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영유아 보육 업무를 보건복지부 소관에서 시‧도 교육청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관리 체계가 달라 보육 현장의 혼란이 발생했던 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국회에서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관리체계가 서로 달라 먹는 것에서부터 교육 서비스의 질까지 차이가 있었다”고 했다.박 의장은 “최근에는 심각한 저출생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폐원돼 영유
어린이집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정책의 일환으로 꾸준히 확대돼왔다. 보건복지부의 조사결과 최근 들어선 양육부담 절감보다는 아동의 발달을 위해 어린이집을 찾는 부모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에 대한 높은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국내 어린이집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어린이집에 보내는 이유?… 양육부담 절감→아동발달 위해서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8일 ‘2022년 어린이집 이용자 만족도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영유아보육법 제9조에 따라 3년마다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윤석열 정부가 ‘사회서비스 혁신을 통한 복지∙돌봄서비스 고도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웠음에도 돌봄 사업 예산을 깎고, 민영화 추진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내년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예산을 80% 이상 대폭 깎았다”며 “온 국민 돌봄 국정과제를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돌봄 사업 예산을 깎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사업을 지속하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까지 담았던 돌봄 사업을 사실상 폐기하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사내 어린이집을 추가 신설했다. 직원들이 근무하는 동안 자녀들의 보육을 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시설을 확장해 직원 복지와 교육지원 사업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엔씨는 15일 사내 어린이집 ‘알파리움 웃는땅콩’을 추가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어린이집은 엔씨 직원들이 근무하는 판교의 알파리움타워에 위치해있다. 알파리움 웃는땅콩은 놀이 중심 컨셉트로 설계됐다. 만 1세부터 5세까지 직원 자녀들이 생활하는 보육 공간과 부모와 자녀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오픈 도서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할 부처를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추진을 내세우며 “우리 아이들이 어느 시설에 다니든지 격차가 발생하지 않고, 질 좋은 보육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에 드라이브를 건 셈이다.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인 윤후덕 의원과 교육부 차관 출신의 박백범 선대위 교육대전환위 부위원장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유보통합위원회’를 구성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 교사를 단계적으로 통합한다
‘이케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북유럽이죠. 스웨덴에 뿌리를 둔 이케아는 ‘북유럽 감성’의 대명사와도 같습니다. 그럼 북유럽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가장 많은 답변은 ‘복지 천국’일 겁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삶의 질이 뛰어난 곳으로 꼽히죠.이케아코리아의 사내 출산·육아 지원제도에 대해 취재를 하게 된 것도 이케아, 그리고 이케아의 고향이 지니고 있는 ‘이미지’에서 시작됐습니다. 그저 막연한 이미지일지, 저 멀리 북유럽에서 건너온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지 궁금했죠. ◇ 한국
부영그룹이 직접 관리하는 동해쇄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2020년 어린이 안전급식소’로 선정됐다.동해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선정한 ‘어린이 안전급식소’는 센터 특화사업으로 안심 급식 환경 조성 및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등록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고 등록 급식소의 위생·안전, 영양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어린이 안전급식소는 매년 각 지자체마다 높은 평가 기준을 세워 선정하고 있다.평가는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순회방문 지도 점수를 토대로 급식소 위생관리와 영양관리 수준 및 센터 사업 참여
부영그룹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내달 진주 포레스트 부영 아파트에 개원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진주 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이 직접 관리하는 67번째 어린이집으로, 총 42명(예정)의 원아들을 돌볼 수 있다.부영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은 코로나19를 대비해 전문업체를 통한 소독을 완료했으며, 원내에 무선 공간 살균기를 비치해 매일 수시로 현관이나 보육실을 살균 소독할 계획이다. 또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놀이도구는 매일 세척 및 살균 소독을 진행하고 하루 세 번 보육교사 및 원아들의 발열 체크
저출산은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이자 해결이 쉽지 않은 난제다. 급격하게 감소한 출생아수는 올해 연간 30만명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세대 전인 30여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부터 우리나라 인구는 자연감소에 돌입했다.이는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산업 전반에 중대 위기를 초래하고, 고령인구 부양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진다. 국가경쟁력을 저해시킬 뿐 아니라 국가의 안정적인 종속을 위협하는 요인이다.하지만 문제 해결은 쉽지 않다.
어느덧 10월입니다. 딸아이와의 두 번째 추석을 보내고, 늦은 휴가도 다녀왔더니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꽤나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또 한 해의 마무리가 임박했음을 새삼 느끼게 하네요.계절의 변화만큼이나 저희 가족도 중요한 변화를 맞았습니다. 10월에 접어들며 16개월이 된 딸아이가 드디어(?!)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한 겁니다. 10월 1일부터 적응기간을 갖기 시작해 오늘로 5번째 ‘등원’을 했네요.조리원 동기 등 주변의 비슷한 또래들에 비하면 저희 딸아이의 ‘어린이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어린이들의 간접흡연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전국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보건복지부는 31일부터 전국 5만 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근처 10m까지 금연구역으로 확대하고,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 3월 30일까지는 계도기간이다.이제까지 보육기관은 실내만 금연구역이었다. 그러나 어린이집과 유치원 출입구, 건물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면 창문 틈으로 연기가 들어가 간접흡연 피해가 생긴다는 지적이 많았다.물론 지방자치단체가 아동 통학로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