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은 지난해 아시아에 매출이 대부분 집중됐다. 출시 예정인 콘솔 신작으로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저변을 넓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만큼, 최근 진행 중인 IPO(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아시아 매출 99% 집중… 시프트업, 시장 확대 필요유니콘 게임사 시프트업이 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프트업은 연결기준 매출 1,686억원으로 전년(661억원) 대비 155% 증가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575억원으로 전년(4
최근 위메이드가 게임업계 유니콘 기업인 시프트업의 지분을 매각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뒀다. 시프트업이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가 공시한 처분 금액으로 인해 시프트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메이드 지분매각 700억원 시세차익유니콘기업 시프트업은 최근 RPG 장르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로 국내외에서 성과를 얻고 있다. 유니콘기업이란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으로 평가 받은 비상장기업을 의미한다. 시프트업은 서브컬처(미소녀풍) 장르 게임에 집중하는 게임사다.시프트업에 따르면 ‘승리의
펄어비스가 중국 게임 시장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기간 신작이 부재한데다가 수익성을 개선할 성장동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적지 않은 가운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에도 올해 하반기에 큰 폭으로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판호 발급 10개월만… 아쉬운 초반 성적펄어비스는 26일 중국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발급 받은지 약 10개월만이다. 이후 지난해 8월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서
중국 정부가 자국의 게임산업 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 게임사들이 자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메타버스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분위기다. 최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 서비스 및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은 만큼 중국 기업들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 안착에 주력할 전망이다. ◇ 메타버스 힘싣는 중국 게임사들… 성장세 견인 안간힘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년 중국 게임 산업을 이해하는 4가지 키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다수 전문가들이 중국 게임 산업을 이해하는 키워드로
중국이 내자 및 외자 판호 발급을 중단한지 5개월을 넘어섰다. 중국 정부가 게임 산업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는 가운데 판호 발급 및 서비스를 도맡는 현지 퍼블리셔의 영향력은 더욱 확장됨와 동시에 해외 사업 확장에 서두르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과 중국 게임사들과의 치열한 입지 다툼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 현지 중소게임사 피해 극심… 국내 게임사들, 해외서 중국과 경쟁 예상4일 증권일보, 게임룩 등 중국 현지 주요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내자 및 외자 판호 발급이 5개월 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지스타 개막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가사들의 출품작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참가사들은 올해 연말부터 출시 예정인 신작들을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지스타 2021’ 참가사들이 출품작을 공개하고 있다. 먼저 지스타 메인 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를 출품한다.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지난 2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한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실존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국 게임사들의 치열한 입지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자국의 게임 산업에 급제동을 거는 모양새다. 지난 몇 년간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 실태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중국 정부가 산업 규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청소년 이용자 매출 비중 낮아… 청소년 보호법도 강화중국 게임 업계는 지난 몇 년간 급성장을 이뤘지만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을 놓고 정부, 현지 여론 등과 마찰을 빚
글로벌 게임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만큼 중국 기업들의 게임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는 물론이고 숏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운영하는 ‘바이트댄스’ 등 중국내 굵직한 IT 기업들도 게임 사업 확장에 줄줄이 나서는 모양새다.◇ 자국내외 영향력 키우는 텐센트… 정부 제재에 급제동중국 내 게임 시장에서는 텐센트와 △넷이즈 게임즈(이하 넷이즈) △바이트댄스 △빌리빌리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중 현재도 텐센트가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다. 데이터분석 업체 아날리시스에
중국의 IT‧게임사인 텐센트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텐센트의 국내외 게임사 인수 소식이 들려왔던 만큼 향후 행보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썸에이지는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주식 일부를 텐센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썸에이지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로얄크로우 주식 40만주 중 29만6,707주를 177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텐센트는 로얄크로우의 대주주, 썸에이지는 2대 주주가 된다.로얄크로우는 1인칭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을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가 인도 지역에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했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 서비스를 직접 하기로 했다. 현지 이용자들을 위한 정책으로 여론을 수습하는 한편 대형 시장에 속하는 인도에서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펍지는 12일 인도 지역 한정 ‘배그 모바일 인도’ 출시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인도 이용자들에게 원활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포함했다.먼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배그 모바일 인도 유저의 개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에 입성해 ‘대박’을 터트린 이후 크래프톤, 네시삼십삼분 등 국내 게임사들의 상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게임사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최대 IT‧게임 기업 ‘텐센트’의 영향력 강화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14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텐센트는 자회사 에이스빌을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지분 5.63%를 보유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경우, 지분 13.2% 보유하면서 2대 주주에 올라있다. 텐센트는 오는 10월 상장 예정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인 넷마블의 지
스마일게이트가 미국 배급사 ‘소니 픽쳐스’와 손을 잡고 자사의 지식재산권(IP) 강화에 나선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 크로스파이어 IP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13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영화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텐센트 픽처스가 공동 제작 및 투자사로 나선다.크로스 파이어는 지난 2007년에 출시된 PC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으로 전세계 80개국 나라에서 서비스 중이다. 글로벌 e스포츠 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는 지난 2013년 출범
액토즈소프트의 아이덴티티게임즈가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네스트’를 텐센트가 운영하는 게임 플랫폼 ‘위게임’에 추가 런칭한다.드래곤네스트는 지난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24일 정식 출시했다.아이덴티티게임즈는 드래곤네스트 지식재산권(IP)의 인기를 앞세워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액토즈 관계자는 “올해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한 위게임 추가 런칭은 중국 내에서 드래곤네스트 IP의 높은 인기를 재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이번 추가 런칭을 통한 로열티 매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연초 갑작스런 매각설로 게임업계에 충격을 줬던 넥슨의 인수전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해외 기업들이 공개인수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선 넷마블, 카카오 등 게임·IT기업들의 움직임이 관측된다. 일각에선 인수규모가 큰 만큼 국내 게임업계의 연합을 기대하기도 한다. 다만 이해관계가 복잡해, 게임업계 간의 합종연횡은 어려울 전망이다.◇ 넷마블·카카오, 넥슨 인수참여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매각은 이달 3일 넥슨 지주사 NXC의 지분 98.64%가 매물로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식화됐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말 게임 판호 심사를 재개한 중국이 최근 84개 게임을 추가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텐센트 등 대형게임사의 타이틀은 여전히 포함되지 않았다.미국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들은 중국신문출판광전총국이 9일 총 84개의 판호 발급 게임목록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판호는 중국 내에서 유료게임 서비스를 위한 일종의 라이선스로, 게임 제작사의 국적이 어디냐에 따라 ‘내자판호’와 ‘외자판호’로 나뉜다.이번 승인은 지난해 12월 29일 9개월 간 중단됐던 판호 발급을 재개한 후 두 번째로, 중국 내 게임사들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이 온라인게임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얼어붙었던 중국게임시장이 9개월 만에 해빙기로 돌아섰다. 다만 텐센트, 넷이즈 등 대형게임사의 게임들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31일 로이터통신 등 복수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광전총국은 29일 80개 게임에 대해 판호를 발급했다. 판호는 일종의 영업허가로, 중국 내에서 유료게임 서비스를 하기 위해 필요하다.중국의 판호 발급은 지난 3월 자국 게임의 허가(내자판호)도 동결한 이후 약 9개월만이다. 올해 중국 정부는 ‘온라인 게임 총량제’ 등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