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해외여행의 경우 장거리를 이동하다 보니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는 탓에 몸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특히 4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는 경우 좁은 좌석에서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기 때문에 몸이 찌푸둥하고 목과,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나는 ‘척추피로증후군’이 흔히 발생한다.‘척추피로증후군’이란 움직이지 않고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인해 척추에 피로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뮤지컬·영화·예능·드라마를 종횡무진 하고 있는 조정석이 8월 9일 강남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 팬들을 직접 만났다.이번 팬 사인회는 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모델인 조정석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휴가 메시지를 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 됐다.무대에 오른 조정석은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지만, 이렇게 직접 팬들을 만나는 자리에 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어 조정석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꺼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여름휴가 대신 아프리카 말라위를 찾았다.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다.기아차는 지난달 30일부터 열흘간 아프리카 말라위의 살리마(Salima), 릴롱궤(Lilongwe)에서 청소년 교육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기아차의 중장기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자립과 성장을
[시사위크] “발을 잊는 것은 신발이 꼭 맞기 때문이고, 허리를 잊는 것은 허리띠가 꼭 맞기 때문이고, 마음이 시비를 잊는 것은 마음이 꼭 맞기 때문이다.”장자 '달생편(達生編)'에 나오는 말이야. 구두나 운동화가 발에 딱 맞으면 신발을 신고 있다는 걸 잊고, 허리띠가 허리에 잘 맞으면 허리띠를 매고 있다는 걸 잊고, 누구든 서로 마음이 잘 통하면 옳고 그름을 놓고 논쟁할 생각이 없어진다는 뜻일세. 하지만 그 대상이 사람이든 물건이든 있어도 없는 것처럼 잊고 지내는 경지에 이르는 게 쉬운 건 아니지. 요즘 젊은이들이 연애하는 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유난히 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 뜨거운 날씨만큼, 전국 곳곳에 피서 인파가 가득하다.늘어나는 건 더위로 인한 짜증이나 도로위의 차만이 아니다. 피서를 떠났다가 각종 사고로 사망하는 일도 급증하고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여름휴가에서 비극적인 사고에 휩싸이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여름휴가철 급증하는 사고의 종류는 물놀이 관련 사고와 교통사고다. 그중에서도 여름이면 끊이지 않는 것이 바로 다슬기를 잡다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매년 반복되는 사고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우리들의 낙원상가에서 7월에 이어 8월에도 음악과 영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공연을 마련했다. 바로 낙원악기상가 4층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에서 20일과 26일에,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과 '낙원어썸시네마-본 투 비 블루'가 열리는 것. 미처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했거나 지나간 휴가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부드러운 감성을 한껏 충전할 수 있는 기회다.먼저 20일 토요일 밤에 열리는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은 현재 인디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4팀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예상대로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조치나 언급은 없었다. 사드배치와 관련해서도 “북한 핵을 막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라는 입장에서 변화는 없었다. 대신 성주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만나 소통하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저도 가슴 시릴 만큼 아프게 부모님을 잃었다”는 감성적 호소도 함께였다.2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되면 대한민국 어느 지역도 안전을 보장받기 어려워진다. 사드배치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달린 문제로 바뀔 수도 없는 문제”라고 못 박았다. 국내외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9월 장기 CP만기로 또 다시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이른바 ‘9월 위기설’에 휩싸인 대우조선해양. 하지만 최근 연이은 ‘낭보’가 이러한 위기설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먼저, 지난 1일 대우조선해양은 싱가포르 BW그룹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여름휴가 기간에 체결된 단비 같은 계약이다.올 들어 조선업계 ‘수주 가뭄’이 극심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6월에 이어 7월에도 수주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6월엔 그리스 안젤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두 손을 걷어붙였다.현대차그룹은 그룹 차원의 ‘국내 휴가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임직원들의 국내휴가를 독려하고, 하계 휴양소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고객들의 국내휴가도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먼저, 현대차그룹은 협력업체 임직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국 각지의 하계 휴양소를 본격 운영 중이다. 하계 휴가기간 동안 15만여명이 숙박하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울산, 아산, 전주 등 국내 공장 직원과 남양연구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여름휴가가 시작됐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산과 바다를 찾아 휴가지로 갑니다. 말 그대로 휴가길이 아니라 고생길이 된 셈입니다. 지친 삶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을 힐링하는 휴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8월 전망치는 89.5, 7월 실적치는 89.7을 기록했다.전경련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돌발 변수가 없어도 기업 심리와 실적이 회복되지 못한 채 부정적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며 “여기에 여름 휴가시즌 및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같은 부진 요인이 더해졌다”고 분석했다.전경련에 따르면 기업 심리가 장기간 위축되면서 전망치의 경우 올해 들어 기준선 100을 단 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벌써 10일째 일신우일신이다.” 야권의 한 의원이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을 빗대 농담처럼 이야기 한 말이다. 실제 지난 18일 의 단독보도로 시작된 우병우 수석의 비리의혹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주요 일간지들이 열흘 째 ‘단독’을 붙여가며 우 수석과 처가에 대해 제기한 의혹만 열 가지가 넘는다.대략적으로 제기된 의혹을 크게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처가 강남부동산 거래개입 ▲몰래변론 ▲농지법 위반 ▲공직자 재산 허위신고 ▲아들의 ‘꽃보직’ 병역 ▲본인의 ‘고도근시’ 병역특혜 ▲부동산 차명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조선업계 ‘BIG3’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3사 모두 구조조정으로 분주한 가운데 발표될 실적이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우선 조선3사는 각각 오는 27일부터 8월 중순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27일과 29일로 예정돼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조선업계는 최근 몇 년 새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4년부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문제가 연일 정치권 도마에 오르고 있다. 야권은 물론이고 새누리당 내에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응답자의 77.2%가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미디어오늘의 의뢰로 에스티아이가 24일 발표한 7월 월례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2%는 ‘공정한 수사를 위해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직 의혹일 뿐이므로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자는 14.7%에 불과했다.특히 전통의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경북(72.4%)과 부산울산경남(79.6%) 등 영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25일부터 5일간 박근혜 대통령은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박 대통령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보고서 등을 읽으면서 집권 후반기 국정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다.국정후반기 국정구상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털고 가야 할 사안 중 하나가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다. 그동안 각 종 언론을 통해 고구마 줄기처럼 쏟아진 의혹을 마냥 덮고만 갈 수 없게 됐다. 우 수석의 비리 의혹에 대해 박 대통령이 명확한 입장을 내 놓아야 한다는 국민 여론의 비등하다. 우 수석 비리 의혹을 잘못 대응하게 되면 여론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김진경이 가상남편 조타가 차오루와 속옷광고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에 질투심을 표시했다.23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김진경-조타 부부의 여름휴가 에피소드가 방송됐다.이날 조타는 김진경에게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광고 섭외가 들어온 사실을 전했다. 어떤 광고인지를 묻는 김진경 질문에 조타는 속옷 광고라고 밝혔다. 조타는 같이 호흡을 맞추는 모델로 “차오루 선배님 그룹 피에스타와 같이 찍는다”라고도 말했다.그러자 김진경은 “오빠도 내가 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여름휴가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우리나라의 두 번째 도시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을 가진 부산이 들썩일 시즌이다. 하지만 지금 부산은 다른 이유로 들썩이고 있다. 바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스 냄새 때문이다.부산 곳곳에서 가스 냄새와 관련된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1일이다. 두 시간 새 2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그리고 이 신고는 부산 해운대 지역을 시작으로 강서구 지역까지 해안가를 따라 이동하는 특징을 보였다.문제는 이 부산 가스 냄새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경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권 주요 CEO들이 여름 휴가 일정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여름 휴가 시즌이 바짝 다가왔지만 구체적인 일정을 짜지 못한 CEO들이 적지 않다. 성과연봉제 도입 본격화로 노사 간 출동이 빚어지고 있는데다 저마다 복잡한 ‘내부 현안’도 품고 있는 탓이다. ◇ 휴가 일정 못 잡은 CEO ‘수두룩’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은 대부분 8월 초·중순께 휴가 일정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황 악화, 임금체제 개편 등 다양한 현안을 마주하고 있는 만큼, ‘휴양지’ 보다는 자택에 머물면서 하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Go’를 즐기기 위한 인파가 강원 속초를 찾는 가운데 속초에 가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 공개돼 화제다.핀테크 전자금융전문기업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최대성)의 ‘고속버스모바일’ 앱만 있으면 스마트하고 간편하게 속초, 강릉, 부산 등 국내 대표 여름 휴양지에 갈 수 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여름휴가 기간인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고속버스모바일앱에서 강릉/속초/부산 노선을 예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고속버스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속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은 경제 불황의 조기극복 및 내수진작을 위해서는 국내·농촌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서한문을 발송했다.허창수 회장은 서한문을 통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농촌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마을들과 연계하여 휴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서 직원들에게 국내 휴가지 정보를 제공해 줄 것 등을 권유했다.기업들도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내 농촌 휴가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