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방남했다. 1박2일 동안 강릉과 서울을 들러 공연장을 둘러보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현 단장의 이번 방문은 그야말로 ‘현송월 신드롬’이었다. 현 단장의 옷차림과 머리 스타일, 손에 든 가방과 그의 ‘핏’까지 입방아에 올랐다. ‘현송월’이라는 이름 세 자는 내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머물렀다.현 단장이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각 언론사가 가장 먼저 내보낸 것은 현 단장의 옷차림이었다. “진한 군청색 롱 코트는 최근 세계 트렌드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1심 판결로 구속된 지 5개월 만이다. 그는 이른바 기치료·주사아줌마를 청와대 관저로 안내하는 식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를 묵인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영선 전 행정관은 지난달 30일 집행유예 선고 직후 법원을 빠져나오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하지만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그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반복했다. 아직 이영선 전 행정관에겐
건강기업 한국야쿠르트가 가을철 대표 과일 ‘단감’을 넣은 ‘하루과일 단감&방울토마토’를 출시했다.하루과일 ‘단감&방울토마토’는 가을철 대표 과일인 단감을 먹기 좋게 손질해 컵 모양의 용기에 담았다. 때문에 바쁜 일상 속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신선함도 큰 장점이다. 소비자가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일자를 표시했고 제조 후 단 7일만 유통한다.하루과일은 제철과일인 ‘단감&방울토마토’와 함께 연중 판매되는 ‘사과&방울토마토’로 구성되어 있다.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하루과일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바쁜 일상으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법정에서 벌어진 진풍경에 간혹 웃음소리가 나왔지만 일명 ‘기치료 아줌마’로 불리는 오모(75) 씨는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이었다. 그는 28일 서울고법 형사5부에서 열린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항소심에서 직접 기치료를 시연했다. 의료 행위냐 아니냐를 둘러싸고 검찰과 변호인 측이 상반된 의견을 보였지만, 본인은 치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휠체어를 타던 고령의 환자가 걸어 다닐 수 있게” 된 것도 기치료 덕분이라고 생각한 것이다.오씨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기를 불어넣는 행위를 했다”면서 “(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법정에 간이침대가 놓여졌다. 박영수 특검팀이 일명 ‘기치료 아줌마’로 불리는 오모(75) 씨가 기치료를 시연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가상 환자는 법정 여성 경위가 지목됐다. 오씨는 여성 경위를 간이침대에 엎드리게 한 뒤 등과 허리를 양손으로 꾹꾹 누르거나 손바닥으로 쓸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서울고법 형사5부 심리로 열린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항소심 재판에서다.이영선 전 행정관은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수 십 회에 걸쳐 오씨 등 무면허 의료인 3명을 청와대에 들여보낸 혐의 등을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의 ‘막말 파문’이 일파만파 확장되고 있다. 그는 11일에만 공식석상에서 2번의 사과를 하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 원내지도부는 오히려 해당 사안을 보도한 언론사를 향해 취재윤리를 운운하는 등 ‘본질 흐리기’에 나서면서 사과의 진정성에도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이다.이 의원은 전날(10일) 입장문을 통해 한 첫 번째 사과문에 이어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도 말했지만, 경위가 어찌됐던 부적절한 표현으로 상처받은 분이 계시다면 사적 통화라 하더라도 (그런 표현이) 사용된 점에 대해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11일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의 '밥 하는 동네 아줌마' 발언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에서 벗어나 정권 해바라기를 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경위가 어찌됐던 부적절한 표현으로 상처받은 분이 계신다면 사적 통화라 하더라도 그런 표현이 사용된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원내수석은 그러면서도 “학부모들의 격앙된 분위기를 기자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오간 사적 대화가 몰래 녹음이 돼서 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민주노총이 이언주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기자회견 개최와 함께, 국민의당에는 제명 등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10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이언주 의원의 사퇴 기자회견을 연다. 이후 국민의당을 항의방문해 이언주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를 촉구할 예정이다.앞서 이언주 의원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해 “미친놈들”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에 대해 “조리사라는 게 별 게 아니다.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라며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청순가련한 미모의 소유자 남보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남보라의 빵상아줌마 변신 모습이 주목을 끌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빵상아줌마도 남보라가하면 예쁘네’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빵상아줌마 패러디에 나섰던 남보라의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빵상아줌마는 외계인과 대화를 한다고 주장하며 특이한 언어를 구사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당시 방송에서 남보라는 완벽하게 빵상아줌마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목소리부터 표정까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김치, 반찬, 국… 이제 야쿠르트아줌마에게 집밥을 직접 배달 받는다?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앞세워 ‘간편식(HMR)’ 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한국야쿠르트가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는 ‘잇츠온(EATS ON)’이다. 국·탕, 요리, 김치, 반찬 등으로 구성한 ‘잇츠온’은 주문 후 매일 요리해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먼저 ‘잇츠온’은 기존 발효유와 마찬가지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한다. 주문 후 요리에 들어가고 냉동 및 레토르트식품이 아닌 냉장식품으로만 유통한다. 또한 요
건강기업 한국야쿠르트가 컵 과일 제형의 신제품 ‘하루과일’을 출시했다.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이는 ‘하루과일’은 매일 과일을 섭취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간편하고 건강하게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제품이다.깐깐하게 고른 국내산 사과,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을 바로 먹을 수 있게 매일 만들어 야쿠르트 아줌마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한다. 여기에 소비자가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일자를 표시하고, 제조 후 단 7일만 유통해 남다른 신선함을 선사할 방침이다.하루과일은 연중 매일 만날 수 있는 ‘사과&방울토마토’와 제철과일로 구성된 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러시아어 통역사가 되고 싶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러시아 유학까지 다녀왔다. 하지만 통역대학원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좌절의 아픔도 달래고 나를 돌아보기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 운명인 듯 우연처럼 만난 한 남자를 만났고, 1년차 새댁이 됐다.◇ 내 재능은 ‘교육?’‘이제 난 무슨 일을 해야 하나?’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은 뭘까?’ 김은별 선생님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게 됐다. 그때 문득 통역대학원 준비 중 학원에서 러시아어를 가르쳤던 경험이 떠올랐다.“내가 너무 잘 가르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드라마 ‘완벽한 아내’가 조여정 등 배우들의 호연에도 시청률 반등에 난항을 겪고 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 방송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월화 미니시리극 중에는 가장 낮은 점수기도 하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 심재복(고소영)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정체성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고소영의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시청률은 한자리 수에서 벗어나지 못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조여정이 ‘완벽한 아내’에서 소름끼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KBS 2TV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심재복(고소영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에서 조여정은 ‘이은희’ 역할로, 얼굴·재력·성품 모든 것을 다 갖춘 미스터리한 숨겨진 과거가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완벽한 아내’ 속 조여정은 겉으로 보기엔 한없이 착한 사람이지만, 뒤를 돌아서면 다른 얼굴을 드러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홀몸 어르신들과의 따뜻한 동행에 나선 한국야쿠르트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홀몸노인 돌봄사업’ 관련,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고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것.한국야쿠르트는 총 30억원의 출연금을 통해 기존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보다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우선 4월부터 전국 3,300여명의 홀몸노인 돌봄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해 수혜 대상을 현재 3만명에서 10% 이상 확대한다.특히, 이번에 선정하는 홀몸노인 중 일부는 전국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야쿠르트아줌마’들이 카트를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처음엔 단순히 한국야쿠르트 배달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이 목적이었다. 한국야쿠르트 배달원들이 모두 여성인데다, 중장년층이 대부분이다보니 걸어가면서 미는 형태의 카트는 다소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우려가 발단이었다.한국야쿠르트는 문제해결을 위해 즉각 실천에 옮겼다. 약 2년 동안 골프카트 제조업체 2곳과 냉장고 제조업체 2곳이 ‘냉장고가 장착된 탑승형 전동카트’을 개발하도록 지원했다. 그리고 마침내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탑승해 이동이 가능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라미란이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들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라미란은 차인표의 아내 ‘복선녀’ 역으로 분해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라미란 때문에 봤다”라는 말이 떠돌 정도로 그의 몰입도 넘치는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는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라는 결과물로 증명됐다.라미란은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오수희’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박쥐’ ‘미쓰 홍당무’ ‘미인도’ ‘헬로우 고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중년 여배우’ 전성시대다. 결혼 이후 소위 ‘주가’가 떨어진다는 불문율을 보란 듯이 깨고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약을 하고 있는 중년 여배우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젊은 시절 ‘예쁜 여배우’로 명성을 떨치던 이들이 과감하게 이미지 변신을 선언하며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당장 고소영의 변신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고소영은 시크하면서도 매력적인 미모 덕분에 ‘CF스타’ 라는 타이틀로, 연기활동보다는 광고 촬영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고소영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혐의 내용이었다. 사실상 탄핵소추 사유와 맞닿아있다는 점에서 헌법재판소의 선고 결과를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위는 높았다. 특검팀이 6일 발표한 수사결과는 대통령에게 이전보다 무거운 짐을 지웠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특검팀으로 넘긴 혐의보다 5가지를 추가 적용했다. 이로써 대통령의 혐의는 모두 13가지로 늘었다.◇ 추가 적용된 뇌물수수·직권남용·의료법 위반 혐의특검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비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윤상현의 아내 메이비의 ‘슈퍼 보디라인’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개된 메이비의 사진은 과거 맥심과 함께 작업한 화보로 아찔한 뒤태에 미끈한 각선미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뽀얀 피부에 연예인급 미모는 뭇 남성들의 심장마저 설레게 하고 있다.한 네티즌은 윤상현과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고소영에 견주며 “고소영에 밀리지 않는 대박 미모”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윤상현과 메이비(김은지 Maybee)는 2015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