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춤했던 스마트폰 시장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모두 다음달인 5월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2월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4월에 출시하던 스마트폰 업계의 ‘공식’이 깨진 셈이다. 여기에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도 가세해 5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치열한 접전이 일어날 전망이다.◇ 삼성, 갤럭시 A71 5G 출시… SK텔레콤의 ‘양자난수 생성칩’ 탑재22일 통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사오미가 홍미노트(Redmi note) 등으로 잘 알려진 레드미 브랜드를 별도로 독립시킨다. 그간 샤오미 성장의 주축이었지만, 초저가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레이준 샤오미 CEO는 지난 3일(현지시각) 웨이보를 통해 “새로운 독립브랜드 레드미 컨퍼런스를 오는 10일 개최한다”며 “레드미는 모든 사람들에게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2013년 7월 등장한 브랜드 레드미는 그간 샤오미의 성장을 이끈 주역이었다. 1,000위안(약 16만원) 이하의 가격에 비해 성능이 뛰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도, 유럽 등지에서 돌풍을 일으킨 샤오미 포코폰F1이 국내 정식 출시를 예고했지만, 업계에선 반응이 엇갈린다.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갖춘 제품인 만큼 수요는 있다는 의견과, 앞서 출시된 홍미노트5의 사례를 보면 찻잔 속 돌풍에 그칠 것이란 시선이 공존한다. 다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의견도 제기된다.◇ 인도에서 돌풍 일으킨 포코F1, 국내 정식출시앞서 샤오미는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코폰F1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 했다. 내달 중 11번가 등 자급제 채널에서 포코폰F1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도 등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샤오미 포코폰 F1이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가성비로 무장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국내 총판 지모비코리아와 이통3사 등은 포코폰F1의 출시일정을 협의 중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현재 논의 중으로, 출시여부 및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이르면 내달 중 출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샤오미의 포코폰F1은 프리미엄급 스펙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화웨이가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우리나라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린다. 중국 업체 중에선 앞서 진출한 샤오미에 이어 두 번째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집중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노바라이트2’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그간 화웨이는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자급제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총판은 SK네트웍스 및 신세계아이앤씨가 맡았다.경쟁력은 높은 가성비다. 화웨이 노바라이트2는 5.65인치 화웨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많은 이목을 끌었던 샤오미 홍미노트5의 국내 출고가격이 공개되면서, 고객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해외보다 국내 판매가가 더 높게 책정된 탓으로, 일각에선 직구를 통한 구매가 여전히 더 저렴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AS를 비롯해 구매편리성을 고려하면 가격이 그리 나쁘진 않다는 반박도 제기된다.◇ 홍미노트5 출고가, 해외 20만원 vs 국내 29만원?1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11번가 등은 이날 홍미노트5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는 홈페이지 메인에 사전예약 화면을 노출시키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중국에서는 한국으로 오고, 한국에서는 중국으로 간다. 특정 산업에서 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과 통신·스마트폰 산업이 그렇다.◇ 중국 가는 기업들… ‘미래’ 위한 결정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꾀하고 있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한다. 파운드리란 위탁 생산을 의미한다. 생산라인 없이 설계만 하는 반도체 회사(팹리스)들의 반도체를 생산, 공급해주는 것이다.반도체 기업들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의 올 하반기 신작인 ‘아이폰8’이 지난 10월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직후부터 업계와 소비자의 혹평에 시달렸던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2위는 아이폰8플러스다. 심지어 3위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도 큰 편이다. 아이폰7에 비해 부진한 판매량에도 애플의 위상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8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아이폰8 시리즈다. 1위는 아이폰8, 2위는 아이폰8플러스다. 상위 1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내년 하반기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격적인 행보로 시장 점유율을 높인 탓에 기업의 시장 가치도 높게 책정되고 있다. 샤오미 측은 이번 이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상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상황이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샤오미가 기업공개(IPO)를 할 전망이다. 시기는 2018년 하반기다. 시장가치는 최소 500억달러(약 55조원)로 예상된다. 샤오미는 IPO를 통해 50억달러(약 6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중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한다. 중국, 인도 등 스마트폰 신흥시장이 타깃이다. 가격은 50만원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출고가가 비교적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함께 투트랙 전략을 내세우는 것으로 풀이된다.22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2018년 상반기 ‘아이폰SE2’를 출시할 전망이다. 정확한 시점은 내년 1분기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아이폰SE가 2016년 3월에 공개됐기 때문에 후속 모델도 비슷한 시기로 일정을 잡을 것이라는 판단이다.아이폰SE2는 2G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샤오미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1년 전에 비해 점유율이 대폭 오른 것으로, 일부 기관 조사에선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함께 1위에 올랐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선 샤오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먼저 카날리스는 샤오미 스마트폰의 3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290% 이상 증가한 92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위에 올랐지만, 출하량(940만대)은 1년 전에 비해 30% 오르는 데 그쳤다.또 카운터포인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가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쟁사에 비해 가격 면에서 경쟁력 있는 중국 제조사들의 점유율도 높아지는 상황이다.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전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8,400만대의 휴대폰을 출하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지난해와 동일한 점유율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샤오미, 비보, 오포 등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터파크가 KT 신규가입을 조건으로 진행하던 샤오미 홍미노트3의 할인판매 중단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중단이유에 대해 KT가 ‘샤오미 폰’의 국내 도입에 앞장서는 모양새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말부터, 단통법 위반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말까지 나온다.KT 측은 본사가 추진한 일이 아닌데도 KT를 전면에 내세운 게 문제였다는 입장이지만, 이 부분이 해결돼도 단통법 문제가 남아있어 판매재개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KT “홍미노트3 판매, 본사 추진사업 아냐” 논란 일축앞서 인터파크는 지난 4일부터 K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터파크가 KT와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샤오미 ‘홍미노트3’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샤오미 홍미노트3 이제 olleh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출시된 샤오미 ‘홍미노트3’는 메탈 소재를 채택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고,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0.3초만에 지문을 인식하는 후면센서, 13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 등의 스펙을 갖췄다. ‘흥미노트3’는 국내에 공식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합리적인 가격 대에 우수한 품질로 출시 한 달 만에 국내에서 1만대 이상 판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중국 IT기기 제조업체 샤오미가 풀메탈바디에 지문인식기능, 4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홍미노트3를 24일 공개했다.샤오미는 이날 오후 베이징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새로운 스마트폰 홍미노트3와 미패드2 등을 소개했다.먼저 홍미노트3는 전작인 홍미노트2와 달리 지문인식 센서와 메탈소재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또 배터리도 4,000mAh라는 대용량을 장착했다.구체적인 사양은 Helio X10 processor에 5.5인치 FULL HD(1920X1080) 디스플레이, 후면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