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강준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회사와의 상생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최근 협력회사 대표이사들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생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한 것.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개최된 ‘2018 상생협력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대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과 우수협력사 및 안전품질위원회 소속사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협력사들을 위한 문화특강과 클래식 공연이 마련됐다.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상생협력 워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 HDC현대산업개발이 국내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첫 삽을 떴다.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삼은 ‘디벨로퍼’로서의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들어서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고척IPARK’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출발을 알렸다.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들어서게 될 ‘고척IPARK’는 2205세대의 주택과 더불어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가 호텔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경남 지역 호텔 ‘더블유디자인호텔’ 인수를 확정지었다.야놀자가 7일 부산·경남 지역 최대 호텔 브랜드인 더블유디자인호텔을 인수했다고 밝혔다.야놀자에 따르면 ‘더블유디자인호텔’은 부산 마린시티 아이파크, 제니스 등 최고급 팬트하우스를 포함해 다수의 고급 주거 공간을 디자인한 더블유디자인그룹의 호텔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프리미엄 호텔 ‘하운드’, 디자인 부티크 호텔 ‘브라운도트’, 실속형 호텔 ‘넘버25’ 등 3개 브랜드를 보유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김재욱이 영화 ‘나비잠’(감독 정재은)에서 전체 일본어 대사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나비잠’은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나카야마 미호 분)가 우연히 만난 작가 지망생 찬해(김재욱 분)와 함께 마지막 소설을 완성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다. 일본 영화 ‘러브레터’를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이 된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차세대 ‘멜로 장인’에 등극한 김재욱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나카야마 미호는 기억을 잃어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 역을 맡아 멜로 여왕다운 깊이 있는 감성 연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5월 기업분할 후 부동산 개발사업자(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분할시 PC사업부문과 호텔 및 콘도사업을 더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종합 부동산·인프라 기업으로서의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있다.기업분할 이후 지난 7월 발표한 첫 실적은 사업회사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 1조3,076억, 영업이익 1,5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실적기준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9% 급증한 것으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5월 기업분할을 실시한 HDC현대산업개발이 기대 이상의 첫 실적을 발표하며 가벼운 첫 발걸음을 뗐다.HDC현대산업개발이 발표한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별도 기준 매출액 1조3,076억원, 영업이익 1,582억원, 당기순이익 1,1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4.7%, 영업이익은 30.9%, 당기순이익은 22.1% 증가한 수치다. 12.1%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도 눈길을 끈다.이 같은 준수한 실적은 비전아이파크 평택, 김포한강 아이파크 등 자체주택 사업부문 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 A씨와 자매는 부모와 함께 거주하다 아파트 일반 모집 공고일 2일전 세대 분리해 공급신청한 후 당첨돼 위장전입이 의심된다.# B씨는 2014년 ㅇㅇ시에 거주 신고해 주택공급을 신청해 당첨됐으나, 배우자와 자녀만이 인접시에 거주하고 있을 뿐, 실제로 B씨는 ㅇㅇ시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밝힌 서울·과천에서의 주택청약 불법행위 의심사례다. 5일 국토부는 해당 지역에서의 5개 단지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 불법 행위 점검을 실시한 결과, 68건의 불법행위 의심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6월, 롯데건설과 함께 경기도 의왕시 오전 ‘가’구역을 재건축하는 ‘의왕 더샵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기 의왕시 오전동 5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의왕 더샵캐슬’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38층, 8개동, 총 9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의왕 더샵캐슬’은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해 있지만, 안양 평촌에 인접해 평촌 생활권에 속한다. 단지 앞 모락로와 경수대로를 이용하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범계•평촌의 대규모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일을 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능력, 경험, 성실함 등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근본적인 답은 ‘휴식’이다. 잘 쉬지 않으면 아무리 능력이 좋고 경험이 많고 성실해도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고, 좋은 결과도 낼 수 없다.영국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 물리학을 전공한 세계적 명상가 아잔 브라흐마는 “명상을 5분 하면, 1시간에 할 수 있는 업무를 1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명상은 곧 투자”라고 말했다. 몇 해 전 한국을 방문한 그는 한국인에 대해 “열심히 하는 것은 잘하는데, 쉴 때를 모른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한 HDC그룹이 정몽규 회장과 김대철 사장 및 권순호 전무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섰다.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초 지주회사 HDC와 사업회사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을 완료했다. 이어 HDC는 정몽규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은 김대철 사장과 권순호 전무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정몽규 회장은 1999년부터 20년간 현대산업개발을 이끌며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서 위상을 높여왔다. 삼성동 아이파크,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새로운 개념의 주거공간을 선보이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황정환 LG전자 MC사업부장(부사장)이 신제품 G7 ThinQ(씽큐)의 디자인과 관련해 애플 아이폰X의 노치를 따라한 게 아니라고 3일 말했다.황 부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G7 씽큐 데이에서 예전부터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애플 아이폰X에 최초 적용된 노치 디자인은 스마트폰 전면부 상단에 카메라 및 센서 등의 공간을 제외하고 액정으로 가득 채우는 형식을 말한다.이는 아이폰X 출시 당시엔 M자형 탈모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중국 화웨이 등 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1. 월평균 소득이 551만원인 A씨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을 위해 한가지 ‘묘수’를 생각했다. 3인 가족 기준 소득기준(500만원 이하)을 초과하자 청약을 앞두고 모친을 전입시킨 것이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소득기준을 충족시킨 A씨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됐다.#2. 장애인 특별공급 당첨자 B씨는 지난 2월부터 3회에 걸쳐 주소지를 이전했다. 하지만 실제 거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나이가 어린 B씨는 부모와 동시 거주가 불가피하지만 단독으로 세대주에 등재돼 있어 특별공급 당첨의 기회를 얻었다.‘로또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유통가에서 큰손으로 부상한 30~40대 남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분주한 모습이다. 있다. 백화점에서는 남성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고 있는가 하면, 이들을 위한 별도의 휴게 공간을 마련해 놓고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센텀시티점 5층 남성관을 대대적으로 손봤다. 백화점을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놀러 가보고 싶은 명소’로 만들고자 리뉴얼을 진행했다. 70평 규모의 ‘스트리트5’에는 반려동물 편집숍과 흑백사진관 등을 입점시키는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남성 고객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사 현대EP가 본래 취지에 걸맞지 않는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상당히 이례적인 이러한 행보 속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의 ‘사람 챙기기’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온다.현대EP는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안건 중엔 사외이사 재선임 건도 포함돼있다. 현재 유일한 사외이사인 최동주 사외이사를 재선임 한다. 그는 2016년 2년 임기의 현대EP 사외이사로 선임된 바 있으며,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었다.문제는 최동주 사외이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신금융그룹이 자회사인 대신F&I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의 분양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를 이유로 ‘나인원 한남’의 분양보증을 끝내 거절해서다. 대신F&I 측은 분양보증을 재신청할 방침이지만 분양가에 대한 서로 간의 인식차가 커 재심의 통과도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심사 지연 끝에 '퇴짜'… 분양가 낮추기 '강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30일 나인원한남의 시행사인 대신F&I 측에 분양 보증을 거절한다는 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이번엔 초능력이다. 국내 첫 좀비물로 한국 영화계에 새 역사를 쓴 연상호 감독이 초능력 소재의 영화 ‘염력’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연상호표’ 코미디가 더해졌다. ‘부산행’으로 흥행 감독에 이름을 올린 연상호 감독이 ‘염력’으로 쐐기를 박을 수 있을까?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염력’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염력’은 갑자기 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부인이 공시서류에서 두 개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정몽규 회장은 1990년 김성두 전 대한화재보험 사장의 딸인 김나영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를 및 연애기간을 거쳐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계에서 보기 드물게 정략결혼을 하지 않은 것이다.김나영 씨는 현대산업개발 지분도 일부 보유 중이다. 가장 최근 분기보고서를 보면, 0.01%에 해당하는 4,450주를 보유하고 있다. 처음 지분을 취득하며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명단에 오른 20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오는 2018년은 국내에 멀티플렉스 시스템이 도입된 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오늘날 보편적인 극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멀티플렉스는 “영화의 다양성을 저해 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한 해 2억명의 관람객이 영화관을 찾을 수 있는 있었던 배경에 멀티플렉스의 힘이 컸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멀티플렉스를 얘기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CGV다.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를 도입한 기업답게 이 분야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사업부 분할을 추진 중인 롯데시네마도 빠질 수 없다. 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어떻게 해서라도 학비 전액을 마련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고, 현대중공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20일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7’에서 한 말이다. 권오갑 부회장이 발 벗고 돕겠다고 밝힌 대상은 고(故)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중학생 아들이다. 고 조진호 감독을 대신해 특별공로상을 수여한 아들에게 희망을 건넨 말이었다.권오갑 부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고인을 기리는 영상 뒤에 이어져 더 큰 감동과 훈훈함을 자아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국민적 비난 여론에 직면했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국민사과에 이어 ‘물갈이’에 나섰다. 사퇴 요구가 빗발쳤던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물러난 가운데, ‘월드컵 레전드’들이 대거 발탁됐다. 이름만으로 한국 축구를 상징하는 홍명보, 박지성 등이다.물론 홍명보 신임 전무이사의 경우,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감독으로서 실패해 평판이 예년만 못하다. 그러나 그가 우리나라 역대 최고 수비수, ‘레전드’였다는 데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박지성은 말할 것도 없다. 둘 모두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