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16일) 큰 추위는 없지만 일교차가 크겠고,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6일·수)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다만, 전남남부는 아침까지 약하게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예상 강수량(16일)은 전남남부 5mm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20도가 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그 밖 전국 ‘보통’
“권리금을 내고 들어올 신규 세입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건물주의 방해가 있었습니다. 저는 건물주의 과실을 주장하며 신규 세입자를 구할 충분한 시간을 보장해 달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건물주는 계약 기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제때 나가지 않으면 명도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내용증명까지 보낸 상황입니다. 건물주의 과실이 분명한 상황임에도 명도소송을 제기할 수 있나요?”계약이 해지됐다는 이유만으로 명도소송을 제기하는 건물주가 등장하면서 마음고생 하는 세입자의 사례가 수두룩하다. 명도소송은 계약해지 후에도 건물을 돌려주지 않는 세입자를 상대로 건물
시사위크 화요일인 오늘(15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린 가운데 경상도는 하늘 맑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수도권, 강원영서는 오후 한때 흐리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비가 조금 오겠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도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충청 이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경상도는 대체로 맑겠다.예상 강수량(15일)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5mm내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흔히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꽃은 매화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꽃은 국화라고 말하네. 상강과 입동이 지난 지금도 옥상에 올라가면 국화의 탐스러운 꽃들을 볼 수 있으니 맞는 말일세. 오늘 아침 간밤에 내린 빗물을 흠뻑 머금고 있는 국화들을 보면서 꽃을 좋아하는 친구들 생각을 했네. 그래서 오늘은 국화 이야기일세.국화는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꽃이네. 국화의 조상에 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국화에 관한 전설과 관념이 맨 처음 만들어진 곳은 중국일세. 아마 국화의 잎과 꽃에 맺힌
시사위크 월요일인 오늘(14일) 전국이 구름 많거나 흐린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4일·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흐린 후 저녁부터 차차 개겠고, 서울·경기,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그 밖의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종일 구름 많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4도~12도, 낮 최고 기온은 12도~18도가 되겠다.미세먼
연재를 시작하며 물음이 생겼다. ‘디지털은 소상공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실 따지고 보면 인터넷도 모바일도 우리가 선택 했다기 보다는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적응한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힘겨운 시간일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코로나19 같은 두렵고 낯선 존재다. 이번 연재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백신’ 같은 존재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함께 위 물음에 대한 물음동지가 되어 답을 찾아 갔으면 한다. ‘배가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존재의 이유가 아니다’는 말처
시사위크 금요일인 오늘(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평년보다 높아 온화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1일·금)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흐린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4도~15도, 낮 최고 기온은 18도~23도가 되겠다.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시사위크 목요일인 오늘(10일) 일교차가 크겠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0일·목)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리겠다. 한편,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오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저녁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다.예상 강수량(10일)은 제주도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3도가 되겠다.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9일)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공기가 건조한 가운데 먼지농도까지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9일·수)은 중국 산둥반도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전라남도, 경상남도는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3도가 되겠다. 아침/저녁에는 춥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온화해지겠다. 하루 사이 기온의 변화가 큰 만큼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
시사위크 화요일인 오늘(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질은 탁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라북도 오전 ‘보통’, 오후 ‘나쁨’ △강원영동‧제주도 ‘보통’ △그 밖의 전국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도~10도, 낮 최고기온은 15도~21도가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고, 동해상은 0.5~2.0m로 일겠다.기
시사위크 월요일인 오늘(7일) 이맘때 기온을 웃돌며 크게 춥지 않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겠고, 중부지방은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약간의 비가 내릴 수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7일·월)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점차 흐려지겠고,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조금 오겠다. 한편, 그 밖의 강원영동, 충청남부, 남부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겠다.예상 강수량(7일)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북부 5mm미만이
시사위크 목요일인 오늘(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북부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점차 구름 많아지겠으나, 수도권, 강원영서는 한때 흐리겠다.아침최저기온은 1도~13도, 낮 최고기온은 12도~22도가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3.0m, 남해상에서 0.5~2.0m,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당분간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계약 기간이 끝나가 신규 세입자를 구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문제는 제가 장사하고 있는 지역 일대가 재개발 사업지로 선정돼 건물을 철거한다는 겁니다. 권리금회수가 어려워진 것인데 건물주에게 호소하니 자신도 몰랐던 재개발이라 책임질 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권리금회수를 포기해야 하나요?”갑작스러운 변수로 권리금회수가 힘들어져 마음고생하는 세입자들이 종종 있다. 건물주도 예측하지 못했던 정부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경우라면 상황은 간단치 않다.상가 임대차보호법(이하 상임법) 제10조 제1항 각호에는 건물주가 권리금보호 의무를 책임지지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2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온화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겠고, 일부 지역으로 먼지농도가 높게 오를 수 있겠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일·수)은 중국 산둥반도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4도가 되겠다. 아침/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온화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 ‘좋음’~‘보통’ △전라권‧경상권‧제주권 오전 ‘나쁨’, 오후 ‘좋음
‘처음 집을 구하던 날, 하루종일 부동산을 돌아다니다가 카페에 가서 펑펑 울었다. 서러웠다. 내 몸 눕힐 집 하나를 원하는 게 그렇게 큰 욕심이던가? 나같이 가난한 사람은 이 땅 위에 존재할 가치도 없나?’ 민달팽이유니온(이하 ‘민유’)는 첫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 이사를 몇 차례 다녀봤지만 여전히 집 구하는 게 어려운 청년 등을 대상으로 주거교육 및 주거상담을 진행한다. 민유가 만나는 많은 청년들이 이야기하는 도시와 집이란, 가난한 자에게는 그가 존재할 수 있는 자리 한 칸조차 좀처럼 내어주지 않는 잔인한 곳이었다. 민달팽이 청년
청년 인구 중 유일하게 증가하고 있는 집단인 청년 1인 가구의 경우, 2020년 기준으로 4명 중 3명은 저소득층에 속한다. 2명 중 1명은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에 속하며, 10명 중 9명 이상은 세입자로 살아가고 있다.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가난한 세입자로 살아가기 시작하면서 겪는 차별과 모멸이란, 개인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몫이 아니다. 이들이 겪는 주거불안은 단순히 개인이 노력해서 능력껏 벗어나야 하는 고난 따위가 아니다. 국가가 이들의 주거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인 것이다. 문제는 주요 언론
시사위크 화요일인 오늘(1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리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낮까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흐린 후 차차 개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낮 사이에 구름 많겠다. 한편,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린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서울‧세종‧경기남부‧충남‧전북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 오후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이
북한을 방문할 때마다 절감했던 건 평양과 지방 사이의 엄청난 격차다. 사회주의 건설의 특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평양의 대형 건축물과 과도하게 넓은 도로 등에 비해 지방은 도 소재지나 제법 규모 있는 지역도 변변한 시설조차 갖추지 못한 곳이 적지 않다.평양 내에서도 중심인 중구역이나 몇몇 거점 개발지역 외에는 시골이나 다름없다.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만 외곽으로 나가면 만경대구역 등에 펼쳐지는 빈한한 북한 경제의 실상과 만날 수 있다. 평양은 체제선전을 위한 ’쇼윈도 도시‘란 느낌을 갖게 한다. 살림살이도 크게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
정해진 시간 내에 꼭 끝내야 할 일도 없는데 괜히 마음이 바쁜 날이 있네. 그런 날이면 무엇에 쫓기는 사람처럼 허둥대다가 아무 것도 못 하고 하루를 보내고 말지. 이제 시간 여유를 갖고 지난 삶을 조용히 뒤돌아볼 나이인데도 왜 마음은 여전히 급하기만 하는지… 이럴 때 일부러 찾아 읽는 시가 정일근 시인의 이네. 치타슬로(Cittaslow)는 이탈리아어로 ‘느리게 사는 도시’라는 뜻이야.“달팽이와 함께 느릿느릿 사는 사람의 마을에/ 개별꽃 곁에 키 작은 서점을 내고 싶다/ 낡은 시집 몇 권이 전부인 백양나무 책장에서/ 당나
시사위크 월요일인 오늘(31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전국이 20도 안팎을 보이며 온화하겠다. 다만, 아침과 낮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31일·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많이 지나겠다. 한편, 아침(09시)까지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