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사내 어린이집을 추가 신설했다. 직원들이 근무하는 동안 자녀들의 보육을 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시설을 확장해 직원 복지와 교육지원 사업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엔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사내 어린이집을 추가 신설했다. 직원들이 근무하는 동안 자녀들의 보육을 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시설을 확장해 직원 복지와 교육지원 사업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엔씨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사내 어린이집을 추가 신설했다. 직원들이 근무하는 동안 자녀들의 보육을 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시설을 확장해 직원 복지와 교육지원 사업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엔씨는 15일 사내 어린이집 ‘알파리움 웃는땅콩’을 추가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어린이집은 엔씨 직원들이 근무하는 판교의 알파리움타워에 위치해있다. 

알파리움 웃는땅콩은 놀이 중심 컨셉트로 설계됐다. 만 1세부터 5세까지 직원 자녀들이 생활하는 보육 공간과 부모와 자녀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오픈 도서관’, 내부 곳곳에 배치돼 창의력을 자극하는 ‘놀이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아이들의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한 시각, 청각, 공간감각 자극 등 뇌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배치했다. 또한 영유아 1인당 면적을 법적 기준의 2배 수준으로 설계해 아이들이 여유로운 환경에서 보육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노래 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무대를 설치해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창의 활동을 지원하며 49인치 모니터 3개를 연결한 미디어월에는 아이들이 참여한 디지털 콘텐츠도 게시된다. 

엔씨는 그동안 아이와 가정의 행복이 집장의 행복으로 연결되고 나아가 세상에 즐거움을 준다는 이념아래 웃는땅콩을 운영해왔다. 구자영 엔씨 웃는땅콩기획실장은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교육‧놀이 공간과 긍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웃는땅콩은 지난 2008년 처음 개원, 2013년 판교 R&D센터로 사옥을 이전해 시설과 운영인원을 확대해 14년째 운영 중이다. 판교 R&D센터 웃는땅콩 정원은 200명, 알파리움 웃는땅콩 정원은 100명으로 총 300명의 직원 자녀 보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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