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23일 "올해 OLED 사업을 착실히 진척시키고 기술 및 제품 차별화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경영방향을 밝혔다.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작년 재무제표 승인과 더불어 ▲이사·감사 선임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안건 등을 의결했다.이에 하현회 LG 대표이사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렸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하현회 LG그룹 사장이 LG디스플레이 이사진에 합류한다.LG디스플레이는 내달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 및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먼저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은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은 임기만료로 물러나고, 하현회 LG 사장이 뒤를 잇는다.또 사외이사진에선 권오경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석학교수가 장진 경희대 이과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석학교수의 빈자리를 채운다. 2011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한 걸음 비껴있던 LG그룹이 ‘사면청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의 횡포로 인한 일방적인 피해자란 프레임이 벗겨진 셈으로, LG그룹 역시 타 재벌과 같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논란이 발생했을 때만 해도 LG그룹은 소위 ‘무풍지대’로 여겨졌다. 최순실 관련 재단에 출연한 금액은 78억원에 달했지만, 타 그룹들에 비해 정권과의 연계점을 찾기 힘들었기 때문이다.이는 재계 1위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일가에 적극 지원하고 경영권 승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기업과 전면 소통을 통해 기업활동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재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주형환 장관은 4일 오전 8시부터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30대그룹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끝까지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주형환 장관을 비롯해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김준 SK에너지 사장, 하현회 LG 사장, 소진세 롯데 사장, 최정우 포스코 부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혼용무도(昏庸無道)’했던 2015년 을미년이 어느덧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와 각종 송년 모임으로 분주한 이맘때면 어딘지 모르게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지나간 1년에 대한 아쉬움과 반성 때문이리라. 그렇다고 마냥 아쉬움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다행히 아쉬움을 달래주는 것이 있다. 바로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과 기대다.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온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 붉은원숭이의 해다. 어감이 다소 난감하지만, 적극적이고 활기찬 해를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침체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23일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에 재계 총수들의 조문 행렬이 대거 이어졌다. 이날 11시 15분께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LG그룹 경영인들이 찾아와 애도를 표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권영수 LG화학 사장, 하현회 LG 사장, 조석제 LG화학 사장(CFO),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은 문민정치시대를 열어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 전반의 발전에 큰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LG그룹이 지주회사인 ㈜LG를 포함해 LG전자·LG화학·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CNS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조준호 ㈜LG 대표이사 사장과 하현회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 사장이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는 점이다.업계에서는 이번 LG 임원들의 맞트레이드가 향후 LG의 사업 전략을 암시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휴대폰 사업부로 다시 돌아온 ‘북미통’ 조준호 사장우선 스마트폰 사업을 맡아온 박종석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