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인테리어 공사기간임에도 임차인에게 정상 영업기간과 동일한 관리비를 부과한 스타필드하남에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했다. 동의의결은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을 토대로 임차인의 피해 구제 및 거래질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면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공정위는 지난달 27일 소회의에서 ‘스타필드하남’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 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동의의결이란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법위반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내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공격수 역할을 해왔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되자 “탐욕스런 집안의 딸”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그동안 윤 의원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아온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도 윤 의원 비판에 열을 올렸다. 이 지사 측은 윤 의원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서도 “사퇴 쇼”라고 평가절하했다.김영배 최고위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차인이라고 큰소리를 치던 윤희숙 의원은 어디 가고 경자유전 원칙 어긴 탐욕스런 집안
전월세 시장 내 세입자 권익 보호를 위한 명목으로 시행된 임대차법이 시행 4개월째를 맞았다. 하지만 시행 초기 시장에서는 전세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세입자들이 임대차법을 보는 시선 또한 곱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1,154명을 대상으로 임대차법 개정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체 64.3%의 응답자가 ‘도움이 안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전체 대비 14.9%에 그쳤다.이
정부의 임대차법 시행 등 세입자 보호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시 임대료가 연체된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은 13일 세입자의 임대차계약 갱신을 보호하기 위한 ‘세입자 주거안정 보호법(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으로 인한 경제적 사정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거안정보호기간에 3개월에 달하는 임대료를 연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세입자가 집주인이 계약 갱신 거절을
정부가 임대차법 중 전월세상한제와 관련해 세입자 동의 없이 임대료를 올리지 못한다는 논란이 일자 진화에 나섰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6일 설명자료를 통해 세입자의 동의 없이 전월세를 못 올린다는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앞서 정부는 임대차보호법 중 계약 갱신시 임대료를 직전 임대료 대비 5% 이상 올리지 못하는 ‘전월세상한제’를 지난달 말 시행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4일 ‘임대차보호법 해설서’를 공개했다.문제는 국토부가 발표한 임대차보호법 해설서 중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궁중족발 사태’로 상가임대차보호법이 또 다시 개정됐다. 주된 내용은 임차상인의 계약갱신권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 것이다. 하지만 10년 뒤에도 발생할지 모르는 비슷한 분쟁들을 해결하기 위해 ‘상가건물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도 발족하게 됐다. 현재 주거임대차분쟁의 경우 전국 6개 법률구조공단 지부에서 조정 업무를 하고 있다. 이와 달리 상가임대차분쟁은 조정위원회가 없어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그러나 상가임대차분쟁이 조정위원회가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목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