 차 배우 권상우는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불사를 예정이다.‘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범죄 추리극이다.최근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탐정: 리턴즈’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