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친교행사를 가졌다. 아베 총리는 레이와(새 일왕 연호) 시대 첫 국빈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함으로써 대내외에 확고한 미일관계를 과시했다.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확고한 우군임을 재확인했다.첫 일정은 두 정상의 친교골프였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전 9시 전용헬기를 이용해 자바현 모바라컨트리클럽에 도착했다. 이어 아베 총리가 직접 운전하는 카트를 타고 이동해 함께 조식을 했다
‘10원 전쟁’까지 불사하며 초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마트의 비명이 커지고 있다. 어린이 한 명쯤 거뜬히 들어 갈만한 큼지막한 카트에 물건을 담는 재미보다, 온라인 쇼핑을 통한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앞날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맥 못 추는 오프라인, 온라인은 ‘승승장구’업황 부진이라는 공통의 고민을 떠안고 있는 유통업계의 머리가 더 아프게 됐다. 한 해 농사를 좌우할 첫 분기, 변변찮은 성적을 거두면서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업계 1위 이마트는 어닝쇼크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장기 라이브게임의 지속적인 흥행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0일 넥슨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보면 매출 930억7,700만엔(한화 9,498억원), 영업이익 526억100만엔(5,367억원), 순이익 534억엔(5,4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 줄었다. 특히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회사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지난 2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대표적인 인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의 월정액제를 21년만에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매달 2만9,700원씩 결제하지 않아도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당시 엔씨는 신규 이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춰 고인물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리니지는 신규 유저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일명 ‘고인물 게임’으로 유명하다. 아울러 과거 리니지를 즐겼던 이용자 복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기대와 달리 린저씨(리니지+아저씨의
24일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지식 공유 자리인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가 판교 넥슨사옥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2007년 사내행사의 일환인 소규모 비공개 발표회로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이한 NDC는 지난 20여년간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 온 넥슨 및 글로벌 유명 게임사의 개발자들, 넓게는 IT 분야 전문가들까지 참여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컨퍼런스다.시작당시 33개에 불과했던 강연은 2011년 본격적으로 공개강연으로 전환하면서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디즈니가 넥슨 인수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김정주 회장이 최근 디즈니 고위 관계자에게 직접 NXC 지분 인수를 제안하며 러브콜을 보낸 것이 알려져서다. 1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최근 김정주 NXC 대표는 미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 디즈니 컴퍼니’ 고위 관계자를 직접 만나, 자신과 부인 유정현 감사 등이 보유 중인 NXC 지분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다. NXC는 넥슨재팬의 지주회사로 넥슨재팬의 지분 47.02%를 갖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재팬의 100% 자회사다. 즉, 디즈니가 NXC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염정아가 데뷔 28년 만에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능력도 흠잡을 데 없다.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염정아는 쏟아지는 관심과 대중의 사랑에 매일매일 감사하면서도, 들뜨지 않으려고 매 순간 노력하고 있다. 흔들리지 않고 오래도록 ‘배우’로 남기 위함이다.1991년 제35회 미스코리아 선(善) 출신인 염정아는 같은 해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국산게임 e스포츠 대회 중 최장수, 최다 리그 개최를 자랑하는 ‘카트라이더 리그’가 최고(最古)를 넘어 최고(最高)의 역사를 써내려 가는 중이다. 게임의 흥행가도에 힘입어 현장 관람객, 생중계 시청자 수 등 여러 방면에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은 게임대회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 자리하는 것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14년 전통 ‘카트라이더 리그’, 보는 재미·스타선수로 팬덤 형성2005년 5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14년간 26번의 정규 e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도경수(디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13일 한 매체는 “도경수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해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 후 소속사 측 관계자는 에 “해당 기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고 일축했다.도경수는 2012년 그룹 엑소(EXO)로 데뷔한 뒤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지난 반세기 국민건강을 책임져 온 ‘야쿠르트 아줌마’가 새롭게 태어난다.한국야쿠르트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야쿠르트 아줌마’의 명칭을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로 변경한다고 밝혔다.한국야쿠르트의 상징과도 같은 ‘야쿠르트 아줌마’는 지난 1971년, 47명으로 최초 활동을 시작했다.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성실함으로 △1975년 1,000명 △1983년 5,000명 △1998년 1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대표 방판 조직으로 성장했다.48년만에 새롭게 바뀌는 ‘프레시 매니저’는 신선함을 뜻하는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이동형 냉장카트 코코(Cold & Cool)를 통해 ‘방탄소년단 아미피디아 캠페인’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아미(ARMY)’와 참여형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의 합성어로, 팬들이 전 세계 곳곳에 숨겨진 2,080개의 퍼즐을 찾아 아미피디아를 한 칸씩 채워가며 글과 사진, 영상 등으로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캠페인이다.총 2,080개의 ‘아미피디아’ 퍼즐 가운데, 일부 QR 코드는 야쿠르트 아줌마가 타고 다니는 전국 9,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천우희와 코미디 영화로 천만 관객 신화를 쓴 이병헌 감독이 만난다. JTBC 새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서다.25일 천우희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천우희가 JTBC ‘멜로가 체질’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7월 첫 방송 예정인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드라마다. 코믹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병헌 감독이 웹드라마가 아닌 TV 드라마로 선보이는 첫 작품이어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올해 ‘열일’ 행보를 펼친다. 세 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나고 브라운관 복귀도 검토 중이다. 스릴러부터 멜로, 휴먼 코미디까지 장르도 다양해 천우희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열일’은 베를린 레드카펫부터 시작된다.천우희는 짧지 않은 무명 생활 끝에 뒤늦게 빛을 본 스타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뒤 ‘허브’(2007)·‘마더’(2009)·‘이파네마 소년’(2010) 등에서 단역과 조역을 소화한 그는 2011년 개봉해 745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끈 영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업계의 흑역사로 종종 언급되는 ‘아타리 쇼크’는 1983년 북미 비디오 게임시장을 강타한 사건이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검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저품질’ ‘미완성 게임’이 쏟아졌고, 이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팽배 및 시장의 장기침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당시 논란의 종지부를 찍은 건 일본 게임사 ‘아타리’의 타이틀 ‘E.T’. 영화의 유명세에 어느 정도 흥행을 기대했지만, 단 5~6주 만에 급조된 게임 ‘E.T’는 유저들을 충족시킬 수 없었다. 결국 아타리는 1983년 한 해에만 5억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목격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8개월 가까이 재판이 열리지 못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피고인’ 전두환 전 대통령이 법정 출석을 거부해왔기 때문이다. 6년째 알츠하이머를 투병하고 있는 만큼 법정에서 “정상적인 진술을 할 수 없다”는 게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의 설명이었다. “2~3분 전의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얘기도 덧붙여졌다.문제는 신빙성이다. 알츠하이머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법정 출석을 피하기 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컴투스의 신개념 모바일게임 댄스빌이 지난 9일 국내 출격했다. 앱마켓 검수 등의 문제로 당초 예정된 일자보다 하루 늦게 출시됐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기대했던 만큼 호평이 나오고 있다. 현재 나온 게임들과 전혀 달라 신선하다는 것. ‘샌드박스형 게임’ 댄스빌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자유도 높은 댄스빌… 안무·음악 제작에 공유까지댄스빌은 무엇보다도 높은 자유도가 매력으로 꼽힌다. 유저는 ‘댄스빌’을 통해 음악과 안무 제작 및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고, 다양한 크루들을 영입해 군무를 짤 수도 있다.우선 안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이쯤 되면 ‘연기 천재’다. 어떤 역할이든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히 소화한다. 타고난 재능에 노력까지 더해지니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룹 엑소(EXO)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연기생활 5년 만에 어엿한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연기 영재’의 눈부신 성장이다.도경수는 2012년 그룹 엑소(EXO)로 데뷔한 뒤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첫 도전이었지만 도경수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 개봉한 영화 ‘카트’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 HDC현대산업개발이 국내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첫 삽을 떴다.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삼은 ‘디벨로퍼’로서의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들어서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고척IPARK’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출발을 알렸다.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들어서게 될 ‘고척IPARK’는 2205세대의 주택과 더불어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흠잡을 데 없다. 완벽주의자 왕세자의 면모부터 ‘허당미’ 가득한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첫 주연작에서 제 몫, 그 이상을 해내고 있는 도경수. 이제는 그냥 ‘배우’라고 불러도 될 듯하다.그룹 엑소 멤버 도경수(디오)가 ‘연기돌’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진정한 배우로 거듭난 모습이다. 브라운관 첫 주연작인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연출 이종재, 극본 노지설)을 통해서다.‘백일의 낭군님’은 만백성이 우러러보는 왕세자와 한 많은 노처녀를 뜻하는 조선시대 원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일본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현지에서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사용패턴 및 스플래툰2 등 경쟁력 있는 독점콘텐츠 덕분으로 해석된다.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5일 현지 게임매체 '패미통'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 “닌텐도스위치의 누적 판매 추정치는 이달 2일 기준, 총 500만7,368대”라고 보도했다.지난해 3월 3일 출시 후 약 1년 6개월만으로, 이는 과거 선보인 베스트셀러 게임기 닌텐도 위(Wii)에 이은 성적이다. 앞서 닌텐도 위는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