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을 맞은 티몬이 최근 조직개편 작업에 분주하다. 역성장과 수익성 저하에 시달려온 티몬이 새로운 대주주 체제 아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큐텐’ 품에 안긴 티몬, ‘조직개편’ 작업 분주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최근 조직·인사 개편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 새 대주주 체제를 맞이한 만큼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조만간 조직개편 및 인사 방향이 발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티몬은 최근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인 큐텐을 새 주인으로 맞이한 곳이다. 큐텐은 지난달 초
총 160명의 K-POP 걸그룹 멤버를 발굴하는 월드와이드 걸그룹 오디션이 펼쳐진다. 32개국에서 각 나라의 ‘K-POP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초대형 K-POP 걸그룹 프로젝트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K-POP 트레이닝 전문기관 ‘월드케이팝센터’와 종합 K-POP 콘텐츠 플랫폼 ‘케이팝클릭’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전 세계 32개국에서 총 160인의 걸그룹 멤버를 발굴하는 블록버스터형 글로벌 오디션 ‘클릭더스타’를 론칭한다고 밝혔다.월드케이팝센터 관계자는 “‘클릭더스타’는 외
정부가 귀국자 및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요구하던 ‘입국 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오는 3일부터 폐지한다고 발표하자 해외여행 시장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이러한 발표 직후 해외여행 예약자 수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얼어붙은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 4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한·일 간 여행자에 대한 비자 문제가 해결된다면 여행 수요 회복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질병관리청의 ‘입국자 사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필수 선행조건인 해외기업결합심사가 하나씩 마무리되면서 그린라이트가 켜지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1일 오전, 임의 신고국가인 호주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조건 없는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실제 시사위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1일 홈페이지에 ‘Korean Air's proposed acquisition of Asiana not opposed’ 제하 공지문을 올리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에 반대
16개국 주한대사단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중심지 사천에 모였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지난 8월 3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16개국 주한대사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16개국 외교관과 노무관을 초청해 국내 항공산업 및 국산 항공기를 소개하고 국가 간 항공산업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이다.참석한 16개국은 한국과 고용허가제 협약이 맺어진 국가들로 국산 항공기를 운용 중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가입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방글라
휠라코리아가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외부 인사 영입을 단행했다. 최근 들어 회사의 성장세가 주춤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직개편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지 주목된다.◇ 조직개편·외부 인사 영입으로 조직에 새바람 휠라코리아는 23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휠라코리아는 오피스 조직을 직능제에서 브랜드별 사업(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같은 상품 기획(MD)이나 디자인, 마케팅 업무라 할지라도 각 복종별 특성에 따라 시장 환경이 다른 만큼 브랜드
락앤락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1분기에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데 이어, 2분기엔 아예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락앤락 대주주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올해부터 엑시트(투자금회수) 전략에 시동을 걸 것이라는 관측이 피어오르고 있는 가운데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봉쇄 여파에 실적 털썩… 2분기 적자 성적표 락앤락은 2분기 2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68억원) 대비 적자전환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락앤락은 2분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새 국면에 돌입한 이후 정상화를 향한 잰걸음을 이어오고 있는 CJ CGV가 올해 2분기에도 적자 실적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실적이 흑자전환에 성공한데다 흥행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에는 보다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공시된 바에 따르면, CGV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84억원, 영업손실 161억원, 당기순손실 73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및 앞선 1분기에 비해 매출이 뚜렷하게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펠로시 의장의 방한 당시 한국 측의 의전이 없었던 것에 대한 여당의 공세에 대해 국회 관계자는 회담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고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한미 양국 국회의장은 4일 국회에서 약 1시간 10여분 가량 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했다”며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는 엄중한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우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
풀무원의 해외사업 턴어라운드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풀무원의 해외사업은 지속적인 적자 누적으로 회사 실적 및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올 2분기 역시,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손실폭은 다소 축소될 것으로 관측됐다.◇ 해외사업 적자 규모 개선될까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풀무원은 전 거래일 대비 6.48%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2분기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해외사업의 적자 규모 축소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더니,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에서 독보적 연출력을 선보인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증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끈 문지원 작가가 각본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에도 산업현장에서 안타까운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에 위치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비극이 반복됐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발생했으며, 인양 중인 갱폼(일체형 거푸집) 케이지 안에서 작업하다 갱폼 사이에 신체 일부가 낀 것으로 나타났다.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건설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
동국제강이 적자의 늪에 빠져 개선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던 중국 사업을 정리했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글로벌 시장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동국제강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법인 DKSC(Dongkuk Steel China)의 지분 90%를 중국 강음 지방정부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지분 10%에 대해선 매수자와의 협의로 인해 구체적인 사안을 밝히지 않았다.동국제강이 DKSC를 설립한 것은 2001년이다. 하지만 DKSC는 설립 이후 지속적인 손실을 이어왔고, 최근 3년간
정부가 지난 3월말부터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를 면제하는 등 입국 규제를 완화하면서 항공·여행업계에 활기가 도는 모습이 감지됐다. 이에 리오프닝 업종으로 항공·여행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중순을 기해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후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고유가·고환율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27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항공업계 주가는 대한항공이 전일 종가 대비 1.0% 상승한 2만5,250원, 아시아나항공은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이 개봉 5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 이하 ‘마녀2’)는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지난 주말(24일~26일) 동안 112만7,1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52만6,335명이다.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조종사로 컴백한 매버릭(톰 크루즈 분)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영화계가 침체기를 겪었는데, 이번 기회로 함께 웃고 즐기며 같이 영화를 보는 경험을 다시 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흥행 이유가 아닐까.”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2017년 개봉해 68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 영화 흥행 TOP3에 등극, 한국 범죄 액션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범죄도시’ 후속작이다.
에어부산이 2년 넘게 닫혀 있던 부산과 일본의 하늘길을 열고, 양국 간 교류 촉진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의 첫 운항을 개시하면서 일본 노선 운항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에어부산은 31일 부산발 후쿠오카행 BX142편을 시작으로 부산∼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약 27개월 만에 재개했다.에어부산의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전 10시 50분 도착, 귀국 편은 후쿠오카공항에서 오전 11시
호텔스닷컴 코리아는 올해 6월 여행 기간 기준으로 미국 주요 도시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검색량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호텔스닷컴 측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조사한 올해 6월 세계 주요 도시의 검색량은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시 미국 주요 도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는 각각 212%, 141%, 유럽에서는 프랑스 파리 1,727%, 영국 런던 686% 등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조사 결과는 오는 6월을 시작으로, 장거리 여행 수요가 전반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까.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65만6,30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뒤 2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누적 관객 수 654만6,844명을 기록,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해 이목을 끈다. 이러한 흥행 속도라
일동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 개발과 관련해 국내에서 목표로 했던 임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와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 공동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초 첫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으로 한국 내 임상 2b상·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회사 측은 당초 계획했던 200명 규모의 국내 임상 대상자 수를 모두 확보한 상태이며, 앞서 모집된 피험자에 대한 순차적인 투약과 경과 관찰, 결과 분석도 순조롭게 이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