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데이터 중심의 경영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최근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를 영입했다. 10일 SK하이닉스는 최근 김영한 UCSD(Univ. of California, San Diego) 종신 교수를 수석 연구위원(전무급)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김 연구위원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통계학 석사와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5년에는 전자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된 세계적인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전문가다. 그
대유그룹(회장 박영우)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종합가전 브랜드인 ‘위니아(WINIA)’를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축해 사명을 ‘대유위니아그룹’으로 변경하기로 했다.회사 정식명칭은 7월 1일부터 ‘대유위니아그룹’을 쓴다. 영문명은 ‘WINIA GROUP’(*DAYOU제외)이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의 사명도 바뀌게 된다. 그룹과 계열사 사명에 ‘위니아’를 반영해 가전회사로서의 정체성과 강점을 강조했다.핵심 계열사인 대유위니아는 ‘위니아딤채’, 영문명 ‘WINIADIMCHAE’로 변경한다. 시장 1위인 김치냉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뒷말에 시달리고 있다. 오픈뱅킹 플랫폼 사업을 전담해온 부서가 해체되면서 디지털 사업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 김기홍 회장 체제, 경영 색깔 내기 본격화 김기홍 회장은 취임한 지 두 달째에 접어들었다. 김 회장은 김한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 3월 29일 지주 회장에 올랐다. JB금융지주 초대 회장인 김한 전 회장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그룹의 기반을 다지고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된다. 그는 연임에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지
대한민국은 의료보험제도가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어 국민들 대부분은 몸(身)에 대해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으며 대체로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 제도와 상관없이 언제든 갑자기 몸에 이상이 느껴질 경우 개인적으로 자비를 들여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어 육체적인 건강에 대한 의료환경은 미국도 부러워할 정도라고 합니다. 반면에 정신적인 건강에 대해서는 거의 제도화된 검진 제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 또한 이런 면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관심해 주변에서 조현병(調絃病) 관련 환자들이 일으키는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두산밥캣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스캇박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북미시장 딜러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딜러 미팅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딜러미팅은 3년마다 개최되는 북미지역 최대 행사로, 회사의 중장기 사업방향과 비전을 딜러들과 공유하고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REIMAGINE(발상의 전환)’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이번 행사에서 두산밥캣은 미래 성장을 위해 집중해야 할 3대 핵심과제로 △주력제품 3종의 북미시장 점유율 1위로
현대자동차(주)는 'LA 카운티 미술관(이하 LACMA: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에서 현대차와 LACMA의 장기 파트너십 일환인 ‘더 현대 프로젝트’의 신규 작품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더 현대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아트+테크놀로지, Art+Technology)에 주목한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로서, 지난 2015년 3월 현대차가 LACMA와 체결한 10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더 현대 프로젝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파티를 축하하는 지지자 모임에서 북한 국가가 연주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행사는 아니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2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를 위한 버지니아 여성들’(Virginia Women for Trumph) 모임은 지난 24일 워싱턴 DC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72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트럼프를 위한 버지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기업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 미트라니아가(Mitraniaga) 은행과 감독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조건부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13개의 지점망을 보유한 자카르타 소재 소형 상장은행이다.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해 11월 아그리스(Agris)은행과 조건부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두 번째다.기업은행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설립을 위한 큰 산 하나를 넘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지 규정에 따라 은행 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남북 화해무드가 가속화되면서 에스와이패널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으로 보내기로 한 병동 300동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결핵퇴치를 위해 활동 중인 국제단체 유진벨재단과 함께 북한 결핵환자 격리치료용 병동 300동 공급사업을 체결한 에스와이패널은 지난해 6월 정부로부터 대북물자 반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대북물자 반출 승인이자, 건축자재로는 2010년 5·24조치 이후 7년 만에 내려진 승인이었다.하지만 해당 사업은 아직 이렇다 할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북한의 핵실험과 UN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영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의 근황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7일 샘 스미스는 자신의 SNS에 “NIAGARA FALLS”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샘 스미스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배경으로 연인과 함께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샘 스미스는 애인을 품에 안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게시물에 해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샘 스미스는 지난해 12월, 남자 배우 브랜든 플린과 열애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이 해외수주 절벽에 허덕이는 건설업계에 낭보를 전했다. 신년 첫 해외수주에 성공하며 총 수주액 300억 달러 달성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9일 대우건설은 지난 5일 필리핀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2단계)의 LOA(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관개청(NIA)이 발주한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는 현지 곡창지대인 일로일로 주(Iloilo Province)에 3개의 댐과 도수로 및 관개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대우건설이 단독 수주한 이번공사 금액은 총 1억9,300만 달러(약 2,060억)규모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온라인쇼핑업체 아마존이 일본에서 라인의 AI스피커를 판매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자사의 AI스피커 출시 직전 이뤄진 일로, 독점금지 위반 의혹이 제기된다.일본 온라인 매체 아이폰매니아(iPHONE Mania)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주부터 자사의 AI스피커 ‘에코’를 일본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에코의 판매 전 또 다른 AI스피커 ‘클로바 웨이브’의 판매를 중단시켰다는 점이다. ‘클로바 웨이브’는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과 개발한 AI스피커다.라인은 아마존에 항의를 했지만, 아마존은 ‘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현대중공업이 이란에서 대규모 수주를 따낸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역시 이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이란개발혁신기구(Industrial Development and Renovation Organization of Iran, 이하 IDRO)와 이란 조선소 개발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한다는 내용의 기본합의서(Head of Agreement)를 체결했다.IDRO는 이란 산업광물통상부 산하 기관으로 이란의 국가 핵심산업인 자동차, 조선 등을 주관하고 있다.이번 합의서에 따라 양측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자사 제품들의 과거와 현재가 담긴 사진 450장을 모은 신간 도서를 출간한다.애플은 15일 “스티브 잡스를 기리기 위해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를 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도서엔 1998년 출시된 아이맥부터 지난해 나온 애플 팬슬까지 애플 디자인의 20년간 역사를 담았다. 사진작가인 앤드류 주커맨(Andrew Zuckerman)이 스페어 스타일(spare style)로 촬영했고, Apple의 디자인 과정과 완제품을 보여준다.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인 조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올해 14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10월 8일 토요일 저녁 7시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10만여 발의 불꽃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이번 불꽃축제에는 일본, 스페인, 한국 총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매년 100
[시사위크|런던=권정두 기자] 천주평화연합(Universal Peace Federation, 이하 UPF)이 개최하는 국제 지도자 컨퍼런스(International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ILC)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영국 런던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ILC에서는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유럽·유라시아·중동권 창립식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현직 국회의원 및 각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평화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이번 컨퍼런스의 핵심은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유럽·유라시아·중동권 창립식이다. UPF는 영구적 평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 포드가 세계적인 데킬라 브랜드 ‘호세 쿠엘보(Jose Cuervo)’와 손을 잡았다. 자동차와 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회사가 만난 것은 ‘환경’ 때문이다.포드와 호세 쿠엘보는 앞으로 ‘용설란’의 섬유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용설란은 데킬라의 주원료이며, 바이오 플라스틱이 완성되면 포드 차량의 배선장치, 공조장치, 보관함 등에 쓰일 예정이다.포드와 호세 쿠엘보가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 및 적용에 성공할 경우 여러 가지 친환경효과가 기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상선이 주력 선대 대형화에 이어, 해외 터미널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현대상선은 최근 대만 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1만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처리할 수 있는 초대형 겐트리 크레인 4대를 확보했다. 이로써 대만 카오슝 터미널 ‘KHT(Kaohsiung Hyundai Terminal)'의 처리 능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이번 초대형 겐트리 크레인은 현대상선의 대만 카오슝 터미널 옆, 대만 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터미널에 12일 설치 완료 예정으로 현대상선은 대만 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크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깨끗한 인터넷문화를 정착시키고 바람직한 인터넷 활용을 범국민 문화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초등학교 일선 현장에서 시작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이달 22일부터 10월말까지 전국 30개 초등학교 현장에서 ‘뮤지컬 공연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뮤지컬 공연교육’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언어폭력, 온라인 상 집단따돌림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꾸민 뮤지컬·연극공연이다.방통위는 공연을 ‘수상한 아빠’(1~3학년용), ‘Let’s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 중인 5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남수마트라 주정부기업인 PDPDE(사장 야니아쉬 하산, Yaniarsa Hasan)와 6억 달러 규모의 363km 가스 배관사업 추진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남수마트라주(州)는 2018년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자카르타 및 팔렘방 공동개최)에 맞추어 탄중 아피아피(Tanjung Api-Api) 지역에 약 600만 평 규모의 경제특구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