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 예정일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아나항공과 원·하청 노동자들은 주식매매계약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늘어간다.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협력업체 노동자 전원의 고용보장과 에어부산을 비롯한 협력업체 분할매각 등 논란을 매듭짓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대응 대책 회의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용보장과 분할매각 금지를 요구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는 12일
다음 달이면 크리스마스 시즌에 접어든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저녁이 있는 삶’ 등이 확산되며 나만의 데코레이션으로 집을 꾸미는 ‘홈데코’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올 크리스마스에도 ‘크리스마스 홈데코’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호텔 셀렉트숍 서비스 ‘올댓호텔(ALL THAT HOTEL)’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나만의 홈데코 아이템을 찾는 고객을 위해 11월 한정으로 한 달간 ‘얼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올댓호텔’은 롯데호텔의 호텔리어가 직접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조금은 소심한 여대생에서 화끈한 재벌집 외동딸로, 약 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와 또 한 번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 임수향. MBN ‘우아한 가’를 통해서다.지난 17일 종영한 MBN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다룬 작품이다. 극중 임수향은 MC 그룹 외동딸 ‘모석희’ 역을 맡았다.전작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속 ‘강미래’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았기에 임수향의 차기작 행보는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에 임수향의
밤낮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유난히 짧은 가을이 아쉽기만 하다. 선선한 바람과 청명한 가을 하늘, 예쁜 단풍까지 온전한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롯데호텔서울의 특별한 서비스를 눈여겨보자.롯데호텔서울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함께 레인지로버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 로드 트립 바이 랜드로버(SEOUL Road Trip by Land Rover)’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에 투숙하는 내국인 고객을
바람 잘 날 없는 정치와 외교 갈등으로 인해 경제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켜켜이 쌓여있는 경제 현안들을 뒤로 한 채 ‘조국 사태’에 매몰돼 있는 정치권과 좀처럼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는 한일 양국의 외교 갈등이 경제인들의 근심을 키우고 있다.더 이상 사태를 지켜볼 수만 없다고 판단한 경영계 단체 수장들은 잇달아 ‘경제 챙기기’를 읍소하고 나섰다. ‘참을 만큼 참았다’는 듯 거리낌 없이 강도 높은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만큼 현재의 경제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의미로 비춰진다.최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한국과 일본의 경제인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양국의 경제협력 중요성을 피력했다.25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손 회장은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동북아 평화와 번영, 그리고 국제분업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한일 간의 우호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일경제인회의는 양국 경제인들이 경제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196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1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회의는 일본의 수출
롯데호텔서울이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가 주관한 ‘2019 비즈니스 트래블러 어워드’에서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2019 Best Business Hotel in Seoul)’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롯데호텔서울은 지난 9월 12일 홍콩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트래블러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해당 부문에서 10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1976년 창간된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적
롯데건설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롯데건설은 6일 롯데호텔월드점에서 하석주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전임 CEO, 롯데지주와 BU임원, 파트너사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표이사 기념사, 전임 CEO 축사, 60년사 사사봉정, 장기근속 및 공로상 임직원 포상, 임직원 하모니 합창 공연 등이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롯데건설 60주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 200년 이상 롯데건설이 영속할 수 있기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됐
롯데호텔(대표이사 김정환)은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KS-PBI)’에서 8년 연속 호텔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KS-PBI)는 매년 서울 및 전국 6대 광역시 성인남녀를 10만명 표본 이상의 대규모 조사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 이미지, 리더십 등을 반영해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정한다.롯데호텔은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 최다인 30개의 체인(국내 19개, 해외 11개)을 운영하고 있다. 40여 년간
최근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국내에서는 반일감정 및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일본기업’ 논란에 휩싸여 홍역을 치렀던 롯데그룹을 향해서도 다시금 ‘일본 꼬리표’가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2015년 이른바 ‘형제의 난’이 불거지며 ‘일본기업’ 논란과 함께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롯데그룹은 이후 대대적인 개선 및 혁신을 약속한 바 있다. 그렇다면, 2019년의 롯데그룹을 향해 제기되는 ‘일본기업’ 꼬리표는 과연 합당한지 진단해본다.◇ 롯데 향했던 ‘일본기업’ 딱지, 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4일 태국 정부와 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태국 공군의 T-50TH에 레이더와 적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RWR, CMDS를 장착하는 개조·개량 사업이다. 교육훈련, 수리부속, 지원장비 납품이 포함되며 2021년 10월까지 최종 납품할 예정이다.KAI 김조원 사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계약식에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태국 공군이 보여주신 신뢰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이에 태국 반누퐁 세야용카(Bhanupong Seyay
롯데가 기업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한 ‘2019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가진다.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4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다.롯데 임직원 외에 각계각층 인사들이 함께 자리한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을 비롯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주영 위원장, 한국경영자 총협회 김용근 부회장, 서울대학교 이경묵 교수 등이 롯데 노사의 상생과 화합을 격려한다.참석자들은 지난 2015년 선포한 가치창조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큰 관심을 불러 모았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됐다.1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대통령을 만나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번 만남은 국내 재계 총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면담 한 첫 사례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날 면담 자리에는 미국 매슈포틴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조윤제 주미대사, 김교현 롯데화학BU장,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 등이 함께 참석
잠실 롯데타워에 거처를 마련했던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97)이 1년여 만에 소공동으로 복귀한다.25일 롯데지주 등에 따르면 현재 잠실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 49층에서 머물고 있는 신 명예회장은 조만간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현 이그제큐티브타워) 34층으로 거처를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 시기는 5월 말이나 6월 초로 예상된다.지난해 1월 소공동에서 잠실로 거처를 옮긴 지 1년 4개월 만에 다시 이전하는 건 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신 명예회장은 1990년대부터 롯데호텔서울 신관 34층을 집무실 겸 거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데 대해 “비관적이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목표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제 부흥에 대한 필요성으로 회담 재개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특히 북한의 경우 경제 성장이 절실한 만큼 “회담이 속히 재개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진단했다.정세현 전 장관은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주최로 열린 CEO북클럽 강연에서 이같이 밝힌 뒤 “북한과 미국의 협상은 사실상 타결된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건은 미국 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물산이 공유오피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3일 롯데물산은 그룹의 헤드쿼터이자 한국의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유오피스 브랜드 ‘워크플렉스’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는 롯데가 선보이는 두 번째 공유오피스다. 앞서 계열사인 롯제자산개발이 강남구 역삼동 ‘강남N타워’에 워크플렉스 1호점을 선보인 바 있다. 당초 롯데물산은 ‘빅에이블’이라는 별도의 이름으로 공유오피스 사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시너지 효과 차원에서 브랜드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롯데호텔이 일용직 근로자의 해고와 관련, 해고예고수당 및 퇴직금 등을 전혀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행 법 규정과 정면 배치되는 내용으로, 위법논란이 일 전망이다.앞서 청와대청원 게시판에는 지난해까지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다 갑작스레 해고를 당했다는 근로자의 글이 게재됐다.청원글의 골자는 호텔롯데이 지난해 수명에 달하는 일용직 아르바이트생들을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며 갑작스레 해고통보 했고, 이 과정에서 연차, 휴일근로 가산, 해고예고 등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현행 근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3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8개월간의 구속생활을 마친 후 첫 일본 방문이다. 이번 출장에서 일본 롯데 경영진들과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된다.23일 롯데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임원 회의를 마친 뒤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이번 방문 기간 일본 롯데홀딩스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고바야시 마사모토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일본 롯데 주요 경영진을 만나 현안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케미칼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신통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이같은 실적 우려는 가뜩이나 부진한 주가를 더욱 짓누르고 있다.◇ 힘 못 쓰는 주가… 6개월 넘게 하락세 롯데케미칼의 주가가 힘을 못 쓰고 있다. 지난 3월 2일 47만4,500원(종가기준)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6개월 넘게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3월 고점과 비교하면 최근 주가는 40%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최근 3개월새 주가 하락폭도 20%에 달한다.올 상반기 나름 호실적을 냈지만 주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상장을 추진 중인 에어부산이 상장 이후 ‘부산색’이 크게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절반 가까운 지분을 보유 중인 부산지역주주들이 대거 투자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에어부산의 정체성이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항공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을 추진 중인 에어부산의 공모구조는 구주매출이 근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때 일각에서 제기됐던 아시아나항공의 구주매출은 아니다. 46%의 지분을 보유한 아시아나항공과 더불어 에어부산 지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부산지역주주 상당수가 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