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롯데칠성음료의 경영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롯데칠성이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모양새다. 지난 한 해 신제품 ‘새로’ 소주가 큰 성공을 거둔 가운데, 최근 출시된 ‘클라우드 크러시(Crush)’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로슈거 소주 ‘새로’, 작년 매 분기 ‘두 자릿수’ 성장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1~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0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늘어 2,027억원을 기록했다. 이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 제로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 1년여 만에 ‘처음처럼’ 라인에서 독립한다.◇ 8월 말 기준 누적판매량 ‘1억8,000만병’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브랜드 운영 방침 회의에서 ‘새로’를 처음처럼 라인에서 독립시키고 독자 브랜드화하는 결정을 내렸다.지난해 9월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된 이후 국내 소주 시장에서 흥행을 일으키며 안착해 독자 브랜드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처음처럼 새로’는 출시 4개월여 만인 올해 1월에는 누적 판매량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2일 공시한 가운데, 주류부문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해 이목이 쏠렸다. 이유가 뭘까.◇ 2분기 매출액 4.5%↑, 영업익 7.2%↓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이번 2분기 매출액은 7,9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7.2% 감소한 수준이다.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줄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415억원보다 20.4% 줄어든 모양새다
주류업계 성수기인 여름이 지나고 있다. 업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진 신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증권가 일각에 따르면 주류업계 2분기 성적표에 대한 전망이 흐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업계,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전망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신제품 ‘켈리(KELLY)’를 출시하고 기존 제품 ‘테라’와의 이중 전략으로 맥주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업계서는 하이트진로의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으로 돌아서면서 주류업계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을 톡톡히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 지난해 매출액 16%↑‧영업이익 38.1%↑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스‧한맥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오비맥주가 지난해 매출액 1조5,600억원을 달성하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조3,445억원보다 16%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17억원으로 전년대비 38.1%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
지난해 식품·주류업계에선 제로슈거(무설탕) 제품이 열풍이었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 롯데칠성이 내놓은 제로슈거 소주인 ‘처음처럼 새로’ 매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제로사이다 및 펩시도 같이 성장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넓힌 모양새다.◇ 제로 열풍에 활짝…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 모두 성장롯데칠성이 지난 6일 공시한 연결기준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690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6%,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28.3% 증가한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을 지난 3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가 일각에선 아쉬움은 존재하나 중장기 성장 지속가능성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신제품 시장 안착 여부는 다음 분기에”롯데칠성음료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9억9,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42억5,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이번 3분기 466억7,200만원을 기록해 49.5% 감소했다.롯데칠성
◇ 롯데칠성음료, 송파구와 함께 자원순환 앞장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일 송파구청과 함께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다음달 25일부터 시작되는 ‘단독주택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 시행에 맞춰 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이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해 추진됐다.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한 홍보, 주민 독려 이벤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스마트오더’ 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마트오더 서비스’는 롯데칠성과 세븐일레븐이 함께 4월 선보인 것으로 칠성몰에서 온라인으로 와인과 위스키를 주문하고 편의점에서 픽업하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다. 칠성몰에서 편의점 픽업 주류 제품을 선택하고 수령을 원하는 날짜와 픽업 편의점 매장을 지정한 뒤 결제가 이뤄지는 형태다. 해당 서비스 이용 고객은 픽업 편의점 매장에서 예약확인증과 신분증 제시 후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추석 연휴
롯데칠성음료가 인공지능 로봇커피머신 ‘샬롯’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직원들에게 푸드테크 경험을 확대한 것은 물론, 샬롯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저소득가정 환아를 돕는 데 기부하며 사회공헌에도 기여를 한 것.‘샬롯’은 롯데칠성음료 본사 내 스마트 카페테리아에 마련된 인공지능 로봇 커피머신이다. 디지털 혁신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임직원들의 푸드테크(Food-Tech) 경험을 확대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설치 운영 중이다.회사 측은 이와 함께 샬롯을 통해 발생한 판매수익금을 저소득층 환아를 돕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0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희망 나눔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CSR 필름 페스티벌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의 단체를 비롯해 학생, 일반인 등 개인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공유하고 나누는 행사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사회문제 해결,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결정했다.롯데칠성음료는 이번 CSR 필름 페스티벌에 ‘칠성사이다 RE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X 방탄소년단 광고 카피 공모전’의 당선작을 게재했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칠성사이다 X 방탄소년단 광고 카피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칠성사이다 브랜드 이미지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대중교통을 통한 팬덤 광고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소비자가 참여해 직접 광고를 기획 및 제작한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모전은 이벤트 사이트에서 광고를 희망하는 정류장 및 방탄소년단 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주류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영향으로 업소 판매가 감소한 반면, 집에서 술을 즐기는 소비가 늘면서 업체들이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다.22일 증권가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한 5,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300억원 가량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하이트진로가 코로나19 국면 속에서도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홈술족’이 증가한 영향 때문으로
양화·신촌로 등 서울시 소재 18개 버스정류장이 맑고 깨끗한 녹색 쉼터로 변신했다. 롯데칠성음료와 서울시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다.양측은 지난 2월 26일 ‘버스정류장 쉘터(Shelter) 녹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버스 정류소 조성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버스정류장을 녹색 청정구역 만들어 환경 개선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버스정류소 상부에 사계절 내내 푸른 식물인 상록기린초, 수호초 등을 심고, 벽면에는 공기 정화
롯데칠성이 버스정류장 녹화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손을 맞잡는다.롯데칠성은 26일 서울시와 버스정류장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버스정류장 쉘터(Shelter) 녹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스정류장 쉘터 녹화사업은 버스정류장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쉘터를 자연 친화적으로 탈바꿈하고 녹색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롯데칠성과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양화신촌로 중앙버스 정류장 18개소를 선정하고 쉘터의 지붕, 벽면 및 주변 펜스에 공기 정화식물을 심은 ‘바이오 월(Bio wall)’을
롯데칠성 샤롯데봉사단이 ‘촉각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이번 촉각도서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숫자를 익히고 점자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놀이와 연계해 만든 것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지원하며 점자촉각도서, 교구재 키트를 개발•제작하는 ㈜담심포와 함께했다. 완성된 촉각도서는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롯데칠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놀이도서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진행한 봉사활동”이라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롯데칠성과 가수 이선희의 재회가 33년 만에 성사됐다. 15일 회사 측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이선희를 칠성사이다 모델로 발탁하고 70년 추억을 담아낸 신규광고를 선보이고 있다.새 광고는 최근 트렌드인 레트로 콘셉트로 제작됐다. 1950년부터 함께한 추억을 담아 탄산음료 브랜드 최초로 70년을 맞은 칠성사이다의 역사를 표현했다. 복고 감성을 살리고 브랜드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1987년 칠성사이다 모델이자 직접 부른 CM송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선희를 33년 만에 모델로 기용했다는 설명이다.광고에
롯데칠성음료의 온라인 공식몰 ‘칠성몰’이 7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롯데칠성음료가 최근 리뉴얼 한 칠성몰은 ‘7개의 별을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개편됐다. 7개의 소비자 친화적인 핵심 카테고리로 구성해 브랜드 콘셉트, 개발 배경, 이색 레시피 등의 정보로 채워졌다.원하는 날에 집 앞까지 생수와 트레비 등을 배송해 주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갓 생산해 7일 이내 배송해 주는 ‘싱싱마켓’ △모바일에서 자주 구매하는 상품 및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수입과 수제 맥주가 주도하고 있는 주류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몰려오고 있다. 워라밸 확산과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무알콜 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현재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약 100억원 규모로 추산 된다. 이는 전체 맥주 시장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 하지만 6년 새 8배 넘게 성장하며 그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관련 시장이 국내에서 최소 1,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무알콜 주류의 성장은 비단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