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는 체육인들 챙기는 따뜻한 회장 되겠다.”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해 재임을 노리는 이기흥 후보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육인들을 진정성 있게 마주해 체육인 가족들의 어려움을 외면치 않는 따뜻한 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기흥 후보 선거캠프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 전체가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건 체육인들”이라며 “체육인들의 호소를 경청하며 그들과 손잡고 함께 소통해 온 이기흥 후보야말로 대한체육회장의 적임자로, 체육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라고 입장
“체육의 정치화 바람을 막기 위해 대한체육회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정치로부터 독립된 인물이 대한체육회장을 맡아야 우리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가 있다.”41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한 이기흥 후보가 ‘정치의 체육 개입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이기흥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정치권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체육인 지원에만 매진할 수 있는 이기흥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번 ‘제 41대 대한체육회장선거’를 체육의 정치 독립이냐,
등 문학과 사회, 경제적 문제를 접목한 소설로 잘 알려진 홍상화 작가가 신간을 출간했다. 이 그것. 한국전쟁 속 원통한 사연을 날것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그 상처를 보듬어주는 치유소설 작품집이다. 이란 제목으로 2000년 출간됐던 것을 2년 전 타계한 고(故) 김윤식 문학평론가를 기리는 마음에서 작가가 재구성했다.작품은 8개의 중·단편으로 이뤄져 있다. 모두 한국의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을 서사의 중요한 밑그림으로 깔고 있는 작품들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8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며 팀을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발돋움시켰다. 이 기간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13번을 차지했다.그리고 그 이후, 우승이 익숙하던 맨유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 맨유는 단 한 번도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탈환한 적이 없다.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음에도 말이다. 이는 감독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여실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전북현대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K리그
창작 뮤지컬 ‘원 히트 원더’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라디오 가가에서 80분간 리딩 공연을 선보인다. 코로나19 등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라이브 클럽 뮤지컬 ‘원 히트 원더’는 2020년 아르코 청년예술가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전용 극장을 찾아야 공연을 할 수 있는 기존 뮤지컬과는 다르게 가능한 공간을 찾아 장소에 맞게 공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더 모먼트’, ‘페이퍼’,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로 주목받는 신예 표상아 작가와, 인디 차트 1위를
인터넷신문위원회 하주용 이사(사진,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방송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3대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내년 11월까지 1년이다.하 신임회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서던일리노이주립대에서 매스미디어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한국방송학회는 방송학 분야의 최대 규모의 학회로, 하 신임회장은 2002년부터 한국방송학회에서 활동을 시작해 부회장, 총무이
코로나19 여파로 공연계에도 ‘언택트(untact)’가 대세다. 뮤지컬, 콘서트, 클래식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공연이 개최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 서울이 랜선 클래식 공연 ‘로맨틱 어텀(Romantic Autumn)’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로맨틱 어텀’ 콘서트는 코로나 블루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심리 방역의 일환으로 시그니엘 서울에서 준비한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는 독창적인 레퍼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L
DNA. DeoxyriboNucleic Acid. 대부분의 생명체가 지닌 화학물질의 일종으로 유전정보를 담고 있다. 이 용어는 스포츠계에서도 비유적으로 많이 쓰인다. 주로 달리 설명하기 어려운, 기묘한 현상을 이야기할 때다.K리그에도 다양한 DNA를 가진 주인공들이 있다. 이들은 올 시즌에도 자신들의 DNA를 재차 증명해내며 K리그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첫 번째 주인공은 모두가 부러워할 우승 DAN를 가진 전북현대다. 전북은 2017년부터 올 시즌까지 단 한 번도 우승을 내주지 않았고, 전 세계적으
코미디언 박지선이 우리 곁을 떠났다. 향년 36세. 평소 밝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부친이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아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으며, 경찰이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지선은 현재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다. 그의 모친이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에게
히말라야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히말라야 사진전’이 NGO단체이자 비영리사단법인인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황승흠)의 주최로 2020년 10월 31일 오후 4시 성북역사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마스떼코리아는 2016년도부터 히말라야 문화권에 대한 올바른 지식 확산 및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히말라야 문화제의 일환으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히말라야 문화권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와 인류애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본래의 문화
올 시즌 K리그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이제 단 2경기로 결정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두 팀은 2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데, 이 경기는 사실상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K리그 복귀 후 부활을 알린 김보경이 마침내 1부리그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보경은 어느덧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 됐지만, 아직 K리그를 비롯해 1부리그에서의 우승 경험이 없다.J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보경은 런던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코로나19로 어수선한 가운데 펼쳐진 K리그가 어느덧 끝자락을 향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3경기다. 전체 일정에선 극히 일부분이지만,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는 시간이다.현재 1위는 울산현대. 울산은 1983년 출범한 K리그에 1984년부터 참가해온 전통 깊은 명문구단이다. 하지만 명성에 비해 K리그 우승 경험은 그리 많지 않다. 1996년 처음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그로부터 9년 뒤인 2005년 마지막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기간이 어느덧 15년에 이른다.물론 이 기간 울
스타들의 모든 것은 대중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패션은 트렌드를 좌우할 만큼 파급력이 크다.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되고 나면 스타들이 입은 옷이나 소품을 문의하는 글이 잇따르는 것은 예삿일이 된 지 오래다. 이 때문에 일부 프로그램에선 홈페이지에 별도의 소개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 최근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패션 아이템, 어떤 게 있을까.자타공인 ‘패셔니스타’ 제시는 입는 옷마다 화제를 불러 모으며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엔 쎈 언니들의 결합으로 높은 인기를 끌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갈 때 마다 관심이 모아지는 지점이 있다. 우승경쟁 못지않게 치열하다 못해 처절하기까지 한 ‘잔류경쟁’이 바로 그것이다.특히 1부리그에서 명가로 자리매김했던 팀이 하부리그로 강등될 경우 오랜 기간 동안 하부리그에 머물며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즈유나이티드가 그랬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SV가 그랬다.이 이야기가 올 시즌 K리그에서 재현되는 모습이다. 왼쪽 가슴에 별 4개를 단 수원삼성블루윙즈가 그 주인공이다.수원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가로 꼽힌
축구의 꽃은 역시 골이다. 당연하게도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득점왕’은 리그 최고의 스타가 된다. 그 어떤 개인 타이틀보다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올해도 K리그1 득점왕은 외국인용병 차지가 되고 있다. ‘토종 득점왕’을 향한 갈증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다.19라운드를 마친 현재 K리그1 득점왕은 울산현대의 주니오다. 19경기에 모두 출전해 무려 22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1골이 넘는다. 2위는 12골의 세징야(대구FC), 일류첸코(포항스틸러스)이며,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 펠리페(광주FC)가 그 뒤를 잇
2011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소설가 김봄의 첫 산문집이 출간됐다.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도서출판 걷는사람)’가 그것. 제목부터 심상찮은 이 책은 70대 엄마와 40대 딸이 일상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사회 구조적인 문제들에 접근한다.그리고 그 문제들이 과연 ‘좌우’의 시각으로만 판단 내려질 수 있는 것인가 질문하며, 대한민국의 축소판과도 같은 ‘가족사’를 통해 공생(共生)의 전략과 해법은 없는지 고민하게 한다.◇ 대한민국의 ‘정치 풍속도’를 친숙하고도 실감있게 그려내다“좌파들, 정말 무섭
승격을 향한 K리그2 구단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올해는 상주상무라는 변수로 승격관문이 다소 낮아진 만큼, 승격 전쟁이 더욱 치열한 모습이다.15라운드를 마친 현재 K리그2 순위표는 ‘다닥다닥’ 붙어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와 7위 부천FC의 승점차가 단 6점에 불과하다. 단 두 경기 결과로 1위와 7위의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기존 K리그2 승격은 1위 팀이 K리그1으로 자동 승격됐다. 이어 4위·3위의 맞대결 승자가 2위와 맞붙어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를 가리고, 해당 팀이
히말라야 지역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일상생활을 접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NGO단체이자 비영리사단법인인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황승흠)가 여는 ‘히말라야 사진·영상공모전’이 그것. 해당 사진전은 음악제 등과 함께 문화제 형식으로 열려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나마스떼코리아는 2016년도부터 히말라야 문화권에 대한 올바른 지식 확산 및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히말라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부터는 국내 다문화 사진·영상도 주요대상으로 삼는다.히말라야 문화권을 널리 알
울산현대가 15년 만에 우승컵 탈환을 노리고 있다. 현재까지 순위표 맨 위에 위치하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울산은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답게 현재 득점 선두와 도움 선두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배출한 구단이 우승을 경험한 사례가 있는 만큼 우승경쟁을 넘어 개인 타이틀 경쟁에도 이목이 쏠린다.12라운드를 마친 현재 울산은 승점 29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전북현대가 승점 26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우승경쟁은 울산과 전북의 2강
무더운 여름을 겨냥한 MBC 미스터리 사건극 ‘미쓰리는 알고 있다’. 해당 작품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미쓰리는 알고 있다’가 지닌 관전 포인트들을 살펴봤다.#관전포인트1. 강성연-조한선의 조합…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력90년대 후반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안방퀸’ 강성연이 ‘미쓰리는 알고 있다’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해 강성연은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종수(동방우 분)의 부인 나혜미를 맡아 악역 연기로 눈길을 끌었던 바. 이번 작품에서 부동산 중개인 이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