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월 거래액 10조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월 거래액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15일 월 거래액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한 달 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주식 거래액을 제외하고 10조원 이상이 거래됐다. 지난 2018년 3월 처음으로 월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선 이후 4년만에 두 자리수 거래액을 기록한 것이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분기 거래액이 10조원을 처음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옷은 시착을 해보고, 자동차는 시승을 하는 등 상품의 상태를 확인한다. 그러나 중고차의 경우에는 얘기가 다르다. 대부분의 중고차 매매상사에 방문해 딜러에게 차량 구매 전 시승이 가능한지 문의를 하면 “불가하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차량 상태를 눈으로만 확인하고, 시동을 걸어보는 것까지만 가능하다.단돈 1만원짜리 옷을 구매할 때도 입어보고 결정하는 것과는 달리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중고차는 정작 눈으로만 보고 구매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다.
NHN페이코(이하 페이코)가 본격적인 보험 사업에 발을 들인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온라인,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보험 사업에서 발빠르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코가 가세하며 입지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페이코 간편보험 시작… 네이버‧카카오와 경쟁페이코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험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페이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페이코 앱에서 상대방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보험 상품을 선물할 수 있고 보험료는 선물을 보내는 이용자가 보장 기간을 선택해 일시에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동킥보드는 현행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만이 대여와 운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 12월부터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를 두고 운전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동킥보드 사고·민원 급증하는데 규제 완화?… “전기자전거와 동일 개념”만 13세 이상 무면허 미성년자가 전동킥보드를 대여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및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의 불완전판매 우려가 제기돼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한다. 1일 금융업계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에 대해 ‘소비자경보(주의단계)’를 발령하고 일부 판매사 및 채널에 대한 검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이다.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은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보험을 말한다. 생명보험사는 2015년 7월부터, 손해보험사는 2016년 7월부터 각각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해당 상품의 판매건수는 급증하는 양상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 서비스인 ‘마이봇(My-Bot)’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메트라이프생명의 ‘마이봇’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보험료 납입 서비스 ▲계약 조회 서비스 ▲보험금 지급 서비스 등이다. 또한 지점 안내, 보험금 청구 절차 및 서류 안내, 보험용어 안내 등과 같은 보험관련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트라이프생명에 따르면 ‘마이봇’은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인 만큼 고객이 별도로 앱을
국내 대표 포털이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보험 사업을 준비 중이다. 확대되는 인터넷 보험시장을 선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판단된다. ◇ 네이버·카카오, ‘인슈어테크’ 시장 선점 나섰다네이버와 카카오가 금융업에 도전한다. 특히,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인터넷 보험’이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최근 네이버페이를 물적 분할 형태로 분사, ‘네이버파이낸셜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금융 사업의 빠른 의사 결정 및 다양한 전략적 시도를 통한 성장을 위해서다. 네이
출범 2주년을 맞이한 카카오페이가 생활금융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기존 금융 서비스를 확장하는 한편,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이용 편의성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카카오페이는 2014년 메신저인 카카오톡 플랫폼과 연계돼 출시된 간편결제 서비스다. 2017년 4월 별도의 자회사로 독립한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사업자라는 한계를 넘어 생활금융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를 시도 중이다. 분사 2주년을 맞이한 카카오페이는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카카오페이 데이 2019’를 열고 새로운 사업 계획을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경기부진 장기화와 가계부채 부담으로 내년 보험시장은 ‘먹구름’이 예상된다. 12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에 따르면 내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10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할 전망이다.최근 가계부채 부담으로 해약환급금이 늘어난데다 보장성보험 증가세가 이전보다 주춤해 내년에는 수입보험료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3.6% 증가했지만 내년에는 1.6%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보장성보험의 판매 수수료가 조정될 경우 감소폭은 더 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