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인선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주께 1차 후보군이 공개될 예정이다. 정치권 외풍 우려로 안팎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관심이 뜨겁다.◇ 다음주 1차 후보군 공개… 외부후보군 촉각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오는 13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임추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경영계획 발표·면접 등 검증 과정을 거쳐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정할 방침이다. 최종 후보자는 심층 면접을 거쳐 결정된다.BNK금융은 지난달 7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인선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새 수장으로는 유력한 관료 출신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중순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지주 회장을 비롯해 농협은행장, 농협생명 대표, NH벤처투자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임추위는 내부규정상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에 최종 후보자 추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내부 출신 인사인 손병환 현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이달 말 만료된다. 금융권에선 당초 손
은행권에 ‘관치금융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당국이 금융사의 금리 산정, 인선 등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어서다. 이 과정에서 원활한 소통 없이 일방적인 메시지만 전달되면서 시장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지 일주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주요 은행 내에선 수신금리 인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경쟁적으로 예·적금 인상에 나섰던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케이뱅크를 제외하고 11월 24일 기준금리 인상 결정 이후 예·적
산업은행(이하 산은)이 동남권 조직을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부산 이전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산은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위기관리 대응과 핵심산업 지원체제 구축, 효율적 조직관리를 위한 편제 조정, 지역균형발전 선도 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이목을 끈 것은 동남권 조직개편 내용이었다. 산은은 동남권 지역을 국가성장의 양대축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국내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중소중견부문을 ‘지역성장부문’으로 명칭을 바꾸고 부문 내 네트워크지원실과 지역성장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 3명이 확정됐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9일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3명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한 심층 심의를 거쳐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 회추위는 내달 8일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의를 열어 최종 회장 후보 1명을 추천할 예정이다.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
수협중앙회(이하 수협)가 금융지주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수협은 내년 3분기부터 자회사인 수협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지주 체제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지주 설립을 위해선 은행 외 추가 금융회사를 보유해야 한다. 우선 수협은 내년 상반기까지 자산운용사 등 소형 비은행 금융회사를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지주 설립 이후엔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금융회사를 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해 2030년까지 사업 다각화를 완성한다한다는 구상을 세웠다.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공적자금 상환에 성공함에 따라 추진되는
금융그룹의 인사 시즌이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금융지주 수장들의 임기 만료가 줄줄이 예정되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신한금융그룹도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 만료가 예정되면서 연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최근 그룹 부회장직제 신설 가능성이 제기돼 이목이 더 집중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3연임 가능성↑ 금융권에 따르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 조 회장은 2017년 지주 회장에 올라 2019년 말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
시사위크=이미정 JB금융지주의 은행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수장이 교체된다. JB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전북은행 신임 행장에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은행장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백 행장은 고려대 졸업 후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등을 거쳐 2015년 전북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과 JB자산운용 대표를 지낸 후 지난해부터 프놈펜상업은행장을 맡아왔다.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서한국 현 전북은행장은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올랐으나 용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21일 사내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낙하산 인사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신임 행장 후보로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등 관료 출신 인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는 16일 오후 2시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하산 행장 선임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노조는 “투명·공정하게 이뤄져야 할 기업은행장 선임이 혼탁해지고 있다”며 “모피아·금융위 출신 올드보이들이 정은보 전 금감원장을 밀고,
차기 수협은행장으로 강신숙 수협중앙회 부대표가 내정됐다.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15일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강신숙 부대표를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수협은행은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강 내정자를 행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공식 임기는 2년이다.강 내정자는 1979년 전주여상을 졸업하고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지역금융본부장, 강남지역금융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3년 수협은행 최초의 여성 부행장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후임 인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차기 행장 후보군으론 다양한 내·외부 인사들이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중 관료 출신의 유력설이 최근 더욱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 윤종원 행장 임기 만료 임박… 차기 행장 후보에 촉각금융권에 따르면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 초 만료된다. 윤 행장은 2020년 1월 기업은행장에 올라 3년간 기업을 이끌어왔다. 윤 행장의 연임 도전 의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 안팎에선 수개월 전부터
차기 수협은행장 인선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진균 현 수협은행장의 공식 임기는 이날 만료됐다. 김 행장은 상법에 따라 신임 행장이 취임할 때까지 임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관측된다.차기 행장 인선 절차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지난 7일 행장 재공모에 지원한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과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으나 최종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행추위는 오는 15일 추가 회의를 통해 최종 행장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수협은
차기 수협은행장 인선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총 5명이 행장 공모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어떤 인사가 수장에 오를지 주목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오는 25일 행장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추위는 공모 지원자 5명 모두에게 면접 기회를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행장 공모엔 김진균 현 수협은행장을 비롯해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
은행권의 인사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주요 시중은행 CEO들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지방은행 중에서도 임기 만료를 앞둔 CEO가 적지 않다. 송중욱 광주은행장도 그 중 하나다. ◇ 경영 성과 합격점… 세대교체론 변수금융업계에 따르면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만료된다.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은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광주은행장 인선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의 관심은 송 행장의 연임 여부에 쏠리고 있다. 송 행장은 2017년 9월 은행장에 선임된
연일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자 정부와 여당 모두 북한에 강경한 대응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5년 만에 대북 독자 제재 카드를 꺼냈고, 여권은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독자 핵무장 등 다소 무리한 주장까지 쏟아내고 있다. 대통령실도 9·19 남북군사합의의 존폐는 북한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다.정부의 독자 제재는 북한에 미칠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평가되고,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NPT 탈퇴 등은 대통령실에서도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다. 대통령실 및 여권이 안보 상황을 계기로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
지난달 말 정부가 발표한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이 그동안 침체됐던 재건축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지 업계와 조합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상으로 기준금리가 3%대를 기록하게 되면서 업계‧조합원들은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29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8월 중순에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의 후속조치로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공개했다.정부는 우선 재건축 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 기준을 기존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부산 이전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최근 산업은행 내부엔 ‘부산 이전 준비단’이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점 이전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치열한 가운데 추진을 밀어붙이고 있는 만큼 파열음은 불가피한 모양새다.◇ ‘부산 이전 준비단’ 출범… 내홍 더 심해지나 산업은행(이하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다. 부산 이전이 가능하려면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 즉, ‘산은 본점은 서울시에 둬야한다’는 산업은행법 제4조 1항의 개정이 필요하다
내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5대 시중은행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탓이다.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11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등 시중은행장 5명을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정무위 측은 5대 시중은행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한 배경에 대해 “횡령·유용·배임 등 은행에서 발생하는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와 내부통제 강화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이 내년 닻을 올린다. 최근 KB금융은 통합법인명을 확정하는 등 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법인의 첫 최고경영자(CEO)가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푸르덴셜생명·KB생명 통합법인명 ‘KB라이프생명’ 확정KB금융은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명을 ‘주식회사 KB라이프생명보험(이하 KB라이프생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KB금융 측은 푸르덴셜생명의 강점인 프리미엄 생명보험사 이미지와, KB생명보험이
안감찬 부산은행장의 어깨가 무겁다. 임기 2년차를 맞아 보다 확고한 경영 실적을 내야 하는데다 최근엔 내부통제 강화라는 과제까지 무겁게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안감찬 행장은 지난해 4월부터 부산은행을 이끌어오고 있다. 그가 경영 키를 잡은 첫해인 지난해 부산은행은 큰 폭의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부산은행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30.5% 증가한 4,08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올해 상반기까진 작년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진 않은 모습이다. BNK금융그룹의 경영 공시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상반기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