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해 2분기 시장전망치를 뛰어 넘은 매출 5조5,794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는 현대건설이 올 2분기 매출 5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2일 현대건설이 공시한 ‘2022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같은 시기 매출 5조5,794억원, 영업이익 1,7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1분기에 비해 34.6%, 전년 동기와 비교해 27.3%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 보다는 2.3%, 작년 1분기 대비 24.4% 각각 올
현대약품이 지난 1년간 제54기(2017년)부터 제56기(2019년)까지 3년간의 사업보고서를 재감사한 후 제55기와 제56기 기재정정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로 인해 2017년과 2018년 실적은 영업이익이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현대약품의 이번 재감사는 지난해 2월 전기(제55기) 회사의 매출 및 매출채권 차감 항목인 판매장려금 추정에 오류가 존재하는 것을 발견해 이를 수정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외부감사인의 반기검토 중 독점판매권 무형자산 과소계상과 결산조정사항에 대한 오류가 발
금융위원회가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한 중견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엘에 대해 과징금 철퇴를 내렸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 신뢰와 질서를 무너뜨리며 더 큰 위기를 자초하게 된 모습이다.금융위는 최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적발된 에스엘에 대해 과징금 17억8,470만원을 부과하고, 감사인지정 3년과 검찰 통보 등의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에게 1억7,84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담당임원에겐 해임권고와 직무정지 6개월 처분도 더해졌다.에스엘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의무 위반 기업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의무를 위반한 상장법인은 39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위반 적발사(49곳)와 비교하면 10곳이 감소한 수준이다. 비상장법인도 위반기업수가 줄어들었다.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의무를 위반한 비상장법인은 2016년 2016년 284개사에서 2017년 107개사로 크게 줄었다.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상장법인의 경우, 미제출 22곳, 지연제출 17곳으로 나타났다. 비상장법인은 미제출 55곳, 지연제출 52
상장주관사(증권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됐다. 앞으로 상장준비기업의 재무제표 확인 책임이 커진다. 만약 이를 어겼을 경우 거액의 과징금이 부가된다.13일 오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서 기업, 회계법인, 학계 및 금융감독원, 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회의를 개최하고 현행 회계감독체계를 진단했다.회계감독을 선진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 이날 자리에서는 감독방식을 과거 '사후처벌'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키로 했다. 재무제표를 모니터링 해 필요시 신속한 정정을 유도하는 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반도체 기업인 시그네틱스가 재무제표 승인 결의주체를 바꾸는 정관변경을 추진한다. 이를 두고 좋은기업지배구연구소는 반대를 권고해 주목을 끌고 있다. 시그네틱스는 오는 25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호텔 위즈 지하1층 컨퍼런스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그네틱스는 다수 조항에 대한 정관변경의 건을 상정한다. △주식 등의 전자등록 의무화에 따른 정관 변경 △이사회 운영에 대한 상법상 개정내용 반영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른 외부감사인 선정권 변경 내용반영 △재무제표 등의 승인 결의주체 변경 등과 관련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재무제표 심사 때 외부평가기관의 비시장성 자산평가 등 무형자산에 대한 회계처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11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2019 재무제표 중점 점검분야’를 발표하고 사전 예고했다.금감원이 내년부터 외부평가기관의 비시장성 자산평가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한 데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와 연관이 깊은 것으로 해석된다. 비상장주식과 영업권 등 비시장성 자산과 관련해 부실 외부평가로 자산을 과대평가하는 사례가 빈번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