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가 나섰다. 서비스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매주 회의도 개최해 5G 현안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이를 통해 5G 조기 활성화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 매주 5G 회의… 기술적 대안도 마련정부가 5G 살리기에 나섰다. 최근 5G 품질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지자 정부가 직접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이동통신 상용서비스 안정화 및 품질개선을 위해 과기정통부, 통신3사, 제조사 등으로 구성된 5G 서비스 점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우리 국민 중 통신비를 내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통신 기술이 2G에서 3G, 4G로 진화를 반복하는 사이에 통신 서비스는 필수재 성격이 짙어졌다. 통신비는 고정 지출 항목이 됐고, 어느 순간 우리는 ‘통신’ 앞에 순한 코끼리가 됐다. 요금제를 올리면 올리는 대로, 단말기가 비싸지면 비싸지는 대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우리는 ‘250만원 단말기와 10만원 요금제’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이게 정말, 우리의 선택이었을까?통신 업계가 분주하다. 5G를 송출한 이후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분주한 모양새다. 5G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해서다. 이들이 B2B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다.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과의 거래를 통해 수익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장 실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구체화된 모델이 없는 탓이다. ◇ 통신3사, ‘B2B’ 꽂힌 이유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5G 전파를 송출한 통신3사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부터 가시적인 5G 성과를 보여야 하는 탓이다. 통신사가 기업간 거래(B2B) 사업에 집중하는 등 신규 수익 모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케이블 산업이 가치 제고에 나섰다. 다양한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등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유료방송시장에서 줄어드는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IPTV에 주도권을 뺏긴 상황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원(One) 케이블’로 위기 타개한다는 업계케이블 업계가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16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케이블TV 기업들은 자사 플랫폼에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인공지능(AI), 음성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디어와 콘텐츠가 ‘5G’의 핵심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5G’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5G에서는 초고속, 저지연성 등의 기술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미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다. 통신3사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수익성은 두 자리수 성장세로 접어들었다. ‘최적의 상황’이다. 이를 통해 통신3사는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 미디어, 5G 주력 사업 된다통신3사가 미디어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실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8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 삼성, LG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방문한다. 부스를 마련해 자사 기술을 알리는 곳부터 단순참관까지 온도차는 있지만, 트랜드를 읽고 신성장동력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우선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9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넓은 전시관을 마련, 각 사업부문별 혁신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등 반도체 및 가전, 모바일 사업 대표들이 모두 CES에 참석한다. 그 중 김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올해는 ‘5G 시대’ 원년이 될 전망이다. 일반 소비자도 5G 체감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는 등 본격적으로 5G 상용화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통신사는 물론, 통신장비 제조사들도 시장 파이를 차지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 2019년, 본격적인 ‘5G 상용화’ 시작된다2019년은 통신업계에 중요한 해다. 통신 기술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차세대 기술인 ‘5G’가 확대되는 시기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국가들이 올해 5G 상용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5G’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객이 5G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등으로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5G 통신에서 고객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목표다. ◇ 5G, ‘네트워크. 마케팅, 서비스’ 내세운다19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5G 시대의 3대 핵심 가치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가 제시한 것은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5G 선점 경쟁이 치열해진다. 최근 3사는 조직개편을 ‘5G’ 중심으로 단행하는 등 5G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선점을 통해 5G 가입자를 확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간 통신3사는 정부의 주도로 5G 상용화를 준비해온 만큼 경쟁을 지양해왔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상용화 이후 이들 3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 통신사, 이제야 ‘5G’ 경쟁 나서는 까닭지난 1일 국내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5세대(G)’의 상용화가 시작됐다. 이날 발사된 5G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 5G서비스가 지난 1일 시작됐다. 이에 따라 통신3사의 1호 가입자도 탄생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B2B(기업 대상 서비스)를 중점으로 상용화한 만큼 3사의 1호 가입자 모두 기업 고객이다.최근 통신3사는 각사의 5G 1호 가입자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차세대 통신기술 5G를 상용화하면서 밝힌 것으로, 각 통신사의 1호 가입자들은 5G 통신을 처음 사용한다는 혜택이 주어진 셈이다. 먼저, KT의 경우 ‘로봇’이 그 대상이다.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 로봇 ‘로타’로, 가입자 선정에 특별한 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 지형도가 바뀐다. 내달 1일 5세대 통신이 들어와서다. 2011년 4세대 통신 도입 이후 7년 만이다. 통신3사는 5G 도입과 함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통신재난 문제가 커지면서 내놓은 대책으로, 고객 신뢰를 되찾겠다는 다짐으로 해석된다.◇ 7년 만에 ‘신기술’… 20배 빨라지는 통신 속도내달 1일 5세대(G) 통신의 상용화가 시작된다. 정확히 12월 1일 0시부터 5G의 전파가 송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오는 10일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 통신3사 CEO 중 황창규 KT 회장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전달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열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감에서 황창규 KT 회장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과방위가 과기정통부 국감에서 황창규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해서다. 반면 같은 날 증인으로 채택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5일 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남과 북의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남북 정상이 ‘평양공동선언’을 공동 발표하면서 고조되는 양상이다. 통신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통신3사 역시 경협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나설 전망이다.◇ ‘평양공동선언’에 담긴 경협… 재계, 높아지는 기대감 한반도의 평화기류에 재계가 들썩이고 있다. 경제협력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며 경협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평양공동선언에 따르면 남북은 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시장 점유율은 줄곧 ‘5:3:2’ 구도였다. 절반 이상의 점유율은 SK텔레콤의 몫이었고, KT와 LG유플러스가 남은 점유율을 나눠 가졌다. 그런데, 이 같은 공식이 깨지고 있다. 특히, 알뜰폰이 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한 이후 고착화된 통신시장의 체질 자체가 변하고 있다.◇ 막 내리는 ‘SK텔레콤’ 천하SK텔레콤은 통신시장의 강자다. 2000년대에 들어선 이후 줄곧 시장 1위 사업자다. 그러나 그 영향력은 약해지고 있다. 2018년 현재도 1위에 해당하지만 점유율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어서다.SK텔레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가 데이터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요금제를 21일 선보였다.우선 저가요금제를 살펴보면 기존 요금제대비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LTE 데이터 33’이 눈길을 끈다.‘LTE 데이터 33’은 월 3만3,000원에 유무선 음성통화 및 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매월 1.3GB의 데이터와 110분의 부가 통화를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월정액이 같은 타사 요금제 대비 데이터는 100~300MB, 부가통화 10분~60분을 더 준다”고 설명했다.5만원대 이하 구간에는 2종의 새로운 요금제가 들어섰다. 월정액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현장으로 나간다. 현장 중심의 경영을 시작하기 위해서다. 매주 목요일마다 영업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하현회 부회장은 “생각보다 행동으로,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지론을 밝힌 바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현장 중심 경영에 본격 나섰다.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하현회 부회장은 첫 일정으로 9일 오후 강남지역 직영점 두 곳과 방배동 네트워크 국사, 논현동 서울고객센터를 방문했다. 취임 4주차를 맞는 하 부회장은 네트워크 및 서비스 연구개발 부서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LG그룹이 4세 경영시대를 활짝 열었다. 구광모 LG전자 상무(40)가 ㈜LG의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돼며 그룹의 새 총수에 공식적으로 올랐다.㈜LG는 29일 오전 9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광모 LG전자 ID(Information Display)사업부장(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구 상무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LG는 LG그룹의 지주회사다. 앞으로 구광모 회장은 하현회 ㈜LG 부회장과 함께 복수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해 그룹 경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구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벌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10대그룹 경영인들과 만나 “재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방안 제시보다 기업의 자발적 참여만을 당부했다는 지적이다. 시민단체들은 기업의 자발적 노력은 재벌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 번의 만남마다 ‘노력’만 당부한 공정위?김상조 위원장은 지난 10일 10대그룹 경영인들과의 만나 재벌개혁과 공정위법 개정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0대 그룹 경영진들을 만나 재벌 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10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10대 그룹 전문경영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재벌 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현실에 맞추어 조정하되, 3년 내지 5년의 시계 하에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김상조 위원장은 공정 경제와 혁신 성장을 위한 공정위의 정책 방향 가운데 두 가지 내용을 별도로 언급하면서 재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기업인은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의 호조 등에 힘입어 총 139억8,0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받았던 보수(29억원) 보다 4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소비자가전(CE) 부문장인 윤부근 사장과 인터넷모바일(IM) 부문장인 신종균 사장은 상반기에 각각 50억5,700만원과 50억5,000만원을 받았다. 지난 2월 구속 수감된 이재용 부회장은 8억4,70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