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이야기와 메시지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혹성탈출’ 시리즈가 네 번째 이야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로 돌아온다. 영화의 VFX 기술을 담당한 세계적 스튜디오 웨타(Wētā) FX 제작진은 높은 완성도를 자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2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풋티지 시사회 및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효과 감독 에릭 윈퀴스트와 한국인 제작진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가 참석해 영화 속 구현된 다채로운
엔씨소프트가 1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는 이를 게임 사업 성과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22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엔씨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4,136억원으로 전년동기(4,788억원)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동기(816억원) 대비 83% 감소한다고 관측됐다.지난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등 기존 게임 매출 감소와 함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
“더 용감하게 지치지 않고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일찌감치 존재감을 인정받은 배우 배두나가 또 한 번 도전을 택했다. 영화 ‘레벨 문(Rebel Moon): 파트 2 스카기버’(감독 잭 스나이더)를 통해서다. 19일 서울시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그는 캐릭터 구축 과정부터 촬영 비하인드 등 작품에 관한 것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장편 특별언급을 수상한 영화 ‘모르는 이야기’(감독 양근영)가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진짜 나’와 마주하는 여정을 기이하고 낯선 세계관으로 담아내 완전히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 관객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까.‘모르는 이야기’는 환상적인 꿈에 매혹된 사람들의 끝 모를 자아 찾기를 그린 멀티판타지 시네마다. 조성희 감독의 단편 ‘남매의 집’(2009),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한일합작 영화 ‘심도’(2011), 정성일 감독의 다큐
LG유플러스가 상반기 LLM(거대언어모델) ‘익시젠’ 상용화를 예고했다. 통신 특화 익시젠은 LG유플러스가 축적한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했다. LG유플러스가 향후 익시젠을 적용할 ‘AI 에이전트’를 선보여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AI 에이전트’, 모든 사업에 적용”8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익시(ixi)’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챗 에이전트(Chat Agent)’를 소개하고 AI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챗 에이전트’는 LLM 기반 채팅 서비스다.AI 에이전트는 새로운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가운데, 사전투표율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에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말이 있었지만, 역대 선거의 사전투표율을 살펴보면 사전투표율과 특정 정당의 선거 유불리에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전투표율을 전체 투표율과 분리해서 보면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전투표율 높으면 민주당에 유리?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것은 지난 2014년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였다. 이후 총 6차례 사전투표가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여야가 전국 254개 지역구 판세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구가 110석, 경합 지역은 50곳 이상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55곳에서 3~4% 포인트(p)로 초박빙이라며 ‘우세 지역구 의석수’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론조사 추이가 상이하게 나오면서 정확한 판세를 가늠하긴 어렵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 후보들의 ‘도덕성 논란’이 총선의 판세를 요동치게 할지에 대해서는 시각차를 보였다.◇ 여야, ‘
넷마블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을 내놨다. 해당 게임에는 드라마에서 벌어진 세력 간 다툼 이야기가 담겼다. 넷마블은 기존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익숙하게 개발했다고 전했다.◇ “세력전 콘텐츠, 익숙함 80% 새로운 재미 20%”4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합작한 게임으로
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인수한지 24년 만에 한국 시장에서 엠블럼을 ‘태풍의 눈’ 대신 르노의 ‘로장주’를 사용한다. 사명도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르노코리아’로 변경을 공식화했다. 르노의 색채를 강조하면서 이미지 쇄신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매년 신차를 1종 ‘이상’ 출시할 계획도 밝혀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르노코리아는 3일 오전, 르노 성수(르노코리아 성수사업소)에서 ‘르노 누벨 바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
영화 ‘어게인 1997’(감독 신승훈)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메가폰을 잡은 신승훈 감독은 “하나의 장르로 규정짓지 않으려고 했다”며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N차’ 회귀 판타지다.40대 감성을 가진 주인공이 절친한 친구들과 첫사랑의 추억을 쌓았던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는 설정으로, 영화 ‘수상한 그
LG유플러스가 B2B(기업대상) 솔루션 사업자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AI 솔루션이 마련됐다. LG유플러스가 기업부문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자영업자, 앱으로 매장 솔루션 관리 “2027년까지 30~40만 가입자 모집”1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를 위한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출시가 발표된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은 예약부터 매장 관리, 결제까지 가능한 통합 AI 솔루션이다.지난달 황현식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기업
또 한 편의 공포영화 ‘씬’(감독 한동석)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오컬트 ‘파묘’(감독 장재현)의 뒤를 이어 극장가를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다. 한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Crazies’ 경쟁 섹션과 브루고어 공포 영화 페스티벌 공식 초청에 이어
‘4‧10 총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현재 110개의 지역구를 우세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심판 민심이 우세해지면서 당의 후보들이 상승 추세에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민의힘 측에서 80~90석을 우세 지역으로 내다본 것에 대해선 ‘엄살’이라며 견제구를 날렸다.김민석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현시점에서 확실한 우세 지역을 110곳으로 본다는 것은 비교적 근사치”라며 “(윤석열 정부) 심판 민심이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200석’이라는 낙관론에 엇박자를 내고 있다. 당 지도부가 현재 판세를 ‘백중세’라며 경계에 나섰지만, 일각에서 200석 발언이 연일 나온 것이다. 자칫 유권자에게 오만함으로 비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지도부는 이러한 발언이 추가로 확인될 시 엄중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낙관론에 대한 지적은 당 전략본부가 ‘153석+α(알파)’라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나왔다. 이에 지도부가 연일 ‘빡빡한 백중세’라며 진화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도 지난 20일 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에서 낙관론에 대한 경계의
엔씨소프트가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박병무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엔씨의 경영 효율화와 함께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임무를 맡았다.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가 시급한 엔씨가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 김택진, 게임 경쟁력 강화… 박병무, 경영 효율화엔씨 창사 이후 김택진 대표 외의 인물이 대표로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씨는 지난해 게임 매출이 부진하고 최근 주가는 하락세다. 글로벌 게임시장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력동력 확보’를 통해 생명보험업계의 성장 정체 위기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상품 전략으로 연금보험과 제3보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생보업 성장 위기… “본업 경쟁력 강화·신사업 진출 지원”김철주 회장은 1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4대 전략, 8개 핵심과제가 포함된 ‘생보산업 성장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생보업계가 시장포화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저출산, 고령화로 상징되는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라는 엄
더불어민주당은 1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이종섭 특검법’과 ‘채생병 특검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한 위원장이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귀국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이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김민석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과 차장의 잇따른 임기 만료와 퇴직으로 인해서 공수처의 수사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특검을 통한 조속한 진실 밝히기가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 전 대표는 “제가 보기에도 여론조사 상으로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최대 140석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처럼 민주당이 자신감을 보이는 배경에는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공천 파동’ 논란으로 하락했던 지지율이 점차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4‧10 총선’이 23일 남은 만큼 민주당 앞에 놓인 걸림돌이 적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당장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고(故) 노무현 전
서울 강북구을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목발 경품’ 막말과 ‘거짓 사과’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강북을의 민주당 후보 자리는 공석이 됐다. 민주당이 다시 공천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지역의 현역이자 정 전 의원에게 밀려 경선에서 패한 박용진 의원이 다시 공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 전략구 지정에 박용진 ‘반발’박성준 대변인은 전날(14일) 밤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전 의원의 공천 취소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재명 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강북을
대통령실과 여당이 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 논란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공천 파동’으로 주춤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사태를 ‘정권 심판론’의 명분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여당은 야당의 ‘억지 도피 프레임’이라고 주장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책임론으로 반전을 노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당 내부에서도 이번 사태가 총선을 앞두고 민심 이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스럽다는 반응이다.15일 민주당은 이 대사의 출국과 관련해 총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