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버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대테러협력, 군축 비확산,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의 협력을 담은 한-나토 간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했다. ITPP는 나토가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인 IPCP보다 한 단계 높은 단계로 11년 만에 ITPP로 격상돼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관계를 제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작년에 첫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사이버,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새로운 양자 협력 문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0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나토 순방은 안보외교,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공고히 하는 경제외교, 마지막으로 부산 국제박람회 유치를 위한 엑스포 외교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대한민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저녁 리투아니아에서 미국 대표단과 조우했다. 미국 대표단은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반가움의 표시로 ‘아메리칸 파이를 떼창했다'고 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빌뉴스 구시가지 산책에 나섰다”며 이같이 전했다. 빌뉴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그런데 피트 리케츠(네브라스카주) 미국 상원의원이 식당 야외 자리에서 식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문을 위해 10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4박 6일 일정으로 NATO 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뒤 폴란드 순방길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는 실익을 거둘 수 있는 경제외교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의 경제외교는 공급망 협력·신수출시장 확보·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보 보인다. ◇ 윤석열 대통령, 어떤 경제외교 펼칠까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공개된 미국 AP통신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지금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지보다 북한의 핵을 저지하려는 국제사회의 의지가 더 강력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할 때”라면서 이번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지도자들과 북한의 핵무기 대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터뷰는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11~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출국한다. 이번에 폴란드도 순방한다.윤 대통령은 인터뷰를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징계로 새 정부 출범 두 달 만에 여당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하면서도 “당을 수습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당으로 나가는데, 대통령이 거기(당 상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당의 의원들과 모든 당원들이 힘을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배우자 A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순방에 동행해 논란인 가운데, 대통령실은 6일 “인사비서관의 부인이어서 간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음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A씨는) 오랫동안 해외에 체류하면서 경험이 풍부하다. 11년간 해외 유학을 했고 영어에 능통하다. 그리고 국제교류 행사 등을 기획하는 등 해외 행사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엄중한 경제 상황을 강조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후속 조치 마련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순방 준비를 잘 해준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정상회의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 나토가 혁신전략 파트너로 우리를 포함한 4개의 인도-태평양 국가들을 초청한 것은 포괄적 안보 협력에서 인태지역이 갖는 중요성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10여개 국가와의 양자회담을 통해서 원전, 방산, 반도체, 공급망 등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3박 5일 일정으로 참석하고 1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실험·미사일 도발 대응 협력을 촉구했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복원했다. 또 한미 ‘가치동맹’을 넘어 나토와도 가치동맹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가치동맹의 확장에서 오는 후폭풍을 맞이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았다. ◇ 가치동맹·안보협력 강화 평가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해 같은달 28~30일 사흘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3박 5일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나토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4시 3분쯤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7월 1일(한국시간)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27일 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 28일부터 이날까지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나토 정상회의 공식 세션인 동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양측 간 협력 확대와 소통의 제도화 의지를 밝혔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출국 전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전시컨벤션센터(IFEMA) 양자회담장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총장께서 큰 역할을 하셔서 나토에 또 새 회원국 두 개 국가를 영입했다.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과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올 여름은 무척 무덥고 긴 시간이 될 듯하다. 안팎으로 체제에 위해가 되는 복병이 도사리고 있는데다, 해법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다. 우선, 한반도와 주변 정세가 북한에게 매우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불쾌지수를 가장 올려버린 건 윤석열 정부의 대북 관련 행보다. 미국과 일본은 전통적으로 핵 문제를 비롯한 대북대응에 채찍을 휘두르는 입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윤석열 정부의 출범이란 사태가 벌어지면서 판이 커져버렸다.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자유와 인권, 법치를 중시하는 그런 규범에 입각한 질서가 존중되는 협력을 나토 국가와 인태(인도·태평양) 국가들이 함께 연대해서 만들어 가야 된다”고 참석 의미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IFEMA) 입장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특정 국가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중국이 반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한국이 역량을 갖춘 국가로서 국제사회에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IFEMA)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7번째 연설자로 나섰다. 6번째 연설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였고, 8번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나토 순방 취재진들과 만나 “연설문을 배포를 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주요메시지를 소개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윤 대통령
대통령실은 2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회담 일정을 거의 소화한 지금 세 가지 목표는 기대 이상으로 달성됐다”고 평가했다.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 마련한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 정상과 대표단이 목표로 했던 나토 정상회의의 참가 컨셉은 가치와 규범의 연대, 신흥 안보 협력의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가치 규범의 연대에 대해선 “평소에 우리가 생각하는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에
대통령실은 2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참석한 경제적 의의에 대해 ‘대(對) 유럽 경제외교의 본격화’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왜 윤 대통령은 지금 유럽을 선택했으며, 유럽 경제외교는 어떤 산업을 중심으로 진행할까. ◇ 윤 대통령이 선택한 중국 ‘대안시장’최상목 경제수석은 스페인 마드리드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유럽국가들의 양자회담에 대해 “정상 세일즈의 시작이자, 윤석열 정부 팀 코리아의 출발”이라고 규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국왕 만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났다. 두 정상 간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환영 갈라만찬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윤 대통령의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다고 한다.이에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도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면서 “나와 참모들은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가치를 기반으로 한국과 호주가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과 알바니지 총리는 가치 규범의 연대, 아세안 중심성, 에너지 기후변화 협력,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상호 교차 방문과 연례적 만남을 제안하기도 했다.양 정상은 “한국과 호주
한국 정상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순방기자단에게 ‘깜짝 인사’를 했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짙은 남색 상하의 정장을 입은 윤 대통령은 마드리드 도착 1시간 30여분을 남긴 28일(한국시간) 오전 2시 41분 공군 1호기에 탑승한 취재진들에게 다가와 밝은 얼굴로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먼 길 왔는데 수고가 많다. 많이들 잤나”라며 “아까 오려고 했는데 다들 주무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이하 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순방 취재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공항에는 박성훈 주스페인 대사 부부, 하비에르 살리도 아태국장 및 스페인 정부 인사들이 윤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나와 있었다. 당초 셀드란 스페인 의전차장이 나오기로 했으나 급을 높여 아태국장이 환영을 나온 것이라고 박 대사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