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기내식 메뉴로 ‘한식’을 강화하고 나섰다. 앞서 델타항공은 2007년쯤부터 한미노선에 한식 기내식 서비스 확충을 준비했으며, 한국인 셰프와 협업해 한식 기내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한국인 및 한식 선호 승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델타항공은 올해도 인천국제공항 출도착 항공편에 한식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한국인 승객과 한식을 선호하는 외국인 승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만족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27일 오전 델타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기내식 납품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제주항공·티웨이항공, 부산 여행 활성화에 동참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김포∼부산 노선을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두 항공사와 부산광역시 및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부산여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티웨이항공은 해당 항공권을 17일∼30일 기간 동안 판매하며, 탑승 기간은 11월 17일 항공편부터 올해 12월 30일까지다.단, 부산행 반값 항공권은 평일(월∼목요일) 운항편만 대상으로 운영되며, ‘김포 출발·부산 도착’ 여정이 포함된 항공권 발권 가액에 따라 최대 50%(최대 2만5,0
항공업계가 자사에 공급되는 기내식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장 먼저 이러한 행보를 보인 항공사는 진에어다.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종합 온라인몰 ‘지니 스토어’를 오픈하고 기내식 콘셉트 냉장 가정간편식(HMR) ‘지니키친 더리얼’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티웨이항공이 온라인 마켓을 통해 기내식을 판매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티웨이항공은 사전 주문을 통해 항공여행 시 이용 가능했던 기내식을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온라인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이 쿠팡을 통
전 세계 항공업계가 코로나 사태에 각자도생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외항사들이 기내식을 식료품점에서 판매하고 나서기까지 했다. 기내식 업체와 계약을 유지하면서 공생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다. 이는 국내 항공사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국내에서는 진에어가 가장 먼저 기내식 콘셉트의 냉장 가정간편식(HMR)을 선보였다.◇ 진에어, 냉장 HMR ‘지니키친 더리얼’ 출시… 국내 항공사 첫 시도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처음으로 기내식 메뉴를 가정에서 맛볼 수 있는 ‘지니키친 더리얼’을 이번달 말부터 판매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돈육 가격이 급등하고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자 일부 항공사가 기내식 메뉴 조정에 나섰다. 국내산 돼지고기 메뉴를 제외하고 대체 메뉴로 변경에 나선 것이다.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인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다. 이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서도 조치에 나섰다.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17일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보도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 메뉴를 기내식에서 전부 제외하고 닭고기 메뉴로 변경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이 또 다시 ‘기내식 악재’를 마주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추진의 ‘도화선’과 같은 역할을 했던 ‘기내식 대란’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재차 기내식을 둘러싼 잡음에 휩싸이고 있는 것이다.◇ 완연한 가을, 여름 기내식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 ‘속사정’최근 국내 항공업계에서는 계절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기내식 메뉴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통상 분기별로 변화를 줘 왔던 기내식 메뉴를 지난 6월 이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여기엔 나름의 사정이 있다. 기내식 공급업체 G
최근 반일감정과 일본 불매운동이 거센 가운데, 에어서울은 얼마 전 아찔한 논란에 휩싸였다.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기내식 세트메뉴를 선보였는데, 일부 메뉴에 일본 ‘아사히 맥주’가 포함돼있었던 것이다.아사히 맥주는 일본을 대표하는 맥주이자, 대표적인 불매운동 대상 제품으로 꼽힌다.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넓다보니 판매 급감 현상이 실제로 나타났고, 아예 판매를 중단하는 곳도 등장했다.이런 상황에서 ‘굳이’ 아사히 맥주를 세트메뉴에 포함시킨 것은 국민정서에 반하는 행보였고, 논란에 휩싸이지 않을 수 없었다.이에
반일감정 고조에 따른 일본맥주 불매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서울이 논란에 휩싸였다. 새롭게 선보인 기내식 세트메뉴에 굳이 일본맥주를 포함시킨 것이다. 가뜩이나 비중이 높은 일본 노선에 악재가 발생해 고민이 깊은 가운데, 불필요한 논란까지 자초한 모양새가 됐다.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기내식 세트메뉴 이벤트를 공개했다. 다양한 기내식을 한꺼번에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문제는 세트메뉴에 포함된 맥주가 일본을 대표하는 ‘아사히’였다는데 있다. 에어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00년대 중반 태동한 국내 LCC업계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제는 FSC 못지않은 존재감과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LCC업계의 성장은 우리 국민들에게 다양한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부실한 서비스 및 안전관리가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유료서비스 확대도 끊이지 않는 논란 중 하나다.지난해 말 상장한 에어부산은 운항시간이 2시간 30분 이상인 국제선 노선에서 제공되던 무료기내식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유로로 전환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박삼구(74)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배임 및 승무원 성희롱 등의 혐의를 벗게 됐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업무상 배임과 직장 내 성희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삼구 회장을 지난해 말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7월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에 이어 ‘승무원 기쁨조’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박 회장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를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아시아나항공은 15년간 LSG스카이셰프와 기내식 계약을 맺다가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