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의 ‘대혁신’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관문도시로 자리매김한 인천의 경쟁력이 높아져야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도 마련될 수 있다는 취지다. 정부는 항공·해운 물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 및 항만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활주로 증설,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 개장윤 대통령은 7일 인천 남동구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도약의 길에서 최전방 전초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는 ‘반도체 동맹’을 명문화하며 ‘반도체 초격차’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연대를 구축하게 됐다. 비단 반도체 분야뿐만 아니라 원전·해상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 물류 분야 등 산업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연대 평가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정부·기관·기업 간에 체결된 문서는 양해각서(MOU) 30건, 투자의향서(LOI) 1건, 계약 1
카카오모빌리티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주관 사업에 선정됐다. 국내 IT 기업들이 물류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 확보 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 사업으로 전략 구상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참여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이 국토부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공모에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해 △KT △현대오토에버 △뉴빌리티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했다.이번 사업에는 총 7개의 컨소시
네이버와 CJ 그룹(이하 CJ)과 적극 협업하고 있는 물류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를 공개했다. 양사는 협업 강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물류 사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11일 CJ대한통운과 협업에 따른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사업 확장에 대한 구상을 공개했다. 먼저 양사의 협업으로 올해 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 센터를 6개 이상 구축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물동량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쇼핑 판매자 중심의 풀필먼트 센터를 더욱 빠르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양사는 △
네이버와 카카오가 ‘라스트 마일’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수익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 7조원 규모의 라스트 마일 시장… 수익‧혁신 모두 잡는다최근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라스트 마일 사업이 격전지로 부상한 데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도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다. 라스트 마일은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마지막 물류 배송
CJ대한통운의 용인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의 영역 및 규모 확장과 첨단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이다. CJ대한통운은 강신호 대표가 지난 15일 발표한 미래비전을 통해 융합형 풀필먼트 인프라를 신성장엔진인 플랫폼 사업의 핵심 역량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CJ대한통운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에 6,000평 규모로 마련된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하면서 풀필먼트 서비스 가능 제품 영역이 식품군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용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를 강조하며 그룹 내 물류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연이은 논란으로 얼룩지고 있다. 울산 지역에서 노조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거짓 정보가 담긴 문자까지 고객에게 발송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택배업계 해묵은 노사갈등 다시 소환한 롯데택배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운영 중인 롯데택배는 최근 울산에서 불거진 노사갈등으로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롯데택배를 향해 거세게 반발하며 무기한 농성 등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메가 허브(Mega Hub) 터미널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택배 및 물류 사업분야에 대한 점검에 나선 것이다.롯데지주는 20일 황각규 부회장이 충북 진천에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황 부회장은 공사 진척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돌아본 후 인근 이천 물류센터도 방문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은 1
포스코가 그룹 내 물류부문을 통합 담당할 새 법인을 연내 출범한다. 효율성과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는 12일 물류통합 법인의 연내 출범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탄생할 법인은 가칭 ‘포스코GSP(Global Smart Platform)’로, 포스코 및 그룹사의 물류부문을 통합 운영·관리하게 된다.포스코에 따르면, 계열사를 포함한 지난해 물동량은 약 1억6,000만톤, 물류비는 약 3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포스코의 각 부서가 철강원료 구매 및 국내외 제품 판매를 위한 물류 운송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슈퍼가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유통업계 필수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새벽배송에 이어 자동화 로봇 시설을 갖춘 물류센터까지 선보이며 수익을 끌어올리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나홀로 적자 안긴 슈퍼 ‘두 번은 없다’롯데슈퍼가 롯데쇼핑의 우등생으로 거듭나기 위해 단단히 마음을 먹은 듯하다. 지난해 할인점과 더불어 롯데쇼핑의 실적을 갉아먹었던 과오를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듯,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지난해 롯데슈퍼는 롯데쇼핑의 핵심 사업부(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