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인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에 대한 IT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16일 지난 10월 자사가 개최한 AI 기술 콘퍼런스 ‘AI PLUS’(이하 AI 플러스)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버추얼 휴먼의 기술 수요 조사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스트소프트 측이 총 725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버추얼 휴먼 도입 혹은 활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전체 참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활한 재택근무 솔루션인 ‘협업툴’이 연일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작은 온라인 솔루션 시장이 이번을 계기로 입지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협업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국내 IT 기업들이 적극 지원에 나섰다. 먼저 NHN은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신규 가입 및 적용하는 모든 중소기업에 서비스 인원수에 제한없이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네이버는 중소기업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알약, 알집 등의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가 ‘해킹’이란 악재를 만났다. 정체불명의 해커로부터 고객정보를 볼모로 한 협박성 메일을 받은 것. 아직 침투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해킹에 따른 신뢰도 추락은 보안 소프트웨어 등이 주력사업인 이스트소프트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이스트소프트 “13만 계정정보 일치, 서버해킹 확인 안 돼”이스트소프트는 지난 5일 공지를 통해 “9월 1일 17시 경 해커로부터 일부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볼모로 한 협박성 이메일을 수신했다”고 밝혔다.해커가 제시한 개인정보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28일 이스트소프트는 전자공시를 통해 이사회 결의에서 자사주매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매입 결정한 자사주는 25일 종가 기준으로 약 19만6335주다. 전체 유통 주식 수의 약 1.98%에 해당한다.자사주 매입은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통해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29일부터 내년 5월28일까지다.이스트소프트는 현재 인공지능 기반 기술인 딥러닝, 비전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동시에 기존 사업의 경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위원장이 국내 IT보안업체에 해킹 프로그램에 대비할 수 있는 백신의 개발 및 배포를 요청하는 등 집단지성에 도움을 호소했다.24일 안철수 위원장은 해킹 프로그램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하우리, 이스트소프트, 안랩 등 국내 IT보안업체에 백신 개발을 요청했다. 앞서 17일와 21일에도 안 위원장은 국내 IT보안업체들에 해킹 프로그램 전용백신 개발 및 배포를 요청한 바 있다.아울러 안 위원장은 기술분석 리포트, 전용백신 프로그램 등 점검툴, 국내에서 수집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요즘, 이같은 분위기를 이용한 신종 스미싱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보안기업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소치 올림픽이 개막한 이후 모바일 백신프로그램인 알약안드로이드를 통해 접수된 스미싱 신고 건수는 70건 이상이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문제가 되고 있는 문자메시지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다.‘소치 화제의 영상 재미있네요 ㅎㅎ’,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 후 응원시 100만원 100% 지급’, ‘소치올림픽 특별 이벤트네요. 이참에 준비하
법원이 350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네이트·싸이월드 해킹사건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포털 사이트로부터 집단 소송을 통해 위자료를 받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서부지법 제12민사부(배호근 부장판사)는 15일 이 사건 피해자 2882명이 SK커뮤니케이션즈, 이스트소프트, 시만텍코리아, 안랩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SK커뮤니케이션즈가 1인당 2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관련법에 따라 피해자들이 네이트나 싸이월드에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제공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해킹사고를 방지하지 못해 피해자들이 정신적 손해를 입어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
네이트·싸이월드 회원들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SK커뮤니케이션즈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줄줄이 패소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7단독 이민영 판사는 8일 강모씨 등 36명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국가와 SK컴즈, 이스트소프트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부장판사 서창원)도 네이트 회원 감모씨 등 2847명이 SK커뮤니케이션즈, 이스트소프트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당시 재판부는 "해커가 사용한 해킹의 수법, 해킹 방지기술의 한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SK커뮤니케이션즈가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관한 보호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해킹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보기 어렵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