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의 주주총회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신사업 계획을 밝혀온 게임사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제외한 다른 사업들을 이번 주총 안건으로 상정하는 일부 게임사도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서비스, VR‧AR 사업도… 리스크 최소화한다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신사업 목적 추가의 건을 주총에 상정한 게임사는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컴투스홀딩스 △한빛소프트 등이다. 이들 대부분은 블록체인 및 메
‘스타크래프트 신화’의 주인공인 1세대 게임사 한빛소프트가 중대 변화를 맞이했다. 오빠와 함께 ‘남매경영’의 한 축을 형성해온 오너경영인 김유라 대표가 전격 물러나고, 사실상 창립 이래 처음 전문경영인 체제를 맞은 것이다. 이 같은 변화가 실적 및 사업 부진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김유라 대표의 뒷모습엔 적잖은 아쉬움이 남게 됐다.◇ 전격 물러난 김유라 전 대표… 오너경영·남매경영 ‘마침표’한빛소프트는 지난 27일 김유라 대표가 물러나고 그 자리를 이승현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오너경영 체제를
한빛소프트가 자사의 대표 타이틀 ‘오디션’의 인도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린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성장세를 견인함과 동시에 글로벌 영향력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한빛소프트는 24일 아시아소프트 자회사 CIB를 통해 모바일 리듬액션게임 ‘클럽오디션’을 인도 게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럽 오디션은 PC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이다.오디션 오리지널 음원과 케이팝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다양한 패션 아이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
한빛소프트가 1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신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게임 사업과 비게임 사업의 균형을 맞춰 고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한빛소프트는 자금 유동성 확보 및 신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하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CB 발행규모는 130억원으로 자금 납입일은 오는 2일, CB 만기일은 오는 2026년 4월 2일이다.이렇게 확보한 자금은 신작 개발과 신사업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한빛소프트는 모바일 신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연
한빛소프트가 e커머스 사업에 진출하며 비게임 사업 확장에 속도를 올린다.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비게임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온 만큼 이용자들의 만족감을 끌어올리는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한빛소프트는 27일 오에스스토리와 협업한 온라인 쇼핑몰 ‘런앤핏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런데이는 이용자들이 모이지 않고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함께 달리고 기록을 비교할 수 있는 비대면 달리기 앱이다. 이용자들은 한빛소프트의 비대면 온라인 달리기 앱 ‘런데이’를 통해 런앤핏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런앤핏
소띠해를 맞은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의 사업 전략 구상에 나섰다. 신년사를 통해 게임 사업 외 비게임 산업의 진출을 언급하며 외형을 키우겠다는 목표도 밝혔다.국내 대형 게임사로 꼽히는 넷마블은 ‘강한 넷마블’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시무식에서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강조하며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해 글로벌하게 흥행시키는 것이 본질”이라며 “2~3년 후를 내다보는 전략혁신, 차별화된 시스템, 혁신적 콘텐츠 재미 등으로 이용자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현재 건립
한빛소프트가 블록체인 자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지만 이른 시일 내 빛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빛소프트는 홍콩법인을 통해 설립했던 블록체인 자회사 ‘브릴라이트’의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릴라이트는 게임들 간 자산 이동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한빛소프트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듯 했다.그러나 브릴라이트에서 발행한 브릴라이트코인(BR
T3엔터테인먼트(이하 T3)가 모바일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루나 모바일’의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올린다.루나 모바일은 PC온라인 MMORPG ‘루나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소울게임즈가 새롭게 제작 중인 오픈월드형 모바일 게임이다. 동화풍의 풀3D 그래픽과 △코스튬 △방대한 월드 맵 및 던전 △퀘스트 △탈 것 △펫 △게임 내 결혼시스템 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했다.T3는 이번달 중으로 약 100명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
정부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에 대한 규제 완화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IT 종합 솔루션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한빛소프트가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하는 모양새다.한빛소프트는 29일 자체 연구소 조직을 통해 AR 대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올해 안에 시연버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AR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 PC만으로도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 선보일 이 플랫폼에서는 자신과 같은 목소리로 감정을 넣어 말하는 3D 아바타를 창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직접 말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로 특수를 누린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2분기에도 신작을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펄어비스는 21일 히어로 액션 배틀로얄 PC게임 ‘섀도우 아레나’를 사전 출시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은 스팀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이용자들은 신규 추가 영웅 ‘벤슬라’까지 총 10종의 영웅으로 섀도우 아레나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특정 자세에 따라 공격, 방어 스킬이 달려 전략적인 대전을 펼칠 수 있다. 펄어비스는 기존의 영웅들과 다른 컨셉트와 유니크한 경험을 목표로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신작 출시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사를 대표하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들이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빛소프트는 지난달부터 모바일 신작 ‘퍼즐 오디션’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퍼즐오디션은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한 한빛소프트의 신작이다. 국내 최초 실시간 50인 배틀로얄 퍼즐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특징이다.이와 함께 3매치 장르에 오디션 특유의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 등의 콘텐츠를 더했고 블록을 터트릴 때마다 나
3월 마지막주 슈퍼주총이 열린 IT업계에서는 각 사를 진두지휘한 수장들의 연임이 줄줄이 확정됐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터진 코로나19의 이슈를 수습하고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게임사들은 올해 상승세를 타기 위한 신작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표이사들의 연임을 확정했다. 넷마블은 27일 방준혁 의장의 3년 연임을 확정했다. 방 의장은 지난 2014년부터 넷마블을 지휘하며 몸집을 키우고 명실상부 모바일 게임 명가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중국 게임사들의 공세와 주 52시간제
1세대 게임사로서 굵직한 PC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한빛소프트가 올해 교육 사업 분야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사단법인 스마트교육학회 및 (주)더울림과 지역 인재 양성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지난 16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빛소프트는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에 자사 영어 교육프로그램인 ‘오잉글리시’를 특가로 제공한다. 또 각 지자체가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스마트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오잉글
한빛소프트가 새해를 맞아 국내 최초 낚시예능게임 ‘도시어부M’의 새단장에 나섰다.한빛소프트는 9일 일부 콘텐츠들에 대한 리뉴얼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먼저 구성이 중복되거나 복잡했던 상점 아이템 17종을 삭제하고 신규 상품인 ‘욕망의 보따리’를 선보인다.오는 30일까지는 기간 한정판매하는 욕망의 보따리를 통해 진주, 훈련 포인트 등 15만원 상당의 아이템 패키지를 3분의1 가격에 제공한다. 주 단위로 제공하던 대결모드 보상은 일 단위로 확대한다. 매일 이용자들의 대결모드 등급에 따라 진주와 흑진주를 지급한다. 대
게임사들이 2020년 쥐띠의 해를 맞아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넷마블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에 새해 기념 이벤트 ‘수련굴’을 업데이트 했다. 이용자들은 수련굴에서 발생하는 돌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각종 버프, 이벤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새해 첫 사흘간 로그인하면 매일 다이아 20개를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 장비 분해 대성공‧초대성공 확률이 두 배로 늘린 ‘장비 이벤트’도 실시한다.이와 함께 △SSR 성기사 에스카노르 △S
낚시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 시즌2를 앞두고 한빛소프트가 ‘도시어부M’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도시어부M은 국내 최초 낚시예능게임을 표방해 진입장벽을 낮춘 게임으로 낚시를 모르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먼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제2회 용왕배 낚시대회’를 실시한다. 예선, 본선, 결선 등 3단계로 진행되며 1~3위 이용자들에게 순금으로 제작한 현물 황금배지를 지급한다.이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연속낚시를 포함한 방송모드에서 플레이할 경우 경험치, 골드, 서포터 친밀도를 두
한빛소프트가 스퀘어 에닉스와 공동개발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삼국지난무’가 이용자 사전 테스트를 4분기에 진행한다.타이틀은 기존의 ‘란부 삼국지난무’에서 ‘삼국지난무’로 변경했고 테스트용 게임은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삼국지난무는 카툰 랜더링 그래픽의 애니메이션으로 시나리오를 전개하는 게임이다. 한빛소프트는 동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도 출시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한빛소프트 관계자는 “4분기 중 한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참가 모집을 받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1세대 게임사 한빛소프트가 오랜만에 모바일 신작게임을 국내에 공급한다.한빛소프트는 11일 채널A 및 퍼플오션과 모바일 낚시게임 ‘나만 믿고 깔아봐, 도시어부M’(가칭, 이하 도시어부M)의 국내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도시어부M은 채널A 예능 도시어부의 IP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모바일 게임이다. 개발사 퍼플오션의 이동만 대표는 20년 이상 낚시게임 개발 외길을 걸으며 개발력을 축적했다. 그는 2008년 한빛소프트 재직 시절 낚시게임 ‘그랑메르’를 개발했고 퍼플오션을 사내벤처로 꾸려 분사한 후