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안이 위장전입 등으로 제동이 걸린 가운데, 국민 상당수가 “임명에 문제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다.'미디어오늘'이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1%가 이낙연 총리후보자 의혹에 대해 ‘총리 임명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고 답했다. ‘총리자격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9%로 나타났다.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의 83.9%가 ‘총리 임명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고 답했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0~30대 청년층의 대선 투표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9대 대선 적극투표층은 82.8%로 18대 대선 당시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해 4.6% 포인트 늘었다.연령별로 청년층에서의 적극 투표층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 주목된다. 20대 적극 투표층은 84.2%로 지난 대선에 비해 18.5% 포인트 늘었고, 30대(80.9%) 역시 9.8%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50대(82.7%)에서 ‘적극 투표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2.6% 포인트 줄었고, 60대(84.7%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의 불안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안 후보는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 가장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을 보이며 ‘문재인 대세론’을 위협하고 있다. 다만 현재의 지지율이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보수 부유표’에 기대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이에 따라 안 후보의 대선 ‘필승 전략’은 지지층의 표심을 확실하게 잡아둘 수 있을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7일 공표된 한국갤럽의 4월 1주차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38%), 국민의당 안철수(35%), 자유한국당 홍준표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해찬 의원이 약 200여일 만에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온다. 더민주 최고위원회는 이 의원의 복당을 19일 추인했다. 4·13총선 과정에서 공천 탈락한 이 의원이 당을 떠난 지 188일 만이다. 아직 당무위 의결 절차가 남아있지만 이 의원의 복당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과 친노 진영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 의원이 복당하면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19대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특히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이 의원의 ‘충청 역할론’이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 의원이 ‘캐스팅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반기문 대선변수’는 이제 ‘상수’가 됐다.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 중 귀국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행보를 본격화 할 뜻을 내비쳐 대선판도가 급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반 총장은 미국을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와의 면담자리에서 1월 귀국을 분명히 했다. 반 총장은 15일(현지시간) 정 의장 등과의 면담에서 1월 중에 귀국할 뜻을 내비쳤다. 다만 바쁜 일정 때문에 귀국 날짜를 언제라고 못 박지는 않았지만, 빠르면 1월 중순 이내에 귀국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반 총장은 귀국 뒤 국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대선 3자 가상대결 결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오차범위 벗어난 3위를 기록했다.29일 발표된 에스티아이 8월 월례조사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은 34.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반기문 총장은 지역별로 인천·경기(35.3%), 대전·충남(41.8%), 대구·경북(50.8%), 강원·제주(43.2%)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0대(44%)와 60대 이상(54.9%) 계층에서 반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추미애 후보가 당권 향배를 가르는 호남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했다.4일 가 에 의뢰한 ‘광주·전남 더민주 당대표 후보지지도’에서 추 후보는 이종걸·김상곤·송영길 후보(기호 순)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기 때문이다.여론조사에 따르면 추 후보는 23.7%를, 송 후보는 17.4%, 이 후보는 9.2%, 김 후보는 7.1%를 각각 기록했다.특히 ‘야권의 심장’ 광주에서도 추 후보는 22.3%를 기록, 뒤를 추격 중인 송 후보(16.5%)를 5.8%p 따돌렸다.한편 이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과 삼자대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BS라디오’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달 같은 조사 대비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지지율은 하락하면서 순위가 뒤바뀐 결과로 나타났다.먼저 가상 3자대결에서 반기문 총장은 38%로 지난달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8.1%포인트 하락한 31.8%의 지지율을 기록해 2위로 내려앉았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4·13 총선 이후 호남 정당 지지율에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총선을 통해 호남 지역의 새로운 맹주로 떠올랐던 국민의당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당은 총선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다가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사건이 터진 이후 호남지역에서 더민주에 뒤지기 시작했다. 한국갤럽의 6월 3째 주 호남 지역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과 더민주가 공동으로 34%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국민의당 호남지역 지지율 1위는 깨지기 시작했다. 한국갤럽 6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수도권 과밀화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된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안에 대해 응답자의 다수가 ‘공감한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데 대해 ‘공감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0.1%로 나타났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38.6%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과 호남, 부산경남 등이 50% 안팎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수도권 과밀화 완화의 일환으로 제시한 ‘수도이전 개헌’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유력대선주자들을 놓고 실시한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1% 이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야권후보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나설 경우, 반기문 총장이 앞섰다.1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양자대결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의 지지율은 44.2% 였고, 문재인 전 대표는 44.9%의 지지를 받았다. 두 사람의 격차는 불과 0.7%로 오차범위 내 박빙양상을 보였다. 이는 지난달 조사와 비슷한 격차로 거의 지지율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다.그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필리버스터 중단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소폭 높게 나왔다.리얼미터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필리버스터 중단이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4.4%로 나타났다. 잘한 결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9.4%로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 가량 더 높았다.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따로 떼서 볼 경우, 차이는 더 벌어졌다. 잘못한 결정이라고 본 응답자가 58.6%였고, 잘한 결정이라는 의견을 낸 응답자는 28.5%로 집계됐다.반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대권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각각 상대로 소폭 우위를 유지했다.리얼미터와 ‘김현정의 뉴스쇼’가 25일 발표한 차기대권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는 45%와 44.3%의 지지율을 얻어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문재인 전 대표 대신 안철수 대표가 양자대결에 나설 경우에는 다소 차이가 벌어졌다.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43.8%였고,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은 37.7%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이내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문재인 더민주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1위 자리를 두고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3파전을 형성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소폭 하락해 3위로 처졌다.가 14일 발표한 대선주자 지지도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더민주 대표가 19.9%의 지지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1.9% 상승한 결과다.19.4%의 지지율을 얻은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2위에 올랐다. 안철수 의원 역시 지난주에 비해 1.4% 상승했다. 야권의 두 후보가 동반상승하며 1%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대권 가상양자대결구도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문재인 더민주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승리했지만, 안철수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는 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와 가 공동으로 진행해 14일 발표한 여야 대선후보 양자대결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더민주 대표가 1대 1로 붙을 경우 김무성 대표가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46%였고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41%였다.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 김무성 대표의 1대 1 구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오
[시사위크=정계성·장민제 기자]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대표는 8일 안철수 신당이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 보다 높은 지지를 받은 것과 관련해 “호남인들이 마음을 다 준 것이 아니다”며 경고했다.8일 와 가 공동으로 주관한 정치토크쇼에서 배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지난달 26일에서 28일까지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호남에서 안철수 신당은 28.6%의 지지를 받아 더불어민주당(22.9%)을 앞질렀다. (유무선 RDD 전화자동응답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누리과정 예산부담 문제를 두고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 중앙정부가 책임지고 부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 의 의뢰로 실시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앙정부가 책임을 지고 부족한 예산을 더 지원해야 된다’는 의견이 65.2%로 매우 높게 조사됐다. ‘시도교육청이 책임을 지고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의견’은 23.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3%였다.이에 대해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정치쟁점화 되
"안철수, 호남신당 구심점 역할 가능"[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혁신전대’ 재고요청 후 칩거에 들어간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의 지지율이 호남지역에서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의 차기 대권여론조사에 따르면, 호남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28.5%로 지난주 13.9%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졌다. 반면 지난주 이 지역에서 24.3%로 가장 높았던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지지율은 15.8%로 8.5%포인트 하락했다.안철수 전 대표의 호남지역 선전으로 전국적인 지지율에서도 문재인 대표와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이른바 ‘복면금지법’에 대해 반대여론이 찬성여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복면금지법에 대해 응답자의 54.6%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0.8%로 나타나 격차가 꽤 크게 나타났다. 이는 의 지난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론조사(반대 52.6%, 찬성 40.8%)에서 나타난 찬반격차보다 더 큰 차이다.이에 대해 이택수 대표는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불가피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쓸 수 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놓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책 중 하나인 ‘청년수당’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 찬성여론이 높은 반면, 50~60대 이상에서는 반대가 크게 높았다.이택수 대표에 따르면, 청년수당제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37.4%였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54.4%로 조사됐다. 20대에서는 53%가 찬성을 한다는 견해가 높았지만, 50대와 60대에서 반대의견이 70%가량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30대와 40대에서는 오차범위에서 찬반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