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의 반발에 부딪혀 종료가 결정된 SM엔터테인먼트와 라이크기획의 거래가 3분기에도 6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해에도 연간 거래규모가 200억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4일 공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와 라이크기획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거래규모는 18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까지 누적 거래규모가 114억원이었는데, 3분기 66억원 규모의 거래가 추가로 이뤄진 것이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연간 거래규모는 2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프로
개선을 약속했던 SM엔터테인먼트의 행보가 더디기만 하다. 이에 참다못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그동안 유보해왔던 이사회 의사록 및 회계장부 공개를 청구하고 나섰다. 원만하게 마무리되는 듯했던 주주와의 갈등에 다시 불이 붙은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의 진정성 및 의지를 향한 물음표가 커지고 있다.◇ 더딘 개선 행보에… ‘주주행동’ 다시 압박지난 4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테인먼트 측에 요구한 시한까지 이사회 결의 및 확정 공시가 없었다”며 “이에 그간 유보하고 있던 단계적 주주권
주주 행동주의에 부딪혀 곤욕을 치렀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끝내 ‘백기’를 들었다. 숱한 논란에도 꿋꿋이 이어져왔던 SM엔터테인먼트와 라이크기획의 계약에 마침표가 찍힐 전망이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SM엔터테인먼트가 투명하고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SM엔터 “라이크기획과 계약 조기종료 검토”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라이크기획과 맺은 프로듀싱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라이크기획 측으로부터 조기 계약종료 의사를 수령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반발에 부딪혀 결국 고개를 숙였던 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라이크기획과 상반기 114억원 규모의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주들의 반발을 산 핵심 사안인데, 즉각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반기 라이크기획에 프로듀싱 용역 명목으로 114억원을 지급했다. 라이크기획은 SM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개인사업자 형태로 운영 중인 개인회사다.1997년 창립 당시부터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와 갈등을 빚다 백기를 들었던 SM엔터테인먼트가 1분기에도 라이크기획과 50억원의 거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을 약속했던 SM엔터테인먼트에 언제, 어떤 식으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할지 주목된다.◇ 주주와 갈등 빚고 백기 들었던 SM엔터테인먼트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표주자인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창사 이래 첫 배당 계획을 마련했으나,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소액주주가 경영 전반에 문제를 제기하며 갈등에 휩싸인 것이다.
주주가치 제고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SM엔터테인먼트가 창사 이래 첫 배당을 계획하는 등 주주달래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하지만 한편으론 날선 비판이 담긴 주주제안이 제시되면서 또 다시 쓰라린 지적을 마주하고 있다. 창업주이자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신화적 존재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로 인한 리스크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모습이다.◇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른 이수만의 라이크기획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 계획을 공시하면서 배당 결정도 함께 공시했다. 지극히 통상적인 사안이지만,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해에도 라이크기획을 통해 129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가 고강도 세무조사를 통해 200억원대 추징 처분을 받은 가운데, 내부거래와 관련해서도 싸늘한 시선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SM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크기획에 프로듀싱 용역비용으로 129억1,500만원을 지급했다. 라이크기획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인 곳이며, 법인이 아닌 개인사업자로 등록돼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의 개인회사가 상반기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5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거센 논란에 휩싸였던 양사의 거래가 꿋꿋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도 100억원대 넘길 듯이수만 프로듀서는 명실공히 SM엔터테인먼트를 상징하는 인물이자 수장이다. 그런데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이수만 프로듀서 개인회사와의 거래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라이크기획. 이수만 프로듀서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이며, 법인이 아닌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곳이다.논란이 불
SM엔터테인먼트가 논란에 휩싸였던 이수만 회장 개인회사와의 거래규모를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SM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라이크기획과의 거래규모는 151억2,600여만원이다. 이는 모두 라이크기획의 프로듀싱 용역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가 지급한 금액이다.SM엔터테인먼트와 라이크기획의 2018년 거래규모는 145억2,500여만원이었다. 1년 새 4.1%, 약 6억원 가량 증가한 것이다. 2009년 35억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년 새 4배 이상 증가했다. 양측의 거래규모는 201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불거진 일감 몰아주기 논란과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의혹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에 맞서 주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당면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배당 없던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개인회사엔 10년간 816억원 지급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인 것은 라이크기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자문 등의 계약을 맺고 연간 100억원 상당의 비용을 지불해왔다. 지난 10년간 지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