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이하 BMW코리아)가 서비스센터 증설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취재한 바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3년간 서비스센터를 단 2개 지점만을 추가로 개설했다. 연간 1개 지점도 늘리지 않은 것이다.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 2위’의 명성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이다.BMW코리아는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줄곧 1·2위를 오가며 업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009년~2015년에는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장기간 수성하며 소위 ‘BMW 왕조’를 이룩했다. 국내
BMW는 ‘한때’ 국내 수입차시장의 맹주였다. 1995년 업계 최초로 한국 지사를 설립해 기반을 닦았고, 줄곧 시장을 주도하며 함께 성장해왔다. 특히 수입차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시작된 2000년대 후반 이후엔 7년 연속(2009~2015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하지만 이제는 어디까지나 ‘한때’의 이야기다. 2016년, BMW는 맹렬히 추격해오던 라이벌 벤츠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다. 2018년과 2019년엔 화재 결함 파문 속에 판매실적이 아예 뒷걸음질쳤다. 그 사이 벤츠는 거침없는 독주를 이어가며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은 한국 수입차업계의 대부이자 산증인이다. 1995년 설립 당시부터 BMW그룹코리아에 합류해 어느덧 25년 넘게 함께해오고 있다. 2000년 9월 사장으로 취임했고, 2018년 1월엔 회장으로 승진했다.BMW그룹 현지법인 최초의 현지인 사장, 아시아인 최초의 BMW 본사 임원, 국내 수입차업계 최장수 CEO 등 그를 향한 수식어는 화려함 그 자체다. 비록 지금은 벤츠에게 밀려난 상태지만 오랜 세월 수입차업계 판매 1위를 지켰고, 대대적인 투자로 드라이빙센터를 짓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남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BMW Korea Future Fund, 이사장 김효준)이 ‘차세대 리더 양성의 요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2011년 7월 공식 출범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BMW 그룹 코리아에서 설립한 수입차 최초 비영리 사회공헌재단이다. 친환경 리더십, 글로벌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일상적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건강한 미래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취지다.특히, 세계적 자동차 기업인 BMW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BMW의 얼굴이 됐다. BMW의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Friend of the Brand)’로 선정돼 향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BMW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앞둔 7일, 윤성빈을 두 번째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BMW의 첫 번째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는 지난 3월 선정된 ‘국민타자’ 이승엽이다.윤성빈은 이날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뉴 X2를 타고 등장해 홍보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파문을 딛고 본격적인 판매재개에 나선 가운데, 이번엔 BMW코리아가 배출가스 인증서류 조작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23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BMW코리아의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로 BMW코리아 법인과 전 인증담당 직원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1종의 변조된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해 인증을 받은 혐의다. 또한 2013년부터 2017년 8월까지 배출가스 인증 또는 변경인증을 거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코리아가 인사를 단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000년부터 17년 간 사장 자리를 지켜온 김효준 대표가 내년부로 회장 직함을 단다. 하지만 언뜻 승진으로 보이는 이번 인사에 다른 사정이 있다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김효준 회장은 BMW코리아의 산 증인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1995년 재무담당으로 입사해 1998년 부사장을 거쳐 2000년부터 사장으로서 회사를 이끌어왔다. 수입차업계가 걸음마를 막 떼던 시기부터 함께해왔고, 업계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해왔다.1957년생인 김효준 회장은 이제 60세가 됐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는 국내 수입차시장의 ‘절대 강자’였다. 2009년 판매 1위에 등극해 꾸준히 그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해는 달랐다. BMW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장을 내밀어온 벤츠가 마침내 1위 자리를 빼앗았다.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BMW와 벤츠의 경쟁은 올해도 큰 주목을 끌었다. 특히, 심기일전한 BMW가 신형 5시리즈를 선보여 진검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스코어는 예상을 다소 벗어나고 있다. BMW가 2년 연속 ‘2인자’에 머물 위기에 처한 것이다.◇ 기대 이하 신형 5시리즈 “이게 아닌데&helli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는 국내 수입차시장의 전통적 강자다. 일찌감치 한국 시장에 진출해 인프라를 키워나가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비록 지난해에는 벤츠에게 수입차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그전까지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BMW다.BMW의 이 같은 성공 비결은 적극적인 투자에 있다. 현재 수입차업계에서 가장 많은 5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그리고 이제 BMW그룹코리아는 또 하나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수입차업계에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무려 1,300억원이 투입된 새 부품물류센터가 문을 연 것이다.BMW그룹코리아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건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선다.BMW 모토라드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투어리스트 트로피(Tourist Trophy) 2017’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투어리스트 트로피 2017’은 라이딩 투어를 즐기며 누적 주행거리로 마일리지를 쌓고, 전국 총 11개의 포인트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해외 모토라드 데이즈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투어 이벤트다. 오는 18일 개최되는 시즌 오프닝 투어를 시작으로 9월 초 개최되는 ‘BMW 모토라드
[시사위크=강경식 기자] BMW코리아가 7세대 뉴 5시리즈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해 시장 1위 차지를 견인한 벤츠의 E클래스와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파르나스타워에서 열린 ‘뉴 5시리즈 신차발표회’ 자리에서 "뉴 5시리즈 출시를 통해 한국 중형차 세단의 새 패러다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선보인 BMW의 5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790만대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세부모델 가운데 520d는 지난해 수입차 단일모델 판매 1위를 차지했다.또 1972년 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신뢰를 쌓기 위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BMW그룹코리아는 BMW 및 MINI 서비스 센터에서 고객들을 초청하는 ‘딜러 서비스 데이(Dealer Service Day)’를 앞으로 1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올바른 차량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 자가 진단법과 외부 수리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 센터의 높은 기술력, 우수한 진단 장비, 특수 공구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딜러 서비스 데이‘는 지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 23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그룹코리아와 딜러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4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멘토 12명과 학생 36명이 1:3으로 짝을 이뤄 1년간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BMW그룹코리아 및 딜러사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와의 월 1회 정기 멘토링과 서울모터쇼 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또한 방학 기간 동안 BMW 드라이빙 센터 내 트레이닝 아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BMW그룹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소방 지휘 순찰차로 BMW X5 7대를 전달했다. 수입차 업체가 소방당국에 차량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과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이 참석했다.BMW가 기증한 X5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된 차량으로, 대당 9000만원에 달한다. 소방재난본부 3대, 마포·은평·구로·강남 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코리아와 SK텔레콤이 손을 잡았다.BMW그룹코리아와 SK텔레콤은 5세대(이하 5G) 무선통신 커넥티드카 기술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이번 협력을 통해 BMW그룹코리아와 SK텔레콤은 BMW 드라이빙 센터에 28GHz 주파수 대역의 5G 파일럿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BMW 뉴 X5와 7시리즈 차량에 5G 단말기를 장착해 다양한 5G 커넥티드카 기술 연구에 나선다.이번 협력으로 이뤄지는 5G 커넥티드카 연구는 2020년 상용화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명장을 배출했다.BMW그룹코리아는 30일, 장성택 상무가 2016년도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선정하는 대한민국명장은 기술인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22개분야 96개 직종을 대상으로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명장’을 선정하는데, 장성택 상무는 기계분야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명장으로 뽑혔다.이는 수입차 업계 최초의 대한민국명장 배출이다. 또한 현재까지 자동차정비 직종의 대한민국명장은 장성택 상무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BMW 그룹 코리아는 BMW 및 MINI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평가할 200명의 ‘고객 서비스 평가단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고객 서비스 평가단’은 차량을 구매하고 운행하는 고객들이 직접 BMW 및 MINI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를 체험하며 서비스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2012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진행된 평가단 1기에는 100명의 BMW 고객들이, 2014년 1월부터 2015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BMW 모토라드’의 확장세가 매섭다. 충남 천안과 전남 광주에 새로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먼저, 천안전시장은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에 자리를 잡고 있다. 총 8대의 모터사이클을 전시할 수 있는 규모이며, 정비실도 갖췄다. 충남 지역의 유일한 BMW 모토라드 전시장으로서,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광주 서구 화정동에 문을 여는 BMW 모토라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 코리아가 오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하늘코스에서 개최한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아시아 지역 투어 골프 대회이자 여성 투어 골프대회로, BMW 골프 시리즈 내에서도 비중과 기대감이 상당하다. BMW는 현재 미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 등 총 4개의 대회를 비롯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골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상하이에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목적 사업 ‘넥스트 그린(NEXT GREEN)-환경교육’이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환경교육진흥법 제 13조에 따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기관에 대해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다.‘넥스트 그린-환경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쓰레기, 물, 생물의 다양성, 에너지 등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철학 등 다각적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