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달리 중국 시장은 규제로 인해 해외 게임사의 진입 장벽이 높아 게임사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게임업계는 중장기적으로 정부가 이러한 역차별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게임협회, 정부 차원 중국 판호 발급 지원 요청최근 한국게임산업협회를 포함해 7개 단체로 구성된 디지털경제연합은 ‘총선 제안서’를 발표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게임협회)는 게임분야 제안에서 중국 외자판호(서비스 허가권)가 지속 발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1차관, 행정안전부 차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의 인선을 단행했다. 집권 2년차를 맞아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한 셈이다. 산업부의 경우, 교체설이 몇 차례 나온 바 있다. 또 이번 인사에서 기획재정부 출신이 대거 등용된 것이 눈길을 끈다. ◇ ‘교체설’ 산업부, 결국 방문규 발탁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통해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를 소개했다. 방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새 국무조정실장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내정됐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방 후보자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뛰어난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전략산업 육성 및 규제 혁신, 수출 증진 등 산자 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방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을 시작, 기획
기상청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5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어느새 초여름에 진입해 폭염을 대비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이에 산업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대비 냉방기기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당초 계획보다 1,500가구 추가확대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8일 서울시 개포동 인근 빌라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대비 고효율 냉방기기 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운영과정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살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 및 고효
정부‧여당이 15일 전기‧가스 요금 인상 당정협의회를 열고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더 이상 요금 인상을 늦출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부의 이날 인상안 발표에 따라 내일부터 4인 가구 기준 한 달 전기요금은 약 3,000원, 가스요금은 약 4,400원 증가할 전망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전기요금의 경우 kWh당 8원을 인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스요금의 경우 MJ당 1.04원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관료주의를 탈피하고 정부와 민간이 한 몸이 돼 기업, 국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도 연두 업무보고에서 “지금 국제상황을 보면 과거에는 WTO 체제로 자유무역 질서가 이뤄져왔지만, 지금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것이 첨단기술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이 첨단기술로서 어떤 식으로 국가 간 블록화되고 공급망이 재편되느냐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지난해 중견기업수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지난 20일 ‘2021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매년 △중견기업 수 △매출액 △업종별 분포 등 일반현황과 투자‧채용 등 중견기업 경영상황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통합한 국가승인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해당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중견기업 수는 5,480개로 전년(5,526개사) 대비 46곳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기준 매출액(852조7,000억원), 종사자 수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10월 유통업계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다. 오프라인에선 패션‧잡화 분야가, 온라인에선 간편식 분야가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 등 주요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0월 매출액을 조사‧분석하고 그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7.3% 상승세를 보였다. 오프라인 부분은 6.4%, 온라인 부문은 8.2% 늘었다.지난 9월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던 유통업체 매출규모는 △오프라인 7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에서 이날 열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관련해 “저는 지난 대통령선거 때부터 과학기술 정책의 비전을 말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모든 과학기술은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의해 나오는 것이지만 국가 전략기술에 대해서는 정부가 강력하게 지원하고 리더십을 가질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이 과학기술 정책 자문회의를 중심으로 아주 체계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인상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22년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17만2,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1만3,000원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른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가 오른 건 이번만이 아니다. 산업부는 지난 5월말 제2차 추경을 통해 올해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4만5,000원(12만7,000원→17만2,000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을 조기 공급하라”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지시했다.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이 장관으로부터 산업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산업부는 원전 산업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을 위한 즉시 환경평가를 개시하고, 내년 초 사전제작에 착수해 2024년 건설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석열 정부는 이전 정부의 탈원조 기조를 폐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검찰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가 수사하면 적폐 청산이고 윤석열 정부가 수사하면 정치보복이라고 호들갑을 떤다”고 비판했다.앞서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15일)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 출신 박상혁 민주당 의원에 대한 수사 개시를 한 것을 두고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 수사의 시작”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때도 이런 정치보복 수사가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전 추진’ 의혹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며 공세를 퍼붓자 더불어민주당이 총력 방어에 나섰다.민주당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북한 원전 건설 및 남북 에너지 협력’ 관련 문건은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고 산업부 내부 검토 자료임에도 국민의힘이 ‘북풍 공작 정치’에 활용하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 또 민주당은 과거 국민의힘 집권 시절 정부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신 경수로를 지어주기로 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역공을 펼쳤다.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의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의 비위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청렴과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자”고 강조했던 그가 임기 막판 씁쓸한 잡음에 휩싸이고 있는 모습이다.◇ 비위 의혹에 무마 의혹까지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의 비위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달 말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전체회의 자리에서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의 비위 의혹은 물론 산업부의 무마 의혹까지 제기했다. 최근 신정식 사장의 비위 제보를 받은 산업부가 이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잠정 정지했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측에 한국 수출규제 해결 방안을 요구한 바 있으나, 일본 측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나승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지난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본 정부는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는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WTO 제소 절차 재개 의지를 밝혔다.지난해 11월 22일 양국 정부는 수출관리 현안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국장급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앞으로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이나 사업전환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중소기업에만 적용하던 사업전환 특례를 중견기업에도 확대 적용한다.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중견기업법’(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법 시행은 오는 7월 9일부터다.지금까지 상법에 따라 기업의 자기주식 취득 행위가 엄격히 제한됐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중견기업이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전환을 위해 파트너 기업과 주식교환을 추진할 경우 필요한 자사 주식을 자기 명의로 취득하기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남을 가진 중견기업 CEO들이 탄력근로제 등 규제 완화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이에 성 장관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을 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비췄다.이 같은 대화는 지난 26일 서울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성 장관과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서 중견기업 대표들은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 확대와 혁신적 제품‧서비스 공공 입찰시 사업 실적 평가 요건을 완화해 달라는 등의 요청을 했다.최진식 심팩 회장과 SM그룹 우오현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